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주
2018-10-27 14:18
조회: 1,210
추천: 26
페랑이의 장교 생활기장교로 임관하여 오만촉광이 빛나는 다이아계급장을 부여받고
나름대로 자부심을 느끼며 인벤에 자랑도 하고 괜히 군복입고 거리를 누빈다. 으쓱하면서 말이다. '다들 나를 ? 흐뭇 ~' 아무튼 페랑이는 마냥 좋다. 신임소대장이 되어 자대 배치를 받고 병사들과 조우하였다. 맨 앞에 있는 험상궂은 병장들이 키도 훨씬크고 조금 무서웠지만 '나는 장교다' 하고 스스로 기를 넣은 뒤 말을 한다. "여..여러분 내가 너의 1소대..장이다." 그러자 맨 앞에 분대장이 소대장님 잠시 이쪽으로 따라오십시오. 화장실 부근으로 따라간 페랑이에게 병장이 서늘하게 한 마디한다. "걍 깝치지말고 뭐 시키려고 하지말아주십시오. 그럼 소대장님이라고 불러는 드릴게" 이윽고 페랑이는.. "아니.. 그게 아니고.." "말 길게 하지말고 나도 왠 븅신 같은 멸치샛기가 와서 소대장이라고 깝치는 거 못봐주는데 그냥 조용히 가자. 알겠습니까?" "아.. 알겠어." 그렇게 페랑이의 군생활은 시작되지만 부모님이나 인벤에서는 "응~ 애들이 얼마나 내 말을 잘듣는데 ~ 응 잘 있다니까 그러네" 혹은 여친에게도 "오빠 믿지? 오빠 장교야. 멋지지? 훗~" 그러던 어느 날 수치스러운 일이 발생하게 되는데... 2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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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주
일간베스트 -> 김우주 인류의 희망 인생 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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