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님 보고 저도 생각나서 하나 적어봅니다 ~_~

 

 

옛날에 제가 살던 집이 주택이었는데 기가 센 집이었데요.

 

어머니가 그러셨는데 처음 집보러 왔을때 왠지 소름끼치고 무서우셨데요.

 

그래서 이사 전에 제사를 한번 지내고 들어갔는데...

 

이사를 하고 한 1년정도는 잘 지냈어요.

 

 

어느날 제가 방에서 자고 있는데 꿈을 꿨는데 처음으로 가위가 눌린거예요.

 

내용은 즉슨 저희집 지하 다락방이 있었어요.


꿈에서 그 지하 다락방에 제가 자고 있었는데..

 

잠에서 깨니까 새하얀 벽으로 둘러쌓여있고 제가 침대 위에 누워있는거예요.


그런데 제 앞에 검은 문이 있었는데 그 문이 열리더니

 

하얀 소복을 입고 머리도 검은색으로 풀어헤친 여인네가 슬슬 다가오는 거예요.

 

저는 직감했죠. 아 이건 아니다!!


저는 놀래서 일어나려고 했는데 몸이 안움직여요.

 

목 아래부터 힘도 안들어가고 제 머리만 움직이네요.

 

그 여인네는 제 몸위로 오더니 머리를 미친듯이 흔들며 막 미친듯이 웃어 재껴요 -_-

 

무슨 으히히힣 키힠키ㅣ힣ㅋ 이렇게 재수없게 쳐웃어요.


얼굴도 막 눈은 무섭게 생긴게 입도 눈까지 올라가며 쳐웃는데 미치겠어요.

 

 

그렇게 으악 하고 깨어났는데...

 

아까 꿈에서 본 그 장소 그 자리에요. 설마하고 몸을 움직여 봤는데 안움직여요.

 

놀래서 아까 문쪽으로 보니 문이 끼익하고 열리더니 그 여인네가 또 슬슬 다가와요.

 

저에게 슬금슬금 다가오더니 재수없게 쳐웃어요.

 

이번엔 제 목을 조르데요? 저는 또 비명을 지르며 깼죠.

 

 

그런데 또 그 자리 그 장소예요.

 

아니나 다를까 문이 열리더니 그 여인네가 슬슬 다가 오더니

 

또 제 위에서 목을 조르더니 한 마디 하더라구요.

 

 

"어디 한번 발버둥 쳐봐?"

 

 

이러면서 제 목을 조르면서 미친듯이 쳐웃는데...

 

아........

 

진짜 저말 한마디 듣고 충격과 공포에 너무 무서워서 이젠 죽겠구나 싶은거예요.

 

그런데 그때 갑자기 몸이 움직이는 거예요.

 

그래서 그 여인네를 밀쳤는데 바로 꿈에서 깨지더라구요.

 

 

깨서 정신을 차리고 보니 제 방이에요.

 

그때 우리집 개 짖는 소리가 들렸어요. 제 몸은 땀으로 흥건했고...

 

우리집 개 이름이 똘똘이인데 이넘이 워낙에 똑똑 했거든요.

 

제가 워낙에 개를 좋아해서 그런진 몰라도 저를 엄청 좋아했구요.

 

 

아무튼 저는 당장 안방으로 뛰어 들어가서

 

어머니에게 말했더니 똘똘이가 너 살려준거라고 하시더니...

 

아무래도 내일 무당 불러서 굿 좀 해야겠다라고 하시더라구요.

 

그 뒤로는 아무 탈 없이 잘 지냈구요. ㅎㅎ

 

 

 

제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즐거운 점심식사 하세요.

 

 

 

 

여담으로

 

위에 사진은 화이트데이라는 게임인데 제가 예전에 가위 눌린 귀신(?)이랑 미친듯이 닮은거예요.

 

그래서 저 게임할때는 자꾸 그 생각나서 무서워서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궁굼하신분은 네이년에 "화이트데이 머리귀신" 이라고 쳐보세요.

 

전신샷이 있을건데 진짜 제가 꿈에서 본 여인네랑 똑같아요 ㅠㅠ

 

아이고 무셔라 ㅎ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