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비위가 굉장히 약합니다... 
고양이 화장실도 마스크 쓰고 갈고 설거지나 쓰레기 치울때도 씁니다.

남친은 저랑 걸어서 3분거리에 살고 있어요.
밥을 먹거나 집에 문제가 생기면 옵니다. 그때 말고는 본인 집에서 살아요.

날이 요즘 참 덥고 습하죠... 남친은 채구가 좀 있는 편이에요.
그래서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납니다...

오늘 로스트아크 무한 다운로드 문제 해결한다고 남자친구가 집에서 도와줬는데
땀 냄새가 너무 심하게 났어요... 아 진짜 너무 어지러울정도로 인상 팍 쓰고 있을정도였어요...

예전에 냄새난다고 이야기 했다가 진짜 장난으로지만 쌍욕 들었습니다. 
그때 기억 때문에 도저히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근데 냄새가... 씨발 하.............
그냥 짜증이 나서 너네 집으로 돌아가라 라고 말하고 글 쓰고 있습니다.....ㅠ

절 도와주러 온거긴 한데 날씨 때문에 땀 냄새 이거 이야기 해야하나요?
제가 비위 약한건 남친도 알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