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검상팟 지원했습니다.

 

아뿔싸..

 

길드팟이었습니다.

 

무슨일이 벌어지진 않을까 싶었는데...

부적 쓰자마자 벌어지더군요.

 

무사와 광전사가 앞다투어 앞서갑니다.

 

한술 더 떠 "창기님 기다려주세요 몰아올께요" 라고 하고는,

1층 몹 전부 몰아오는 겁니다.

 

가만히 있었습니다. 멍하니..

 

몹이 12마리는 족히 되 보였는데, 딜3명과 힐러1명이

죽지도 않고 잘 잡더군요.(포션 먹는거 봤지만)

 

내심 도망갈 채비를 하며 전멸을 기대했었는데,

많이 아쉬웠죠.

 

아쉬운 소리 하면 바로 파탈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몹을 잡고 난 광전이 아...라고 하더니, 죄송하다고

선딜 안하겠다고 바로 말하더군요.

 

눈치는 빨라요. 허 참..

 

그래서 끝까지 돌았습니다.

 

1분동안의 해프닝이었지만, 참 기분이 찜찜하더군요.

역시 창기는 남의 길팟에 가면 안된다는 걸 뼈저리게 느낀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