해저의 탑 더 시드에 대한 정보들 중 스토리에 대한 정보만을 모았습니다
더 시드가 여러가지로 소외된 만큼 관련 스토리가 따로 정리돼있지 않은 것 같아서 
가능한 만큼 관련 정보들을 모아봤습니다
굵은 문장들은 100% 게임 내에 나오는 대사들인데 틀린 것이 확연한 맞춤법은 임의로 수정했습니다
(띄워쓰기->띄어쓰기 등)
이 글의 더 시드에 관련된 모든 이미지는 게임 내 외에서 사용된 공식 이미지입니다
더 시드 스토리 요약
더 시드는 아쿠아리움 해저 깊숙한 곳에 위치한 50층 높이의 탑입니다 
수백년 전 먼 과거 검은 마법사가 메이플 월드를 공격했을 때 세상이 곧 멸망할 거라고 생각했던 알리샤가 
당시 메이플 월드에 살고 있던 생명체들의 멸종을 막기 위해서 건설했습니다
탑을 세운 뒤 알리샤는 자신이 좋아하던 동화인 <오즈의 마법사> 를 본따 
탑의 수호자들을 만든 후 탑의 관리를 그들과 자신의 사념에게 맡기게 되는데

알리샤의 본 계획은 세상이 멸망한 후 시드에 보존해놨던 생명들을 다시 메이플 월드에 풀어놓고 탑을 허무는 것이었지만
더 시드가 완성된 후 본래의 예상과는 다르게 검은 마법사가 봉인돼서 세상이 멸망하지 않았고,
종전 후 알리샤가 검은 마법사와 싸우던 영웅들을 돕느라 많이 소모한 자신의 생명의 힘을 회복하기 위해 
스스로를 루타비스에 봉인함으로써 더 시드에 대한 계획은 크게 틀어지게 됩니다
시드까지 신경쓸 여력이 없었던 알리샤의 본체는 루타비스에 봉인되기 전 탑에 대한 후속조치를 따로 하지 않았고
탑은 그대로 방치돼 수백년 동안 존속됩니다(800년이라는 기간 명시는 본섭으로 들어오면서 삭제됨)

검은 마법사와 세계수가 봉인된 후 사념과 수호자들은 탑을 해오던 대로 관리하고 있었고
그 후 수백년이 흘러 검은 마법사가 본인의 힘을 조금씩 되찾으면서 
검은 마법사의 힘이 다시금 메이플 월드로 퍼져나가게 되어 그 힘이 더 시드에도 영향을 미치게 됐는데
이로 인해 탑의 수호자들이 변질되어 알리샤의 사념은 탑의 주도권을 도로시에게 빼앗기고, 이 주도권을 되찾으려고
알리샤의 사념이 모험가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되는 것이 더 시드 컨텐츠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알리샤의 사념이 탑의 주도권을 되찾으려는 것은 더 시드를 허물기 위함입니다

   시그너스 조사단이 메이플 월드의 북쪽 끝에서 의문의 해저 건축물을 발견했다는 보고가 들어와 있습니다.
또한 그 건축물에서 세계수 알리샤의 오래 전 사념 또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생명의 초월자가 얽힌 이 일은 시그너스 조사단원들이 해결하기에는 너무 큰 사건 같습니다.
님께서 직접 가 주시겠습니까? 탑에 도착하면 알리샤의 사념으로부터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겁니다.
신수의 힘으로 지금 즉시 그 곳으로 이동시켜 드리겠습니다.

이곳인가? 꽤 멀리 이동한 것 같은데..

어서 와.

? 무슨 소리지.

이쪽이야.

세계의 끝이라.. 그에 걸맞는 절경이로군. 앗, 너는?! 생명의 초월자, 세계수 알리샤?!

흥. 잘도 알아보는구나. 
도대체 내 본체 녀석은 어디서 무얼 하고 돌아다니길래 오는 사람마다 생명의 초월자라는 사실까지 알고 있는 거람.

?본체라니, 무슨 말이야? 그럼 너는 알리샤의 분신이라도 된다는 이야기야?

분신이라니 말 조심해. 난 알리샤의 사념이야. 그것도 검은 마법사가 봉인되기 전, 바보같은 알리샤의 사념이지.

검은 마법사가 봉인되기 전?

그래. 그 때의 나는..
검은 마법사가 나타나기 전의 메이플 월드는 참 평화로웠어..
하지만, 검은 마법사가 나타난 후에는 너희들도 알다시피 몬스터들은 포악해졌고,
메이플 월드와 그 땅에 사는 모든 생명체는 마치 바람 앞의 등불 같았어.

당시의 나는.. 검은 마법사가 무엇을 원했는지, 그리고 그에 의해 메이플 월드가 어떻게 되는지에는 관심이 없었어.
다만.. 그의 아무런 의미없는 파괴 행위로 인해 사라져 갈 죄없는 생명들만은 안타까웠지. 
그래서 나는 검은 마법사가 모든 것을 끝내더라도, 다시 생명이 시작될 수 있도록 자그마한 준비를 해 두기로 했지.

그 준비란 바로 세계가 멸망하더라도 생명체들이 살아갈 수 있도록 해저에 탑을 만드는 것이었어.
탑을 만드는 일은 생각보다 큰 힘을 소모했어. 
우선 이 장소가 검은 마법사나, 지성을 가진 생명체에 의해 파괴되지 않도록 
바로 이곳, 세상 끝의 깊은 물 속에 만들었지. 또한 지성이 없는 동물들을 탑으로 데려오고, 
그들이 살던 환경과 정확히 같은 환경을 재현하는 데도 많은 힘을 쏟아야 했어. 
그로 인해 생명의 초월자로서의 내 힘은 많이 약화되었지만 난 상관하지 않았어.

왜 지성이 없는 동물들만 데려간 거야?

그 당시의 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욕망이 지성에 기인한다고 생각했어...
검은 마법사의 파괴에 대한 열망까지도 말야.

그렇다면 이상한데. 그럼 왜 검은 마법사를 토벌하러 나섰을 때는 도움을 준 거지?
(     )
...

...글쎄? 어차피 본체와 내가 기억을 공유하는 건 탑을 만들때 까지뿐이니까,
본체가 한 일을 사념인 나에게 묻지 말아줄래? 기분 나쁘거든?

..아, 너와는 어쨌든 다른 존재구나.

아마 그 당시의 내 본체가 나와 같은 사고 방식을 갖고 있었다면..
검은 마법사를 막을 수 있다면 그건 그것대로 또 좋은 일이라고.. 그렇게 판단하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해.

어쨌든 결과적으로 검은 마법사는 봉인되었다지?
거기다 나의 본체 역시 힘을 회복하기 위해 스스로를 봉인했다고 들었어. 루타비스에..
내가 생각하기엔 참 멍청한 행동이었지. 사념인 내가 본체의 생각을 판단할 자격도 이유도 없지만 말야.
그렇게 내가 만든 생명의 탑과 나는 그 이후 꽤 오랜 시간동안 이 곳에 방치되었어.

우선 몬스터들을 포악하게 만드는 검은 마법사의 힘은 사념뿐인 내힘으로 막아내기엔 역부족이었어.
또한, 당시의 내 예상과는 달리 메이플 월드가 멸망하지 않자, 
자연의 힘에 의해 도태되었어야 할 생명체들이 이 탑에서는 여전히 살아가고 있어. 
안타까운 일이지만 그들은 이제 다른 생명체들에게 서식지를 내어주고 사라져야 할 차례가 되었지.
그들을 지금 세상으로 내보낸다고 해도 그들이 살던 삶의 터전은 아주, 아주 오래전의 메이플 월드니까,
그들이 밖에서 살아갈 수는 없을 테고 말이야. 

거기다 탑의 수호와 관리를 맡기기 위해 내가 좋아하던 동화에 빗대어 창조한 녀석들이 
너무 강력해 진데다 이제는 녀석들이 나조차도 적으로 인식하고 있어서 처치 곤란이야.. 
외부로부터의 침입을 막기 위해 녀석들도 더 시드 내부를 자기 마음대로 뜯어 고쳐놨지 뭐야.
더 시드를 탐험하면서 녀석들을 좀 혼내 줄래?
수호자들은 10층마다 자리잡고 마지막 층으로의 침입을 직접 막고 있을 거야.

더 시드의 결계와 헤이지 스톤 
알리샤가 말했듯 당시의 알리샤는 지적 생명체들을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에
더 시드 내부에는 지성을 가진 생명체들이 침입할 수 없게 만드는 결계가 형성돼 있습니다
이 결계를 해제하는 비밀번호를 잊어버린 알리샤는 미봉책으로 헤이지 스톤을 제작하는데
이 돌을 몸에 지니고 있으면 돌의 품질에 따라 일정 시간동안 결계를 속일 수 있게 됩니다
이제부터 더 시드를 탐험하는 방법을 알려줄 거야. 들을 준비는 됐어?
우선 탑에는 지성을 가진 생명체를 감지하면 로비로 내쫓아 버리는 결계가 있어.
이것도 당연히 내가 만든 건데, 상당히 강력한 결계지만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결계를 해제할 수 있도록 만들어 두었지.

우와, 대단한걸? 좋아. 그럼 내가 다 해결해 줄테니 그 결계만 해제해 줘. 

그렇지? 대단하지?

.....

그런데.. 그게... 안 돼.

???

왜?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해제되도록 만들어 두었다며?

.....

까먹었어.

까먹었다구! 어쩔 수 없잖아. 언제적 일일지도 모를 정도로 까마득한 옛날이라구. 
너라면 500년도 전에 만들어 둔 장치의 비밀번호를 기억하겠어? 기억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음.. 하긴, 야 잠깐! 그럼 애초에 끝까지 가는 것도 불가능한 것 아냐?

그,래,서! 또 내가 심혈을 기울여 헤이지스톤이란 것을 만들었지.
결계를 잠시나마 속일 수 있는 헤이지스톤을 쓰면 돼. 헤이지스톤은 나를 도와주는 착한 마녀 글린다에게서
필요한 만큼 구매한 뒤에 사용하도록 해.

도와주는 건데, 공짜로는 안 되는 거야?

그래도 시드는 내 작품이야. 그 정도의 책임감도 없는 녀석들이 마음대로 헤집고 다니는 건 싫은 걸?
최소한의 책임감은 있어야 하지 않겠어?

(쳇...)

시드에 입장하게 되면 현재 위치와 탑의 결계에 감지될 때까지의 시간을 알려주는 타이머가 보일 거야.
타이머의 시간이 0을 가리키게 되면 로비로 쫓겨나게 돼.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의 여유는 있지만.. 그 정도로 시드의 끝까지 내려가기란 쉽지 않은 일이 될 거야.
그래서 탑의 결계를 속여 더 오랫동안 시드 내부에 있을 수 있게 해주는 헤이지 스톤을 착용해야 해.
우선.. 헤이지 스톤은 나를 도와주는 글린다에게서 시드 포인트를 사용해 구입하거나,
다른 모험가에게서 각인되지 않은 걸로 구입해도 돼.
헤이지스톤을 사용하면 그만큼 탑에 있을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게 돼.
깊이깊이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질이 좋은 헤이지스톤을 많이 많이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되겠지?
마지막으로, 탑의 결계 안에서라면 언제든지 나와 이야기할 수 있는 소울 커넥터에 대해 설명해 줄게.
도저히 길이 보이지 않거나, 갑자기 속이 안 좋아지거나 하면 나에게 연락해 줘.
모든 걸 다 도와줄 순 없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선 최선을 다해 도와줄게.

더 시드의 구성
더 시드는 로비까지 포함해서 총 51개의 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헤네시스, 페리온, 엘리니아, 오르비스, 커닝시티 늪지대, 리프레 협곡, 무릉도원, 오르비스, 플로리나 비치 등의 
기존 메이플 월드의 지역과 현재의 메이플 월드에는 존재하지 않는 맵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규모가 엄청나서 사실상 말 그대로의 탑이라기 보다는 하나의 거대한 지역이라고 봐야 함
현재의 메이플 월드에선 볼 수 없는 과거의 메이플 월드
더 시드 내 BGM : Jungle in the Sea
마력석으로 층을 유지하는 모습
큰일이야. 이 층을 유지하는 마법이 흔들리면서 파편이 떨어지고 있어.
게다가 파편을 맞고 놀란 몬스터들이 날뛰면서 마력석을 향해 달려오는 중이야.
충격이 가해질 수록 붕괴가 더 빨라지니까 몬스터들이 더이상 난동부리지 못하게 모두 물리쳐 줘.
더 시드 내 BGM : Hazard from the Cave
더 시드 내 BGM : The Bottom of the Sea
중간중간 쉼터에서 보이는 밖을 통해 이곳이 해저의 탑이라는 것을 상기할 수 있습니다
관리자들
알리사의 사념 
너의 한계를 보여주길 바라.
더 시드가 세워진 후 도로시와 함께 시드의 관리를 맡고 있던 알리샤의 사념입니다
수호자들이 바꿔놓은 탑의 구조와 함정의 공략법을 파악해서 모험가에게 도움을 줍니다 
현재 데미안에 의해 본체는 가루가 됐으므로 앞으로도 혼자서 고생하는 수밖에 없음
로비부터 50층까지 소울 커넥터로 모험가와 소통하면서 시드 내부와 몬스터, 수호자들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데 관련 대사는 해당되는 항목에 따로따로 적었습니다

지하 6층의 슬라임들이야. 참 귀여운 녀석들이었는데..
그들 역시 난폭해지고 말았지. 내가 한 일은 정말 쓸모없는 일이 되고 만 것 같아.
안타깝지만 그들을 물리쳐 주겠어? 300마리 정도만 물리치면 내가 아랫층으로 가는 문을 열어줄 수 있을 거야.
참, 거대한 슬라임을 보게 되더라도 놀라지는 마. 단지 뭉쳐있을 뿐이니까...
알리샤가 더 시드에 대해 상실감을 느끼는 대사
 
글린다
생긴 건 이렇게 청순해도, 마녀는 마녀랍니다.
알리샤의 조력자입니다
다른 대사는 없고 시드 포인트 상점 판매 역할
이름부터 원작 동화의 착한 마녀에서 따 옴 
"Glinda" the Good Witch of the North

탐험가들
더 시드가 비정상화 된 후 알리샤의 요청을 받아 이를 정상화시키기 위해 더 시드에 모여든 탐험가들입니다
원래대로라면 인간이 더 시드에 침입하는 건 알리샤의 사념부터가 용납하지 않겠지만 
상황이 상황인 만큼 도움을 구하고 있는 걸로 보임
아마 더 시드가 이렇게 되기 이전에도 해저의 탑에 대한 소문은 
밀렵꾼이나 탐험가들을 통해서 메이플 월드 전역으로 퍼져 있었을 것 같습니다


리플리 - 부상당한 탐험가
라플리는 3층에서 처음 등장한 후 7층에서 재등장합니다
기껏 더 시드까지 내려와서 한다는 일이 루팡들에게 바나나 맞고 생사의 기로에 서있는 것이라서 알리샤도 싫어함

검은 마법사의 영향으로 난폭해진 루팡들이 사람들을 공격하고 있어.
앗. 저기 루팡에게 당한 사람이 있어. 저길 봐!
모든 루팡들을 내쫓고 저사람을 구해 줘. 
난 다음 층으로 가는 문을 열고 있을게.
부상당한 탐험가가 죽으면 다음 층으로 진행할 수 없으니 조심해 줘.

(얼마나 잡아야 할지 물어볼까?)

루팡의 특성상, 20마리 정도가 혼쭐이 나면 아마 공격해 오는 방향을 바꾸기 시작할 거야.
좌, 우, 좌, 우.. 그래도 안 되면 양쪽에서 동시에 협공. 
아마, 협공까지만 막으면 더이상 너나 부상당한 탐험가를 괴롭히진 않을 것 같아.

..그건 그렇고, 저사람 살아 있긴 한 거야?

그렇지 않다면, 너는 아마 로비로 돌아오게 될 거야.

부상당한 모험가는 매우 약해진 상태이니 다치지 않게 잘 지켜야 해.
왜 여기까지 와서 루팡들에게 부상을 당한 건지 원..

아직 원숭이들이 남았잖아!
왼쪽, 왼쪽에서 몰려오기 시작했어!
오른쪽, 오른쪽에서 몰려오기 시작했어!
양쪽에서 다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어! 날 지켜줘 제발!

이후 등장 없음

시크레타 - 장사에 눈을 뜬 탐험가/풋내기 탐험가
시크레타는 3층에서 처음 등장한 후 두 차례 더 등장합니다
두 번의 모습 모두 전투력은 강하지 않아 보이지만 머리 굴리는 쪽으론 꽤 재능있는 것 같은 모습을 보여줌

(저기 풋내기처럼 보이는 탐험가가 수상한데. 뭐하는 사람이냐고 물어보자.)

응? 풋내기 탐험가? 어디?

저기...

아, 저 사람? 또 저러고 있네. 
내가 공짜로 주는 열쇠를 모아서 탐험가들에게 시드 포인트를 받고 파는 장사꾼이야.

호오.(그렇단 말이지..? 그럼 나도 열쇠나 팔아볼까?)

다 들려.

넌 내가 생각하는 게 다 들려?

당연하지. 바보야! 소울 커넥터로 연결되어 있는데 안 들리겠어 그럼?

그, 그런가..?

쓸데없는 생각 하지 말고, 열쇠가 더 필요할 것 같으면 미리미리 구입하도록 해.
난 저 어이없는 탐험가가 다시는 저런 짓을 못 하게 다시 한 번 주의를 줘야겠어.

36층에서
지하 36층은... 내가 예전에 암호를 걸어둔 곳이구나.
암호가 뭐냐구? 그건 나도 몰라. 주기적으로 암호가 바뀌도록 해두었거든.
저기에 있는 탐험가가 무언가 알고 있을 것 같아. 한 번 이야기해보지 않을래?

여기까지 내려온 걸 보니... 실력있는 탐험가이신 모양이군요...
저는 유명한 탐험가들을 따라 이곳까지 왔는데... 모두 떠나 저 혼자 더 이상 가기는 힘들 것 같군요.
이곳은 암호가 필요한데, 제가 이곳을 돌파하기 위한 모든 암호를 모았어요.
이제부터 제가 알려드리는 대로 아래쪽의 몬스터를 공격하면 이곳을 탈출하실 수 있어요.

시크레타의 도움을 받고 이 층을 지날 수 있습니다. 

어둠과 싸우는 자 - 탐험가

어둠과 싸우는 자는 38층에 등장합니다

지하 38층은 무릉 도원 지역의 달곰, 판다곰, 원공이 있는 곳이야.
아무래도 이곳의 몬스터들이 주기적으로 어두운 기운을 뿜어내고 있는 것 같네.
이곳을 지나가려면 어둠의 기운을 뿜어내는 몬스터를 찾아서 처치해야 할 것 같아.
저기 서있는 탐험가와 한 번 이야기 해 보자.

휴. 이 탑을 돌파하고 있는 탐험가인 모양이군.
만나서 반갑군. 난 '어둠과 싸우는 자' 라고 하네. 이상한 이름이지?

원래는 나도 이름이 있었어. 하지만 이 탑을 내려오는 동안 세월이 너무 흘러서 
이름 대신 내가 하고 있는 일로 불리는 게 자연스러워져 버렸지.
그럼, 용건이 뭔가?

오, 날 도와주려고 한다구? 고맙군!
내가 처치해야 할 어둠의 기운을 뿜는 몬스터를 알아내면 너에게 신호를 줄 테니 그 몬스터를 처리해주게.

탑을 내려가느라 본인의 이름까지 까먹은 탐험가..



퀴즈에 빠진 자 - 퀴즈왕
퀴즈왕은 39층에 등장하는 탐험가입니다

지하 39층도 무릉 도원 지역이야. 그런데 조금 이상하네...
이곳에도 무릉 도원 지역의 몬스터들이 있어야 하는데 탐험가처럼 보이는 사람만 한 명이 있는 것 같아.
무슨 일인지 저 사람에게 한 번 물어보는 게 좋을 것 같아.

안녕하신가? 탑을 내려가는 탐험가인 모양이군. 나는 퀴즈에 인생을 바치기로 결심한 사람이네, 
한 때는 실력 있는 탐험가였지. 39층엔 지금 몬스터가 없네. 내가 이제 다시는 볼 수 없을 정도로 처치해 버렸거든.

원래 이 곳은 몬스터를 처치하고 단서를 얻어서 문제를 풀어 통과하는 곳이었지만 
내가 다른 탐험가와 마찬가지로 탑을 돌파하고 있을 때 이 층에서 퀴즈에 중독돼서 그만... 

그래, 모든 퀴즈를 풀어버린 거지. 나는 모험보다 퀴즈를 좋아한다는 걸 알게 되었네. 
그래서 내가 여기서 문제를 내고 있다네, 하하하.

40층엔 무서운 몬스터가 있어. 다른 몬스터들과는 차원을 달리하는 몬스터지. 
그래서 모험을 하기에 적합한 지식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내가 내는 퀴즈를 맞춘 사람만 다음 층으로 보내주고 있다네.
도전해보고 싶으면 말해주게. 아무나 다음 층으로 보내서 끔찍한 희생을 시킬 수는 없어.

39층까지 내려왔다는 것을 보면 나름 실력 있는 탐험가였다는 말에 신빙성이 있고
시드 덕분에 본 적성을 찾은 행복한 인물입니다 
허수아비도 족칠 수 있으나 것보다 퀴즈가 더 좋아 여기 머무르는 것 같음

그 문제 중 세 개 

문제 : 다음 중 팔라딘의 스킬에 속하지 않는 것은?
1. 피지컬 트레이닝
2. 쉴드 마스터리
3. 리갈 스트레치
4. 용사의 의지

문제 : 다음 중 몬스터 라이프에 등장하는 건물이 아닌 것은?
1. 탱글탱글 포도농장
2. 리엔 온천
3. 천연 황토 집
4. 에레브 분수정원

문제 : 누구의 대사일까? - 일도 중요하지만 맛있는 거 먹는 것도 참 중요하지.
1. 오심마
2. 바반
3. 프란시스
4. 에스텔

내는 퀴즈의 분야를 보면 메이플 월드의 여러 분야에 박식함을 알 수 있습니다
정답을 다 맞히면 


정답이야! 이제 10번 정답이군. 자넨 정말 퀴즈에 소질이 있는 것 같군!
아...아니 사실 퀴즈가 아니라 모험의 지식이 정말 풍부하군. 하하하...
어쨌든 이 곳을 통과할 자격은 있는 것처럼 보여지네. 바쁜 길일텐데 다음 층으로 진행해 주게.
다음 층엔 엄청나게 강한 적이 등장할 테니 꼭 마음의 준비를 하고 가도록 하게. 
그럼 언젠가 또 보세나!

라고 작별인사를 합니다
모험가들의 안위가 걱정돼서 문제를 낸다는 건 그냥 명분 ㅋㅋ

플레타 - 노련한 탐험가
플레타는 시스템에서만 보면 유저들의 50층 도달을 방해하는 방해꾼이지만 스토리로만 보면 아주 능력있는 탐험가입니다 47층 문도 박살내고 48층까지 가장 먼저 도달해서 모든 지형을 외운 외형과 다르게 칭호처럼 상당히 노련한 탐험가
알리샤의 말로 미루어볼 때 49층은 통과하지 못한 걸로 보이는데 48층에서의 대사를 보면 일부러 안 가는 듯

플레타는 3층에서 처음 등장합니다
여기선 별 말 없이 다른 모험가들과 바다거북의 알로 놀이 중 

이 정도야 당연한 거지. 나를 믿고 알을 맡겨 준 녀석들은 별 것 아니지만 답례를 받으러 와.

19층에서
지하 19층도 플로리나 비치야. 메이플 월드에서는 검은 마법사의 힘 때문에 봉인되었다던데... 맞아?
다음 층으로 내려가는 열쇠는 저기 노련해보이는 탐험가가 갖고있다고 해.
길 안내를 한 번 부탁해볼까?

뭐야? 이 층을 내려가는 법을 알려달라고? 후훗... 그래 좋아~ 신참인 것 같으니 날 잘 따라와 봐.
길을 알려주는 대신 넌 날 호위해줘. 내가 몬스터에게 공격 받지 않게. 알았지?
내가 지닌 아티팩트 없이는 이 층의 마법을 견딜 수 없으니 내 곁에서 멀어지지 마. 뒷일은 나도 책임 못 져.


왜 이렇게 돌아가냐구? 항상 빠른 길이 최선은 아냐. 너에게 보여주고 싶은 게 있어.
어때? 구름다리라니 제법 신비롭지 않아? 아니라고? 이런... 그야말로 메마른 감성이네. 바스락 부스러지겠다.
여기가 출구야. 출구는 열여놨으니 어서 내려가봐. 
네 눈빛을 보니 다음에 또 만날 것 같은 예감이 드네. 여자의 직감이랄까?

플레타가 보여주고 싶었다는 구름다리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별 것도 아님 ㅋㅋㅋ 

43층에서
지하 43층은 미나르 숲 지역이야. 이곳은 통과하려면 노련한 탐험가 플레타의 시험을 통과해야 해.
난 필요없다고 말했지만.. 이곳부터는 위험하기 때문에, 더 진행하려는 녀석이 있으면 
자신의 시험을 통과해야지만 다음 층으로 진행하는 걸 허락하겠다지 뭐야.
플레타도 나와 너를 도우려는 생각 뿐이니까. 나쁜 생각은 하지 말고 시험에 응해 줘.
여기까지 온 너라면 그리 어려운 시험은 아닐 거야.

잘 왔어. 여기까지 오니 공기부터 다르지 않아? 나에겐 너무나도 익숙한 곳이지만 말이야.
이제부터 네가 이곳을 더 탐험할 자격을 갖췄는지 테스트할 거야.
이 이상 진행하기에는 노련한 탐험가인 이 몸께서도 쉽지 않은 일이거든.
아랫층에서 자격도 없는 녀석들이 쓰러진 모습을 봤을 테니, 너도 여기까지 와서 쓰러지고 싶진 않겠지?
그러니 테스트에 진지하게 임하도록 해.

시험은 네가 여태 모험했던 더 시드의 기록들을 토대로 진행될 거야. 만에 하나 틀리면 아래쪽의 
뉴트 주니어를 잡으면서 체력 단련을 해야 될 테니 신중히 풀어 봐.

플레타가 실제로 내는 문제 중 두 개

문제 : 1층에서 네가 가한 누적 데미지는 총 얼마였어?
문제 : 11층에서, 네가 잡은 검은 플라워 골렘은 몇 마리였지? 파티원이 잡은 것 말고, 네가 잡은 것 말야.

오답 : 틀렸잖아! 벌칙으로 아래의 몬스터들을 열 마리 잡으면서 다시 한 번 잘 생각해 보도록 해!

정답 : 맞았어! 잘 기억하고 있는데? 과거의 경험은 미래를 향한 소중한 밑거름이지. 
그럼 다음 시험을 준비하고 있을 테니 잠시 후 다시 말을 걸어줘!

합격 : 흠, 이 정도면 아래 층에서도 짐이 되진 않겠군. 좋아. 통과!
불합격 : 세 번이나 틀리다니... 너는 아직 더 깊이 내려갈 준비가 안 된 것 같아.

여기서 플레타가 내는 문제들은 쓸데없이 지엽적이라 난이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단순히 게임 내의 설정만을 생각해본다면 플레타는 모험가가 탑을 내려가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세세한 것까지
기록했거나 기억했거나 해서 관련 정보를 알고 있었다고 볼 수 있음 

48층에서
지하 48층은 환상의 계단이야.
눈에 보이는 것을 믿지 않고 감각에 의존해서 길을 지나가야 해.
너의 집중력을 흐트러뜨리려고 돌버섯들이 방해하고 있으니 모두 물리치면서 지나가자.
아! 저기 지난 번에 만났던 탐험가네! 이번에도 안내를 부탁해보자!

와우! 너 여기서 또만나네. 제법이야, 여기까지 오다니! 
또 도와달라고? 그래, 잘 따라와 봐!

우리 앞길을 가로막는 이 녀석들의 처리 정도는 부탁해도 되겠지?
너를 호위무사로 명하노라! 호호홋.

내 곁에서 떨어지지 말라니까. 빨리 이쪽으로 와!
추진력을 얻어서 한 번에 와다다다닷! 너무 방정맞나? 호호홋.

생긴 것보단 노련하네? 제법 잘 따라오고 있어.
내 덕분에 편하게 왔지? 내려가는 문은 열어놨으니 어서 내려가봐.
난 여기서 다른 모험가들도 도와줘야겠어.

고대 생물들
더 시드 내부에 살고 있는 몬스터들 중엔 현재 메이플 월드에서 살고 있는 생물들도 있지만
현재 메이플 월드에선 볼 수 없는 멸종된 생물들도 꽤 많이 있습니다 
현재 메이플 월드에 살고 있는 생물들의 조상격이라고 봐도 될 듯 
특별한 설명이 안 써있다면 따로 알리샤의 언급이 없던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고대 슬라임
지하 1층의 고대 슬라임들이야.
지금은 멸종해버렸다지만 예전엔 주황 버섯만큼이나 번성했었지.
고대 슬라임들은 그 당시에도 너무 말랑말랑해서 1층엔 고대 슬라임들이 그 형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결계가 형성돼 있어. 이 결계는 1층의 고대 슬라임들에게 가해지는 충격량을 일정 비율 흡수해서
고대 슬라임들이 형태를 유지할 수 있게 하고 있지.
이 결계의 한계치를 넘는 충격이 슬라임들에게 가해진다면 1층으로 가는 문이 바로 열릴 거야.
아니면.. 내가 열어줄 때까지 100마리 정도만잡고 있든가, 원하는 대로 해.

그럼 한계치를 넘는 충격량을 입히면 슬라임들이 한순간에 전부 죽어 버리겠네?

내가 만든 결계라구. 결계는 금세 회복해서 슬라임들이 형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 줄 거야.
그러니 걱정 말고 있는 힘껏 쳐 봐.


고대 거북

너보다 먼저 온 탐험가들이 재미있는 대결을 벌이고 있네! 계란으로 계란치기?!
네가 원하는 사람에게 고대 거북의 알을 맡겨 봐.
그 사람이 승부에서 이기면 네가 맡긴 알의 몇 배를 받을 수 있을 거야.
그럼, 이번 층에서는 고대 거북의 알을 1000개 모으는 걸로 하자.
난 네가 그만큼 똑똑한 사람이란 걸 믿어 의심치 않아.

(뭐야 이 녀석.. 별 거 없는 층이라면 그냥 내려가게 해도 될 텐데 왜 굳이..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하다.)

... 다 들려.

?!

... 다 들린다구! 멍청아! 내가 알을 괜히 모아오라는 줄 알아?
고대 거북의 알은 말이지! 고대 거북의 알은..

고대 거북의 알은.. 뭐에 쓰이는데?

...맛있어.

그래! 당연히 맛있겠지! .. 응?! 뭐라고?! 고대 거북의 알을.. 먹어?!

사념이라고 에너지가 필요하지 않은 건 아니야. 밥도 먹고,, 물도 마시고, 또.. 또...

됐어. 거기까지 듣도록 하지.

네가 보는 내 몸은 에너지체지만 실체는 이 거대한 탑 전체라구.
이 탑을 유지하려면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하단 말야.

참 뚱뚱하구나.

죽을래?! 알이나 얼른 모아 와! 머리만 잘 쓰면 금방 모을 수 있을 거야.
화산 벌레
지하 8층의 화산 벌레들이야. 페리온에 화산이라니 이상하게 느껴지겠지만
페리온은 아주 먼 옛날 원래 화산 지대였거든. 
이제 페리온에 화산 지대는 없다지? 안타깝지만 그들 역시 이제 밖에서는 살아갈 수가 없어. 
그들이 화산에 머금은 용암을 식혀주겠어? 그동안 난 9층으로 가는 문을 열고 있을게.
아 맞다. 가끔 분출하는 화산에 맞으면 엄청 아플 테니 주의해.

플라워 골렘 
플라워 골렘들이야. 밖에서 본 적은 없지? 슬픈 일이지만 그들 역시 멸종했다고 들었어.
그들이 밖으로 나가더라도 변해버린 환경에 적응할 수 없을 거야.
그들을 물리쳐 줘. 그동안 난 12층으로 갈 수 있도록 준비해 놓겠어.

버섯 박쥐
지하 14층은 순하게 생겼지만 무시무시한 공격력을 가진 버섯 박쥐들이 살고 있어.
이 샷건으로 버섯 박쥐들을 녀석들의 시야 밖에서 물리치고 지나가자.
내가 녀석들의 시선을 끌고 있을 테니까 30초 이내에 모두 처치해 줘.

고대 슬라임
이곳에는 끈적끈적한 오렌지 슬라임이 모여 있어.
오렌지 슬라임의 액체를 모아서 불타는 제단에 뿌리면 더 많은 오렌지 슬라임을 소환할수 있어.
식충 슬라임/숲의 요정
이곳에는 변형된 식충 슬라임들이 살고 있어.
나무 위로 올라가서 슬라임들을 해치워 줘!
가끔씩 숲의 요정들을 만날 수 있을 거야.
요정들은 낯선 이들을 경계하니까, 그들이 화내지 않도록 조심하고...
적당히 200마리 정도만 잡으면 다음 층으로 갈 수 있을 거야! 그럼 행운을 빌어!


얘네는 과거 엘린 숲에 살던 몬스터들입니다
핀리
핀리는 보글보글 게임의 하얀 유령 같은 역할을 합니디
한 맵에서 일정 시간 이상 머무르면 나타나 탐험가를 죽이는 역할인데 따로 설명 문구를 못 찾았습니다
시드 내에 물약 쿨타임이 있어갖고 체력 비례뎀으로 피해를 주는 핀리가 나타나면 속수무책이라는 듯
캐릭터는 확실 ㄹㅇ;;

그 외 가시곰, 컬리 카우, 고대 풍뎅이 등

탑의 수호자들
탑의 수호자들은 유명한 동화 <오즈의 마법사> 의 패러디 몬스터들입니다 
본섭으로 들어오면서 해당 내용이 삭제됐다곤 하는데 패러디인 것이 너무 명확함
과거 알리샤의 사념을 도와 더 시드를 관리했었지만 현재 검은 마법사의 힘에 잠식돼서 반항중입니다
총 다섯 명의 수호자가 10층마다 거주하고 있습니다 

도로시 제외 수호자들 BGM : Amusing Story in the Fairytale 

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10층 - 거대 거미
10층은 커다란 거미가 지키고 있어.
거미는 여기저기 고치를 만들어서 새끼 거미들을 낳으니까 고치가 보이면 빠르게 없애는 게 좋을 거야.
그리고 거미가 몸을 거미줄로 감싸면 공격을 돌려받게 되니까 조심해야 해.
독이나 느려지는 마법에 주의하고 조심해서 싸우도록 해.

상당히 정체성이 불분명한 수호자
구색 맞추기로 끼워넣었기 때문인지 공식 일러스트에도 등장하지 않습니다 
알리샤가 다른 수호자들처럼 직접 만들었다기 보다는 
탑에 입주한 과거의 생명체들 중 가장 강한 축에 들어서 저층의 관리를 맡았다고 보는게 더 그럴듯한 것 같음




알리샤가 말했듯 고치를 만들어서 새끼 거미를 소환해 공격에 이용합니다 

 



20층 - 양철 나무꾼 

20층은 내가 좋아하는 동화책에 나오는 양철 나무꾼이 지키고 있어.
양철 나무꾼은 몸이 느려서 그의 공격을 피하기는 쉽지만 피하지 못할 경우엔 큰 상처를 입을 거야.
양철 나무꾼은 가끔씩 기름칠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도로시가 환영을 소환해서 나무꾼에게 기름칠을 해.
도로시가 나무꾼에게 기름칠을 할 때엔 적을 밀거나 당기는 공격으로 기름칠을 하지 못하게 방해해 줘.
만일 그렇게 하지 못하면... 넌, 생명을 잃게 될 거야.
여태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꼭 적을 물리치길 바라.


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영화에서 그렇게 갈망하던 심장을 갖고 있고 알리샤가 경고한 것처럼 움직임 하나하나가 우둔하지만 박력있습니다

전투의 중간중간에 싸움을 지켜보던 도로시가 나타나서 기름칠을 해줍니다 
영화에서의 기름칠 해주는 모습
도로시의 기름칠을 성공적으로 방해하면 잠시 행동 불능 상태가 되지만

막지 못할 경우 움직임이 굉장히 날렵해집니다

30층 - 겁에 질린 사자

30층... 내가 좋아했던 동화책에 나오는 겁쟁이 사자를 이곳의 문지기로 두었어.
사자는 겁이 많아서 도망가거나 숨거나 하다가도 가끔씩 용기의 물약을 마신 후 크게 사자후를 낼 거야.
사자후는 음파이기 때문에 피할 수 없을 텐데, 그가 계속해서 도망가는 데 성공할 수록 
그의 용기가 점점 상승할 거야. 사자가 용감해질 수록 사자의 공격력이 강해지니 조심해.
사자가 너무 강해지면 네가 버틸 수 없게 될 거야. 그럴 땐 위쪽의 장치를 발동시켜서 공포의 기운을 발생시키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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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의 사자
공포 발생 장치에 접근해서 겁쟁이 사자를 불러내자.
맵 2층에 위치한 공포 증폭 장치를 활성화시키면 무서워서 숨어있던 쫄보 사자가 등장합니다

땀 삐질삐질

겁에 질린 사자가 어둠 속에서 모습을 드러냈네. 도망가는 사자를 추적해!
중간중간 용기의 물약을 먹고 용기충천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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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가 너무 용감해지면 감당이 힘들어지니 다시 상자를 클릭해서 공포를 유발시켜야 합니다

상자에서 공포의 기운이 흘러 나와 사자가 용기를 완전히 잃었어!
체력이 다 떨어지면 죽지 않고 ㅌㅌㅌ 

40층 - 허수아비

40층은 두뇌를 얻은 허수아비가 지키고 있어. 꽤 어려운 상대일 거야.
허수아비는 짚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공격으로는 타격을 주기 어려울 거야. 동시에 그게 약점이기도 해.
저기 불타오르고 있는 곳이 보이지? 저곳으로 허수아비를 유인하도록 해. 
불에 유인돼서 허수아비가 불에 닿을 수록 허수아비는 점점 그 불들에 몸이 타들어갈 거야.
그를 불로 많이 유도할 수록 허수아비는 더 빠르게 타오르겠지만 
그만큼 화가 나서 더 치명적인 공격을 해올 테니 그점을 조심하도록 하고,
허수아비의 분신술도 조심하는 게 좋을 거야. 힘 내!

39층에서 퀴즈왕이 조심하라고 경고했던 무서운 몬스터가 이 허수아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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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허수아비와 까마귀
알리샤가 경고했던 분신술
사용하는 스킬의 이펙트만 보면 도로시보다 강해보임 

맵 곳곳에 위치한 불로 허수아비를 유인해서 불태워죽이는 것이 허수아비를 죽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800%이라는 메이플 최고의 방어율을 자랑하는 갓보스라서 검마가 와도 때려잡을 수는 없음
재가 돼서 사라지는 허수아비

50층 - 도로시
도로시 BGM : Strange Sort of Story
이제 마지막. 지하 50층이야..
그녀를 제압할 수 있을까... 솔직히 이 세계의 누구라도 자신 있게 이야기하진 못 할 거야. 
심지어 창조자인 나조차도 말야.
조심해야 할 거야. 그녀의 마법, 분신, 애완견까지도 말야.
혹시 그녀가 무한의 화염을 시전하거든 적을 밀거나 당기는 공격으로 주문을 외우지 못하게 방해해 줘.
분명히 어려울 거야. 그래도 힘을 내 줘. 이제 도로시를 물리치면 정말 끝이야. 가 보자.

더 시드의 최하층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다른 수호자들과 다르게 인간 모습이라 그런지 집도 있음
수호자가 거주하는 10층마다 배경에 보이던 집이 도로시의 집입니다
알리샤를 배신하고 탑의 제어권을 빼앗아서 더 시드를 현재의 미로같은 구조로 바꿔놨습니다
과거에도 가진 힘이 있었겠지만 지금처럼 알리샤가 건드리지도 못 할 정도로 강해진 건 검마의 간접적 영향 덕분인 듯
탑의 관리를 전적으로 하달받았던 만큼 검마의 힘에 잠식되기 전엔 
시드 관리에 대한 여러 얘기를 세계수의 환영과 나눴을 거라고 생각함 
본체는 50층에서 등장하지만 그 전의 층들에도 분신으로 등장해서 모험가들을 테스트합니다

24층에서
시드의 관리자인 도로시가 만들어 놓은 관문이야.
내 말도 안 듣고 뭘 하나 싶었더니 이 추운 곳에 이런 관문을 설치해 놨네. 정말 악취미라니까!
이곳을 통과하는 방법은 배경음악을 잘 듣고 메이플 월드의 어느 마을에서 듣던 것인지 맞추는 거야.
음악은 한 번씩만 들려주니까 주의하고 잘 들어봐.
지금 들리는 음악이 어느 마을의 배경음악인지 잘 생각해서 아래 빈 칸에 마을 이름을 정확히 적어봐.
참고로 난 띄어쓰기도 검사하는 꼼꼼한 여자지. 아하하!

너 멍하게 생긴 것 치고는 꽤 하는데?  
대단한데! 이걸 맞출 줄은 몰랐어.
쳇... 맞았어.

49층에서
지하 49층은 도로시에게 가는 마지막 단계야.
도로시의 분신이 네가 그녀를 만날 자격이 있는지 너의 지식을 시험할 거야.
과거 시드에 도전했던 굉장한 탐험가들도 이 단계를 넘지 못했지만, 너라면 할 수 있을 거라고 믿어.
자, 가서 도로시의 분신에게 말을 걸어봐.


너로구나. 시드를 시끄럽게 휘젓고 다닌다는 애가. 
네가 정말 나에게 도전할 자격이 있는지 한 번 확인해 볼까? 
총 5문제를 맞추면 내게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줄게.
오른쪽에 몬스터 한 마리의 그림자를 만들어 놨으니까 그림자만 보고 이 몬스터의 이름을 맞추면 돼.
대답할 준비가 되면 다시 말을 걸어.

어때? 오른쪽 몬스터의 이름을 알 것 같아?

▶ 모르겠는데.. 문제 좀 바꿔줘.
 흠... 불쌍한데 한 번쯤은 바꿔주도록 할까? 그러지, 뭐. 어차피 못 맞힐 테니까. 에잇. 귀찮지만... 바이스 오베드.

▶ 응, 알 것 같아. 정답은... 
오호... 그래 정답이 뭐야? 띄어쓰기까지 정확해야 된다는 거 기억하라구.

정답 : 정답! 여기까지 올 실력이니까 이 정도는 쉽게 풀어야지.
이런... 이것도 맞추네. 나도 정말 긴장해야겠는걸?

오답 : 에이~ 왜 모르면서 아는 척을 해? 없어 보이게 말야. 벌칙으로 남은 시간을 깎아볼까?

▶조금만 더 생각해 볼게.
소심하긴. 그래, 평생 그렇게 생각만 하고 있어라.

▶야~이! 삐리리삐리리 이걸 어떻게 맞추라는 거야!
아이~ 시끄러워라. 너 입이 꽤 거칠구나. 너 같은 애가 쫓아다니는 꼴은 못 보겠다. 
메트 피에두나스. 이곳에서 사라져라.

말투는 영 싸가지 없지만 아카이럼처럼 비열하지는 않음 ㄹㅇ
이곳의 대사로 도로시는 아무 제약 없이 탐험가들을 로비로 바로 쫓아낼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수호자들이 아니라 정정당당한 승부사들이었던 거임 ㄷㄷ

50층에서
대사 없이 바로 몬스터로 등장합니다

도로시를 물리치면 정말 마지막이야.
어려운 싸움이 되겠지만 힘 내.

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도로시가 소환하는 분신

도로시는 전투 중 원작에서도 같이 붙어다녔던 애완동물 토토를 소환합니다
영화에서의 도로시와 토토의 모습
이 토토는 더 시드 출시 당시 이벤트 펫으로도 출시된 적  있음 

도로시는 더 시드 출시 당시에는 현재 모습이 아니었다가
사이퍼즈라는 게임의 소공녀 마를렌이라는 캐릭터를 닮았다는 이유로 
출시한지 한 달도 안 되어 지금의 모습으로 바뀌었다는 외형 변천사가 있습니다
 
前 도로시
소공녀 마를렌
어느 사이트를 보든 우리나라 유저들의 대다수는 패치 전의 도로시가 더 낫다고 하고 
나무위키의 도로시 페이지에는 해외에선 현재 도로시가 낫다고 평했다고 써 있긴 한데
해외 의견이라고 해봤자 기껏해야 레딧 같은 곳의 덧글 몇 개를 보고 쓴 것으로 생각돼서 와닿지는 않음
GMS에서는 우리나라와 다르게 붉은 계열의 옷을 입고 있습니다
저작권 문제라기엔 더 시드의 명칭이 Tower of OZ로 바뀌어서 그건 아닌 것 같음

(클릭하면 목소리 재생)
GMS의 도로시 목소리는 KMS 도로시 목소리와 좀 이질감이 있습니다

체력이 다 떨어지면 검은 소용돌이를 타고 ㅌㅌㅌ 

원작 뒤집기

도로시를 퇴치하면 알리샤가 감사 인사를 하며 후속작에 대한 암시를 줍니다

결국 도로시를 물리쳤구나! 정말 고마워! 그런데...뭐지?
탑의 제어권이 아직 나에게로 넘어오지 않고 있어.
왠지 이것이 끝이 아닐 것 같은 기분이 들어...

(클릭하면 목소리 바로 재생)

탑을 침입하려는 나쁜 악당들! 여기가 끝이라고 생각하나 본데, 우린 더욱 깊은 곳으로
숨을 것이고 더욱 강력해져서 다시 나타날 거야! 과연 우리를 찾을 수 있을까? 


도로시의 대사가 끝난 후 마지막에 나오는 예고 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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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족
더 시드는 2014년 1월 16일 유앤아이 3차 업데이트로 추가된 후 1월 28일 도로시 외형 수정
2015년 3월 26일 R패치와 오류 수정을 제외하면 별다른 관련 업데이트가 전혀 없는 상황입니다
문제는 스토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간접적이나마 탑의 탄생과 갈등의 발생에 검마의 영향이 있었다는 건데
블랙 업데이트로 검마의 등장이 확정된 이상 더 블랙 이후 검마가 봉인되거나 도망가거나 하면 시드 스토리는
다소 붕 떠버릴 수밖에 없어진다는 것 물론 관심 갖는 사람이 거의 없는 만큼 후에 대충 매듭짓거나 그냥 방치해도
되긴 하겠지만 그렇게 되면 5년 넘게 재생된 예고 문구들이 너무 무색해지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듦
류드 차원의 도서관을 보면 분명 시드의 존재를 알고 있는 만큼 이번에 마무리를 지어주지 않을까 기대가 있고
이 글은 스토리만을 다뤘지만 꾸준히 게임 내에서 소외된 컨텐츠에 관심 갖는 유저들이 내는 개편안에도 좋은 게 많으니
시스템적으로도 개편 개선 보완돼서 조금 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 컨텐츠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