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홈페이지에 보면 검투사의 설명은 적진에 들어가 혼란은 일으키고, 한방데미지는 없으나 빠르고 끈임없는 공격으로 적을 제압한다고 나와있을뿐 그 어디에도 탱커니 수호계열이니 하는 말은 보지 못했습니다.

 

물론 스킬중에 어글기가 있고, 과거 생색내기용 검투패치가 방어적인 패치였기 때문에 탱커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저는 적어도 창기사와 동급의 순수탱커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검투사는 탱'도'할 수 있는 딜러입니다. 탱커없이 빠른 사냥을 원하는 팟에서 어글이 튐으로써 생기는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딜러가 바로 검투사가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검투사, 광전사, 무사를 키워봤지만 순수 생존능력은 검투사가 위일지 몰라도 파티원들을 위해서는 창기사처럼 말뚝방어가 가능한 광전이나 스턴이나 넉백으로 행동을 제약할 수 있는 무사쪽이 더 도움이 되죠.

검투사는 창기사의 안정성을 포기할만큼의 사냥속도나 편리함? 등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딜러로써도 충분히 설 자리가 생겨야한다고 봅니다. 검투팟이 극딜팟이 된다고 해도 안정성을 창기사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더욱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상급던전(예를 들어 아카샤) 같이 검투탱이 힘들거나 난이도가 높은 던전에서 검투사가 다른 딜러보다 높은 생존능력을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딜러로써 입지도 충분히 생겨야 검투사가 파티에서 입지를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검투사를 위해 저는 검투사의 스킬이 아래처럼 바꼈으면 합니다.

 

1. 강철의 결의, 위협의 결의, 발목 노리기

- 아무도 쓰지 않는 위협의 결의의 옵션을 공격적 옵션(힘 혹은 치명타율 혹은 치명타배수 증가)으로 바꿈으로써 강철과 위협의 사용여부에 탱커로써 혹은 딜러로써 검투사의 특징을 바꿀 수 있었으면 합니다.

- 정령사의 주문류 스킬처럼 파티원들에게도 적용시킬 수 있다면 파티에 안정성 혹은 속도에 도움을 줌으로써 파티에서의 입지를 쌓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강결, 위협만)

- 문장을 통한 강화로 강철의 결의에 다운확률 감소 옵션을 넣어 보스 탱킹시 넉백으로 인핸 원킬의 위협을 방지하는 것 또한 필요하다봅니다.

- 발목노리기의 옵션을 이속감소뿐 아니라 일정확률(5-10%정도)로 넉백 혹은 스턴 기능을 넣어 안정성면을 높였으면 합니다.

 

2. 맹독의일격, 투지의 일격 디버프

- 맹독의 일격은 50레벨 기준 2초에 600대의 데미지 감소입니다. 검투사 평타에도 미치지 못하는 데미지 덕분에 잘 사용되지 않습니다. 데미지를 증가시키거나 추가효과(맺집감소 등)을 추가해야합니다.

- 투지의 일격은 체력감소 때문에 문장을 사용하지 않으면 한번에 체력이 2천이나 달 정도로 위험한 스킬입니다. 하지만 그에 비해 중첩이 되지 않아 효과가 크지 않습니다. 맺집감소효과를 증가하거나 추가효과(저항률 감소)가 필요합니다.

- 두가지 스킬은 모두 창기사 혹은 정령사 스킬에 비해 중첩이 되지 않습니다. 실질적으로 팟에서 효과를 보기 위해선 중첩효과는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3. 근성연타, 회오리베기

- 검투사의 주력스킬은 투지의 일격, 몰아치기, 근성연타 3가지이지만 투지의 일격은 체력소모로, 근성연타는 체력과 반비례 때문에 제한이 많습니다. 특히 힐러와 함께할 경우 근성연타는 거의 사용하지 못하며, 솔플시 그 위험성이나 의존도는 너무 높습니다.

- 근성연타의 기본 데미지를 높임으로써 파티사냥시에도 사용가능하며 솔플시 검투사의 부담을 줄여야합니다.

- 회오리 베기는 그 모션과 회피라는 조건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도 낮은 데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4. 필살의 의지, 그림자 분신, 뒤잡기

- 필살의 의지는 버프라기보단 디버프에 가까울 정도로 낮은 이득과 높은 손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그 지속시간이나 딜레이도 깁니다. 딜레이와 지속시간을 늘임으로써(예를들어 1분/5분) 극딜타이밍을 만들어주고, 치명타율 증가량을 최소한 부적수준으로 늘리거나 그에 준하는 공격성능을 주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그림자 분신은 체력이 소모된다는 점에서 아직도 탱커용 스킬로는 부적절하다고 생각되며 그 지속시간 또한 너무 짧습니다.

- 뒤잡기는 스킬 시전 이후 화면 전환까지의 딜레이로 인해 스킬 직후 반응이 불가능해 몹이 고개돌릴 시간을 주거나 유저가 빠져나갈 시간을 충분히 줍니다. 최소한 그 딜레이를 만회할 정도의 경직(0.5초정도)는 상대에게 필요합니다.

 

5. 충격의 외침

- 선딜이 너무 깁니다.

- 확률이 낮습니다.

- 길고 확률이 낮아서 스킬 끈을라다가 너무 잘맞습니다.

 

6. 어글능력 재조정

-무기의 적대치 증가옵션을 제거하고 다른 공격옵션을 넣음으로써 검투사의 딜능력을 항샹시켰으면 합니다.

- 투지의 일격, 돌진베기에 포함되어있는 적대치 능력을 삭제함으로써 창기사와 함께할 시 어글변동의 혼란을 최소화 야합니다.

- 검투사는 기본적으로 빠른 공격과 도발난무 만으로도 충분한 어글량을 확보할 수 있으며 부족한 적대치는 문장을 통해 획득하는 편이 검투사의 자유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검투사는 타 직업군에 비해 스킬이 많거나 효율이 높은 것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탱용, 딜용, 솔플용 스킬의 구분이 되어있어 사용할 스킬이 매우 제한되어있습니다.

검투사의 스킬은 그 스킬자체보단 문장을 통해 탱킹과 딜링용으로 나누어 검투사의 자유도를 보장하는 편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