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현재 이 게임이 가장 유명하죠.

 

그런 이유가 게임 자체가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으며, 하드 게임으로 낭가고 있는 것도 그렇고, 그래픽도 있겠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운영입니다. 이 운영이라는 것이 모든 사람들을 만족하지 못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 대해서 만족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 됩니다. 그런 면에서 현재 이런 면에서 검은사막의 운영에 대해선 현재 잘 나아가고 있다고 보는데, 그럼 그것이 정말로 잘 나아가고 있는가? 입니다.

 

운영이라는 것은 그야말로 힘들죠. 아니, 모든 유저를 만족시키는 운영이라는 것이 정말로 존재를 하는 걸까요? 그거승ㄴ 모든 유저를 만족시키는 게임이 나오는 것 만큼 어렵다고 봅니다. 하지만, 저는 이 현재 검은사막의 운영은 잘 나아가고 있다고 봅니다. 그럼, 그런 이유들을 말해보죠.

 

 

1. 점검 시간을 칼 같이 지킨다.

 

정말로 대단합니다. 한 두시간 뒤 추가로 점검을 할지언정 연장 점검이라는 것 자체가 없습니다.  임시점검 그리고, 정기정검은 있지만, 연장점검이라는 것이라도 없죠. 긴급 점검도 없습니다. 갑작스럽게 무슨 일이 일어나서 임시 점검을 하곘다고 한다면 그 시각을 칼 같이 지키죠. 이것만 해도 현재 한국 게임사에서 고질적인 문제로 알려진 점검시간을 지키지 않는다는 것에서 완전히 벗어나 있는 상태입니다.

 

- 점검시간 30분전 공지를 해서 10여분의 점검을 한 후 칼같이 서버를 열었다.

 

 

2. 점검 시간을 미리 알려준다.

 

말이 안 되죠. 언제 점검을 하겠다고 한다면 20~30분전부터 게임상에서 알려줍니다. 그리고, 그리고, 갑작스럽게 점검을 하겠다고 한다면 적어도 5~10분전에는 알려줍니다. 말이 안 되죠. 다른 게임의 경우, 아니, 지금까지 제가 게임을 하던 중에서는 서버가 폭발하고 난 후에 서버에 접속하지 못하다가 몇분 뒤에 점검 공지가 올라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에서 벗어나 있습니다.

 

언제 점검하겠다고 공지가 나오면 그 점검시각대로 서버가 내려집니다. 그리고, 20분이면 20분. 30분이면 30분 점검을 한 뒤에 점검이 끝나고 난 후 1분이 지나기 전에 서버를 열어버립니다. 그리고, 그 서버 점검 시각내에 문제가 된 부분에서 대부분을 해결해 버립니다. 말이 안 되죠.

 

- 8시에 점검 한다는데, 7시 40분에 공지가 올라오는 모습

 

 

3. 한 서버에 인구수가 몇만명인데도 불구하고 서버가 폭발하지 않는다.

 

진짜 대단합니다. 현재 이 게임에서 서버는 하나입니다. 그리고, 채널도 없습니다. 서버 하나에 채널이 없는 경우는 현재 이브 온라인이라는 게임과 동일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이 게임이 광활한 우주에서 싸우는 mmorpg게임인데, 이 게임 또한 서버가 하나이고, 채널이 하나입니다. 이렇게 서버가 하나이고 채널이 없는 게임은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다고 생각을 했는데, 검은사막이 시도를 하였죠. 그리고, 성공적으로 하였습니다.

 

※ 여기서 서버가 폭발하였다는 것은 모든 사람들이 한번에 튕겨나가 자유게시판에 욕설이 난무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개인적으로 튕기는 경우는 아닙니다.

 

현재 게임상에서 활동중인 유저들의 숫자는 가히 상상 이상입니다. 유럽. 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각종 외국인도 있으며, 각종 이벤트를 통해서 뿌려진 쿠폰들과 정식 모집에서 모집된 인원수 그리고, 추가 인원 모집된 이들(예비 합격자) 그리고, 20레벨을 만든 이들에게 휴대폰 문자로 친구 클베 초대권과 각종 커뮤니티에서 뿌린 쿠폰까지 합쳐져 있죠. 이것만 해도 최소한 5000개 이상일겁니다.

 

그럼, 숫자로 보면 다음과 같죠. 각종 이벤트+정식모집으로 만들어진 인원 25000~30000명(1차 클베의 5~6배의 인원)+ 예비 합격자 인원+ 20레벨 친구 초대권+커뮤니티 쿠폰 이라고 한다면 과연 몇만명일까요? 적어도 4~5만명은 족히 될 겁니다. 지금 서버를 보자면 초보자 마을부터 시작해서 각종 지역에 사람이 없는 곳이 없습니다. 수많은 필드가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없지요.

 

이 정도 숫자인데도 불구하고 서버 하나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정말로 물리적인 서버 한대인지 아니면 다른 방법을 사용하여 서버 몇대를 돌리면서 가상의 서버만 하나인지는 모르지만, 정말 대단합니다. 채널도 없이 서버 하나에 수많은 이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폭발하지 않았으니깐요.

 

 

4. 2차 클베에서 모든 실험을 하고 있다.  

 

이 실험이라는 것은 지금까지 일들을 보면 나와 있습니다. 1일차. 2일차. 3일차. 4일차. 5일차 이렇게 나누어서 들어가도록 하여서 서서히 서버를 안정화 시켜 나아갔으며, 주말에는 진짜 엄청난 실험을 하였죠. 스트레스 테스트라고 할 수 있는 서버 과부하 테스트를 하였습니다. 과연 얼마나 서버가 부하를 견디는가? 몇만명이 들어갈 수 있는가? 어느정도에서 렉이 덜 걸리는가? 를 테스트 하였죠. 덕분에 점검을 자주 하였지만, 그것도 언제 하는지 미리 전부다 알려 주었습니다.

 

그리고, 5월 2일 3시부터 5월 6일까지 24시간 돌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정기 점검의 시각은 생각보다 짧은데,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약 2시간입니다. 지금까지 업데이트를 한다면 기본적으로 최소한  4~5시간 대형 업데이트를 한다고 한다면 12시간 이상이라고 생각을 하였으며, 연장을 하는 경우는 매우 많았는데, 단지 2시간만에 업데이트 내역을 서버에다가 보내어서 업데이트 시킨다는 것이 정말 대단하죠. 

 

- 운영시간 연장. 기존 15:00~24:00 까지 하는 것에서 바꾸어서 24시간 운영하게 되었다.

 

 

스트레스 테스트. 24시간 풀 가동 테스트. 이거 다른 곳에서 단지 한 테스트 기간중에 전혀 하지 않은 테스트 입니다. 전부다 따로 테스트를 하였지 클베 기간중에 다 하지 않았어요. 진짜 이번에 다음측과 펄 어비스 측에서 제대로 운영하려고 하려는 모양입니다.   

 

 

5. 매일 패치를 하고 있는데, 그 양이 장난 아니다.

 

매일 매일 버그 패치에, 벨런스 패치. 그리고, 오류 패치도 있죠. 물론, 심각한 버그들도 많습니다. 길드 관련 버그에, 움직이는 NPC와는 대화도 못하는 경우도 있으며, 그래픽 깨지는 것도 있고, 말이나 자신이 땅 밑에 꺼지는 경우도 있죠. 이것 때문에 자체 엔진의 원본이라고 해야 하나? 크라이시스 엔진을 개조 하여 자체적으로 만들었다는 말이 있는데, 저로서는 아니다고 생각되네요.

 

이 사람들이 돈이 없어서 개발인원만해도 초기 30명에서 시작해서 50명정도로 하고 있으며, 사운드 관련 사람도 소수인원이라 엔젠을 구해 개조 할 돈이 없을 거라고 생각되니깐요. 영상 관련 인원도 구하지 못해서 게임 내부 영상을 보여주는 것 뿐인데, 엔진을 사는 것은 무리라고 보입니다. 뭐, 이건 둘째치고 진짜 패치 양이 장난 아닙니다. 2차 클베 초기에 16~17GB 정도였던 용량이 지금 21GB이상 되었습니다.

 

매일 패치양이 300~500MB 되기 때문이죠. 매일 패치 하는 것도 놀라운데, 그 패치양이 10여가지정도만 되는 것도 아닙니다. 60~70여건이나 됩니다. 그것을 매일 하고 있죠. 다른 게임사였다면 매주마다 하는 양입니다. 이것이 가능한 것이 자신들이 만든 자체엔진을 이용하였기에 가능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진짜 대단하죠.

 

- 이것은 좀 길지만, 이정도의 양을 매일 업데이트 하고 있다. 그리고, 이 업데이트 내역도 서버 열기 전에 알려준다. 진짜 대단하다.

 

 

아직 해결못한 버그들이 있겠지만, 오베를 하기 전에 이것을 해결하였으면 합니다. 그리고, 오베때 해결 못하겠다고 한다면 3차 클베를 하였어라도 해결하고 오베 하였으면 하네요. 버그들은 완전히 박멸하지는 못할지더라도 게임을 하는것에 있어서 좋지 않은 것들은 전부다 해결하고 하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현재 이 검은사막의 운영을 보자면 이카루스가 정말로 딱하기 딱이 없습니다. 오베 첫날 서버가 터지고, 근 하루종일 점검을 하고 난 후, 버그가 난무하고, 게임 돈이 계속해서 복사되는 경우가 있으며, 현재 그것이 3번이상 나왔으며 자체적으로 백섭되는 경우가 있어도 해결 못하고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할 것이 없으니까 그 게임을 하고 있지만, 오베 한달이 지나지도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신규 유저들은 없다시피 하고 있죠.  

 

블레스도 1만명을 뽑아 1일차때에 서버가 폭발되어 점검에 점검을 지속하였습니다. 그런데, 검은사막은 1차 클베때 서버 폭발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얼마 지나서 5분의 점검을 통해 그것을 해결하였고, 2차때엔 그것을 거울삼아 더 좋은 운영을 보여주고 있죠.

 

- 1차 클베 당시 첫날 서버 다운 문제 해결을 단지 5분 점검만으로 해결하였다.

 

 

 

오베때에도 과연 똑같은 운영을 보여줄까? 라는 생각이 들기야 하지만, 이대로의 운영을 오베에에도 보여주고, 유저를 기만하게 게임 벨런스를 망치는 캐쉬템을 내놓지 않고, 꾸밀 수 있는 캐쉬템만 내놓는다면 적어도 운영쪽에서는 외국 회사와 비교해서 손색이 없을 정도로 대단할 것 같습니다. 현재 검은사막은 2012년 일본과 퍼블리싱 계약(게임온-일본 한게임이라고 불리어짐)을 한 후 러시아쪽에도 퍼블링싱 계약을 완료하였는지 러시아 사이트가 생겼습니다.

 

아직 계약이 완료되지 않았는지 테스트 일정이나 계약을 한 회사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대단하죠. 미국. 유럽과는 현재 퍼블리싱 계약을 하기 위해서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있는 중이라고 하네요. 이렇게 좋은 운영을 보여주면서 해외진출도 같이 하는 이 게임이 성공적으로 나아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