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들어가며
먼저 편하게 음슴체로. 그리고 3종 마우스 실사부터. 좌로부터 502, 403, 900임. 
(냥이 집사라 마우스패드랑 마우스에 먼지랑 고양이털은 양해바람)

2. 마우스의 선택기준

 1) 센서
 피방유저 시절에 쓰던 g100s는 마우스가 헛도는 현상이 많았음. 
난전중에 급히 에임 돌리다가 마우스 휙 돌아서 난감했던 적이 한 두 번이 아님. 
사실 일정 수준의 센서라면 최고급이건 그 아랫급이건 체감이 쉽지 않겠지만 좋은 센서를 쓰기로 함.
비교 대상인 502, 403, 900은 pmw 3366 옵티컬 센서라는 좋은 센서를 쓰고 있음.
더 이상 복잡하게 비교할 깜냥도 안되고 그냥 좋은 센서라고 믿음.

 2) 마우스의 크기
 난 F10.5정도의 손 크기를 가지고 있음. G pro 급의 소형 마우스는 작아서 마우스가 미끌리는 경향이 있기에,
소위 말하는 중, 대형의 마우스를 초이스 하기로 함.

 3) 그립감
 예~전에 쓰던 MX-510 마우스의 그립감을 좋아함. 즉 손에 꽉차는 느낌의 그립감을 좋아하고 대칭형 보다는 
비대칭형 오른손잡이용 마우스를 선호함. 그래서 502와 403이 매우 끌렸음. 

 4) 무게
 손목을 주로 이용하는 마우스는 적어보이는 무게 차이에도 민감하게 반응함. 개인차가 있겠지만
손목에 무리를 주지 않기 위해서 가벼운 무게를 선호함.

3. 후기

 뭔가 상세하게 쓰고 싶었으나 간단히 쓰겠음.

1) 센서
 셋 다 비슷하게 안정적이고 잘 맞음. 애초에 일반 게이머인 나에게 일정 수준 이상의 센서는 고만고만하게 체감될거임.

2) 마우스의 크기
 크기로 따지면 비슷 하지만 G900 > G502 > G403 정도의 크기를 가짐.

3-1)그립감
 사실 마우스 초이스에 있어 가장 중요한 그립감. 이것땜에 장비질을 계속 하게 되는 듯함.
사실 마우스를 쥐는 습관에 따라 그립감을 느끼는 정도가 달라지므로 이 부분이 중요함.
고로 가장 중요한 그립감 부분에는 조금의 사진을 첨부하겠음.

*  내 그립의 방식: 팜과 클로의 중간형태



* 마우스를 쥐는 손가락의 형태 : 검지를 좌버튼, 중지를 우버튼에 두고 사용. 휠은 중지로



* 이렇게 중지를 휠에, 검지를 좌버튼, 약지를 우버튼에 쓰는 사람도 많음. 나는 해당사항 없음




이러한 습관 덕에 약지와 새끼 손가락이 마우스 우측으로 흘러내린 채로 마우스를 사용함.


3-2) 엉덩이 높이



좌로부터 502, 403, 900임 리모컨을 엉덩이 위에 올린 결과,
순서대로 엉덩이가 낮아짐을 알 수 있음. 꽉차는 그립감은 역시 502>403>900의 순서임.


3-3) 마우스를 쥘 때의 견고함
약지와 새끼가 마우스 오른쪽으로 흘러내리는 그립습관 덕에 마우스를 견고하게 쥐어야 하는데,



(이렇게 약지에 힘이 들어가는 그립이라 마우스코팅이 벗겨짐.)


* G502의 마우스 오른쪽 디자인



* G403의 오른쪽 디자인



* G900의 오른쪽 디자인



마우스 오른쪽 디자인이 굴곡진 정도가 중요한 이유는 상기한 대로,
나처럼 약지를 우버튼에 사용하지 않고 새끼손가락과 함께 마우스 오른쪽으로 떨어뜨리는 그립은
견고하게 마우스를 파지할 수 있어야 함.

마우스가 미끌리지 않게 파지되는 정도는 그 굴곡에서 알 수 있다싶이
G900> G502> G403의 순서 였음.


4) 무게
마우스의 무게는 아래와 같음.

*G502: 무게추 제외 168g 
*G403, G900: G403의 무게추 제외 107g

실제로 G502가 있음에도 다른 마우스를 샀던 이유는 무게 때문이기도 했음.
이미 G900을 맛 본순간 G502는 관짝에 들어감(무선이 편하기도 하고),
저 60g의 무게가 에임에 엄청난 영향을 미침. 손목유저이기 때문에 그 차이가 무시무시함.



4. 후기
 
사실 이글은 옵벤에서 G403 그립감 오진다는 말에 현혹되어 또 지르고 세기말에 사용한 결과,
나한테 1도 안맞는 다는 좌절감에 쓰는 후기글임.
3종의 마우스 중에서 내 그립감에 딱 맞는 마우스는 G900이며,
마우스를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면 본인의 그립과 마우스 쥐는 습관을 반드시 고려하고 구매하기를 바람.

이상 흰따기의 마우스 3종 후기글 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