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금이 들어오고나서

어머니한테 조심스레 말씀드렸어요..

우리.. 오랜만에 고기 먹을까..?

대패삼겹살집에 앉았는데..
평소에 고기가 싫다시던 어머니가 그렇게 잘 드실줄이야..
괜히 울컥했네요..

월세, 대출이자, 경조사까지 생기면
항상 외식은 미뤄왔는데..

저에게 지원금은 그냥 돈이 아니었어요

우리가 계속 미뤄온 "가족이라는 자리" 로
조금 더 다가간 날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