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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31 11:38
조회: 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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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딜/힐 하다보니..얼마전에 제 계정의 사제 캐릭을 만렙 찍긴 했으나, 그 이전부터 이미 여친 사제(만렙) 캐릭으로 공팟 좀 댕겼구요.. 발컨이긴하나, 창기/광전 역시 돌리고 있습니다.
확실히.. 어떤 입장이 되냐에 따라서 생각이 달라지긴 합니다..
1. 광전사 전 첫 본케가 광전이었으나, 사제/정령 따질 수 없었습니다. 여친 본케가 사제이기도 했고.. 그당시엔 초창기라 그런거 몰랐습니다. 그냥 힐러가 있으면 좋은 줄 알았고, 광전사 엠 수급은 평타로 하는 줄 알았거든요.. 그러다가.. 정령의 효율성이 알려지긴 했으나, 어차피 그땐 공략이 많이 풀리지도 않았었고 힐량을 봤을때, 수 많은 헬팟들(폭군 앞에서 모두들 죽지 말자 다짐하던 시기라) 속에서도 죽을 사람들(딸피 팟원)을 바로 살려내는 사제분들을 많이 봤었죠..
만렙 이후에는 확실히 효율성 때문에 정령이 좋긴 했으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광전사라는 캐릭의 특성에 의한 부분이고.. 저희 섭 자체가 사람이 그리 많지 않은 시골섭이라 힐러 따지는 풍토 자체가 없었습니다..
2. 창기사 업이 느린 여친의 사제를 리딩해줄 목적으로 만든 캐릭이었는데.. 흘러 넘치는 광전과, 창돼지들 때문에 만렙까지 찍은 캐릭.... 지금은, 유일하게 1급 무기를 들고 댕기는 캐릭이기도 하지만 상급에서 워낙 헬팟을 많이 만들어서 그냥저냥 수월하게 노는 캐릭으로 쓰고 있죠..
탱으로 인던을 가 보니, 확실히 사제가 정령보다 우월하다 느낍니다. 요샌 뭐 하급 정도야 수월하긴 하지만, 그래도 성역 깔아주고 수갑/각성 가능한 캐릭이 사제 아닙니까.. 벽탱 하느라 끼었을때의 락온힐도 힐량 많고.. 저라면, 사제힐을 원하지 정령힐을 찾지는 않을 것 같더군요..
3. 사제 테라 초창기에 정령을 만들어서 34렙 까지인가.. 키웠었습니다. 초창기였음에도 손이 정말 많이 가더군요.. ;;;; 그러다 우연찮게 키우게 된게 사제인데.. 확실히 정령보다는 손이 적게 갑니다. 헌데, 헬팟도 살릴 수 있고.. 58만렙으로 다니는 구간들에서는 확실히 바빠집디다.. 일단 힐러라는 기능성을 생각했을때, 정령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효율성을 갖고 있으며 잘만 한다면, 어지간한 할펫도 구원 해 낼수 있다 생각이 들더군요.. 실제로 그런 상황을 겪은 적도 있고요.. 저같은 경우엔 인던 일반몹 구간에선 같이 딜 해버리는 성격인데.. 사제라는 캐릭도.. 역시 운전자에 따라서 많이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 있다 싶더군요..
헌데.... 이런 서로간의 입장을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나, 온리 한 캐릭만 해본 사람들이 각자의 입장을 전혀 모르는 분들이 많더군요..
엠관리도 자기 능력이라 생각합니다. 정령팟이라 해도, 저는 광전으로 평타 씁니다. 엠부 4 띄워놓고, 광전사의 엠회 스킬 3종 세트 풀로 돌리면서도 평타는 당연한거라 생각합니다. 어차피 정령이 무한으로 엠구슬 깔아줘도, 극딜 하면 모자라긴 마찬가지니..
심지어.. 저는 창기사의 어글 킵 스타일이 스킬 난사다보니.. 창기사도 간혹 마나가 부족한 경우를 느낍니다만.. 이럴 경우, 평타를 중간 중간 섞어가면서 제가 직접 관리를 하곤 합니다.
이러한 관리 부분은 생각도 안 하고 사제팟이라 엠 관리 안된다 생각하는 사람들 보면, 좀 한심스럽습니다.
어차피 모자라긴 마찬가집니다. 그걸 어떻게 관리 하느냐가 각자의 실력에 포함된다 생각 하는데.. 그런건 전혀 생각 안하죠..
그리고.. 요즘 논란이 되는, 일명 "라면 사제" 없을것 같죠? 있습니다. 정말 많습니다.... -_-; 어차피 어느 클래스든 "라면 탱/힐/딜" 다 있습니다. 캐릭이 문제가 아니라 운전수가 문제라는거죠..
도발 > 방막만 해대는 창기사, 마나가 80% 이상 되도 평타만 하는 광전사 속사만 갈기는 궁수, 번캔/파계 모르고 평타 난사하는 법사, 후퇴차기/칼등치기 등등 전혀 안쓰는 무사, 그리고.. 온리 힐/정화만 하고, 수갑/신번 단 한번도 안 쓰는 사제..
심지어.... 검상 2넴 불카 구간에서 탱으로 자리 잡았는데, 정화 안주고 걍 멀뚱멀뚱 서 있다가 팟원들 죽이고.. 그러면서 왜 독장판 못 피했냐고 되려 따지는 사제도 만나봤습니다. (사게에 왜 검상 2넴 독장판 안 피하냐고 따지는 사제님들 있으시던데 그건 일부러 밟는게 아닙니다.. 특히 근딜의 경우는 더더욱 딜 로스 심해집니다)
간혹, 실수로 정화가 늦을 수도 있고.. 뻔히 아는데도 뭔가 아차 하는 실수를 할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엊그제 수련장 2넴 광전으로 들어가서 죽는 실수를.... -_-;) 그러나, 위에 제가 적은 그런 상황들도 생각보다 많고 "그래서 머 어쩌라고? 너님이 잘 피하지" 라는 반응 보이는 유저도 많은게 사실입니다. 그러다보니.. 특정 클래스에 대해서 안 좋은 인식이라는게 생기는 경우도 있긴 하죠.. (저는 개인적으로 탱 할때 먼저 앞서 뛰어가는 딜러들을 제일 싫어 합니다 "걍 대충 하죠" 이러면서 그냥 탱 무시하는 딜러 만나면 팟탈 합니다)
흔히들 있을 수 있는 경우들인데, 이런 경우들로 인해 나쁜 인식이라는게 생기곤 하죠 그런 사람들 보면 걍 답답합니다. 무조건적으로 특정 클래스 까는 사람들은 확실히 문제가 있습니다만.. 그러한 인식이라는게 괜히 생기는게 아니라는것도 알아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다만, 창게에 서식하는.. 생각없는 무조건적인 일부 "광 까" 들은 그냥 쓰레기라 생각합니다)
그런 라면 사제들은 여기 안 오니까, 이런 소리 해봐야 소용없다.. 라고 하실 분들도 있겠지만 이런 라면 사제들이 있는것도 분명 사실이고, 그렇다고 사제라는 클래스가 어쩌고 저쩌고.. 그런 소리 하는 것도 참 바보 짓이다 싶습니다.
무조건 "사제 해봤어? 탱 해봤어? 해보고 말 해" 라는 것도 웃기는 짓이지만 무조건 "사제는 라면 힐.. 아놔 마나 부족하긋네" 이런 소리 하는 것도 병신 짓이라는.... 그 말이 하고 싶네요..
P.S. 창게에 보면, 가끔 그런 글이 보입니다. "창기는 탱 하느라 인던 피로도가 높다. 그래서 더 대우 받아야 하고 그런 의미에서 광전들 받고 안 받고를 선택 할 권리가 있다" 라는 식이죠.. 비슷한 논리로, 정령만 힐러로 받겠다는 인간들이나 위에 적어 놓은 몇몇 ㅄ들이나 제가 지금까지 보아온 최고의 개 소리들이라 생각합니다. 둘 다 "함께 싸우는 파티원" 이라 생각하지 않고, "나한테 방해되는 녀석" 으로 생각하는 마인드가 바탕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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