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벤 유저분들 안녕하세요.

예전에 PC방에서 사북성 한번 먹어보겠다고 문파원들이랑 밤새 라면 먹으며 버티던 미르의 전설 2 기억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최근에 접속해봤다가, 옛날 추억에 완전히 빠져서 47분 분량으로 1레벨부터 공성전까지 바닥부터 제대로 밟아봤습니다.

혈룡서버: 1세대 클래식 파밍 방식으로 30레벨 '미갑주' 착용까지 정면돌파

승룡서버: 쾌속 육성 후 로망 그 자체인 60레벨 '묵청대도' 장착 및 사북성 격돌

요즘 화려한 그래픽의 최신 MMORPG도 좋지만, 가끔은 이런 투박한 타격감과 정직한 스펙업 과정이 주는 손맛이 그립더군요.

2000년대 초반 온라인 게임 전성기 시절의 향수를 느끼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롱폼 다큐멘터리 느낌으로 정성껏 담아냈습니다. 퇴근길이나 휴식 시간에 편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