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에 시작한 트오세.



시작은 커세어의 옷이었다.
커세어의 옷에 흠뻑 빠져 커세어를 달겠다는 그 일념 하나로
소드맨 두 개를 캐삭하면서 만들어낸 트리, 소-하-하-하-커-커-시

이제는 파이로의 이름이 되어버린, 캐삭된 그에게 묵념


그렇게 시작한 트오세,


부캐도 키우고, 친구도 만나고




팝콘도 먹어보고....



매너클 퀘도 도와주고



토끼도 보고



아재개그도 보고



길드미션도 가 보고....



버그도 찾고...




길원이랑 필보도 잡아보고 !



이런짓도 해보고



저런짓도 해 보고





치킨이 되어보기도 하고!!




(구)제미나 길드연합 이벤트도 열어보고



접은 길마님을 대신할 템플러도 키워보고



졸업사진도 찍어보고



호객행위도 해보고



남의 길마도 만져보고



커삼동지도 만나보고



시노비 동지도 만나보고



퀘도 같이 밀어보고



소탕팟도 들어가보고



대탑도 가보고 !



패기도 부려보고 



같이 춤도 추고...



접기직전 템 뿌리는 이벤트에 이렇게나 많이 모여주시고



늘어만 가는 식구들과 가족사진도 찍고....

이것은 방금 갓 찍은 숙소사진!






랭초받고 마지막 숙소사진도 찍을 겸 들어갔었는데
이 게임을 계속하게 했던 이유를 알겠습니다

누가 트오세더러 똥겜이라 합니까.
이렇게 재밌고 귀여운 게임이 또 어디있다고.

접은지 한달정도 됐으니 트오세와 함꼐한 시간은 딱 일년쯤 되는군요.
일년간 트오세덕에 학고도 맞아보고  팬아트도 많이 그리고
겜창도 되어보고..... 안 좋은건가... 암튼.

스샷 정리해보면서 제 인생겜이 트오세라는걸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줬습니다.
학업의 이유로 당장 복귀할 순 없지만 (복귀하는순간 트창예약)

플레이하는동안 정말 즐거웠고
스라너프당하고 접을거다접을거다 말은 했지만 못접었고 ㅋㅋ

다들 저 대신 재밌게 플레이하시고
인벤에 뇌오세 많이 올려주시고
겜스샷도 많이 올려줘여ㅠㅠㅠ

안하는게 아니고 못하는 거니까. 계속 아쉬워할거니까
인겜 얘기도 많이 해주고.

인겜에선 무리겠지만
계속 인벤에서 만나자구욧

커세어는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