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심니까. 두 서버를 오가며 마을에 소음을 발생시키는 피리 토깽이임니다. 

피리를 불기 시작한지는 제법 되었는데, 다른 분들처럼 화음까지 연주할 자신은 없고

그렇다고 제 연주를 맞춰줄 수 있는 화음파트 연주자를 구할 방법도 없기 때문에

고심하다 생각한 방법이 노래방 반주를 아래로 깔고 연주를 해서 녹화하는 것이었죠.

여튼 그렇게 녹화를 시작하고, 조금씩 욕심을 내다보니 그럴듯한 재생목록이 완성되고,

그 중 대표곡으로 삼을 만한 곡을 찾아 몇 시간에 걸쳐 원 멜로디 연주를 반복 재생해가며

하나하나 어울리는 음을 맞춰서 간신히 화음을 맞춰봤고 생각보다 결과가 맘에 들더군요.

그래서 <짜잔> 하러 왔습니다. 즐겁게 감상해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