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 오픈하고 1년 정도 하다가 20년만에 다시 하는 겁니다.

제가 뉴비입니까? 복귀입니까? 이걸 복귀라고 적어야 돼요? 그라비티도 내 계정 지워서 새로 만들었는데?

그리고 사다리 걷어 차는지 원래 얼마나 벌었는지 어떻게 아냐고요?

특정 유튜버 언급해서 미안한데 

프모때 시작하라고 해서 사전예약 해 놓고 20일 동안 5달 전인가 유료 프모 같은거 팔 때 

곰곰이님 인퀴 키우던 영상 퇴근해서 매일 몇 시간씩 봤습니다.

이거 전부 보고도 패치 전 게임 구조가 이해가 안 가면 머리에 문제 있는거 아니에요?

마침 지난 주말부터 시간이 좀 나고 이번 추석연휴 월,화,수 포함해서 열흘 쉽니다.

기다리고 있던 프모도 시작해서 좀 달려봤습니다.

당장 100렙 좀 넘기고 타나토스 8층부터 시작해서 벌어들이는 돈이 영상에서 나오는거 1/3도 안됩니다.

이래 가지고는 영상처럼 맨땅 뉴비가 사냥해서 대충 9설화셋 준하는 장비 사는것도 힘들어 보입니다.

밑에 미카엘님 글 읽어보니 시간을 투자하던 현금을 투자하던 따라오려면 

투자 해야 하는게 정상 아니냐고 하시던데

맞는 말이라고 생각 합니다. 

21년차 게임에 뉴비가 기어들어와서 날먹으로 고인물이랑 같이 놀려고 하면

고인물들이 더러워서 게임 하겠습니까?

그래서 아이템매니아랑 상담 좀 하려고 했습니다.

근데 현질 얼마나 해야 되나 알아보려고 여기 눈팅해보고 곰곰님 라이브가서 여쭤보고 하다가

알게 됐는데 기존 구덩이나 시계탑 수준으로 현질해서 제가 얻는게 100 100 100 이라면서요?

55장 현질하면 대충 10억이지요?

그러면 그 때 부터는 무슨 재미가 남습니까?

당연히 그걸로 기반 삼아 앵벌 해서 심층장비 사는게 목표 아닙니까?

여기 글 쓰신 분들 말대로 시간당 150 벌어서 언제 100억 법니까?

6666시간을 사냥해야 되고 하루 5시간 사냥하면 1332일 대충 3년 7개월 넘게 걸리네요?

그럼 여기서 제가 밑에 글에도 적었지만

어느 뉴비가 게임 시작하자 마자 종결급 장비 현질한다고 550장을 지릅니까?

이 게임이 리니지라이크도 아닌데?

그렇다고 이거 현질하고 나면 그 다음은 뭐하나요? 심층 돌라구요?

전 RPG 게임의 본질 적인 재미가 육성에 있다고 생각하고 파밍도 그 과정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마지막 목표를 현질로 채우고 나면 현자타임 오는거 한 두번 느낀게 아닙니다.

물론 현질한 캐릭으로 심층 돌아서 돈 좀 벌어서 다른 캐릭 키워도 되겠지요.

근데 제가 20년만에 돌아온 때깔만 복귀고 뉴비입니다.

위에 적은걸 하라고 저한테 요구 하는게 정상인가요?

뉴비도 아니면서 뉴비라고 적고 분탕 친다고 하는분들 많은데

요새 게임 시작하기전에 충분히 알아보고 시작하는분들 많습니다.

한번 시작하고나면 내 귀중한 시간과 돈이 매몰되니까요.

당장 이 글 적고 있는 저도 몇 일 안되는 소중한 휴일 시간이랑 시작할 때 10만원 서버비 매몰된게 아까워서

아이템매니아 가서 현질 얼마나 할까 알아보고 있습니다.

근데 조금 더 사고 나면 또 그거 아까워서 못 접겠지요. 

지금 이 상황이 사다리 걷어차는게 아니면 뭔가요?

그리고 뉴비가 이 정도 모를거라고 생각 하는건 고인물 분들의 지나친 생각 아닙니까?

물론 아예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하는 분들도 많겠지요

그래도 현질 할 때 되면 다 알아볼거 알아보고 합니다.

내 돈은 소중하니까요.

최소한 구덩이 돌 만한 아이템 현질을 하던 몇 캐릭 노가다를 하던 맞췄으면 그 때 부터는

어느 정도 벌면서 사냥해서 올라가게 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골피 포함 풀부가해서 시간당 150만? 이게 적정 제니라고 생각하시는 분들께는 뉴비가 설쳐서 죄송합니다.

p.s)불가리스님 집에는 유튜브가 안 나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