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ch Boys - Pet Sounds (1966)

비치 보이스의 11번째 앨범.
우리가 흔히 아는 비치 보이스의 곡들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앨범이다.
65년에 나온 비틀즈의 Rubber Soul에 리더인 브라이언 윌슨이 큰 충격을 받고 제작했다고 하는데,
재밌게도 비틀즈의 최고 명반인 Sgt.Pepper 앨범에 큰 영향을 주었다.

하지만 앞서 말한 것처럼 우리가 아는 비치 보이스의 이미지와 달라
당대에는 큰 인기를 얻지 못하고 있다가 80, 90년대에 들어 재평가가 되어
명반 취급을 받게 된 소위 말하는 불운의 명반이다.





The Beatles -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 (1967) 

비틀즈의 8번째 앨범.
명실상부 현대 음악을 대표하는 명반 중 하나이자 비틀즈의 최고 앨범으로 꼽히는 앨범이다.
흔히 락을 예술로서 불릴 수 있는 발판을 만든 앨범이라고 말한다.

위에 나왔던 비치 보이스의 리더인 브라이언 윌슨은 이 앨범을 듣고
비틀즈와의 음악적 경쟁을 완전히 포기해버렸다고 전해진다.

다른 재밌는 이야기로는 이 앨범이 녹음될 때 옆 방에서
핑크 플로이드가 데뷔 앨범을 녹음하고 있었다고 한다.




Pink Floyd - The Dark Side of the Moon (1973)

4천만 장이 넘게 팔린 앨범.
락 음악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이기도 하다.
(음반 역사상으로는 두번째이며, 첫 번째는 Thriller.)

앨범 자체가 하나의 예술작품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진가가 밝혀지며 평가가 점점 올라가고 있다.

여러모로 재미있는 점이 많은 앨범인데,
첫 곡 시작부분과 엔딩 곡의 마지막 부분에 같은 심장소리를 사용해
앨범 전체가 무한루프 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또 신기하게도 앨범 자체의 명성에 비해 유명한 곡이 없다는 점이 있다.
이는 앨범 자체가 광기를 주제로 한 컨셉트 앨범이기 때문이며
전체를 들었을 때 비로소 진가를 발휘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점 때문에 명곡 = 명반이라는 공식을 깬 앨범이기도 하다.





Sex Pistols - Never Mind the Bollocks, Here's the Sex Pistols (1977)

여러모로 전설인 섹스 피스톨즈의 단 하나의 앨범.
이 한 장의 앨범으로 펑크 록의 시대를 열어버렸다.
쓰리코드의 곡 진행, 시대 비판 등 펑크 정신 자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멤버인 시드 비셔스의 이야기는 유명한데,
베이스를 칠 줄 모르는 베이시스트인데 베이스를 배우려다 때려치거나
공연 중에 깨진 병 같은 걸로 자해를 해서 피투성이가 되거나
그야말로 막장인 인생을 살다 25세에 여자친구인 낸시 사망 후 헤로인 과다투여로 자살했다.
유골함마저 공항에서 바닥에 박살나 뼛가루가 다 날라가버린... 인생이 펑크 그 자체였다.
시드와 낸시라는 영화가 있으며, 시드 역은 무려 게리 올드만.





Michael Jackson - Thriller (1982)

마이클 잭슨의 정규 6집.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앨범. 정확한 집계는 안되지만 6천만장 이상이라고 한다.
이 한 장의 음반으로 침체되던 80년대 음악시장이 부활했다.

수록곡 모두가 다들 한 번쯤은 들어봤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으며
9곡 중 7곡이 싱글컷 되었고 전부가 빌보드 10위 안에 들었다.

또한 Thriller의 뮤직 비디오는 최초의 스토리를 가진 뮤직 비디오로 알려져 있다.





Nirvana - Nevermind (1991)

너바나의 정규 2집.
Nevermind 라는 앨범명은 섹스 피스톨즈의 앨범에서 따왔다고 한다.
섹스 피스톨즈의 보컬 존 라이든은 이 소리를 듣고 쌍욕을 했다고.

흔히 Smells like teen spirit만 아는 경우가 많은데,
명반으로 꼽히는 만큼 다른 넘버도 좋은 곡들이 많다.

저 유명한 앨범 커버는 초상권을 지불한 뒤
아기를 수영장에 던지고 찍은 사진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저 아기는 커서 2021년에 너바나를 아동 포르노 혐의로 고소했다가
쌍욕을 먹고 패소한 뒤 부모님 과수원에서 일하고 있다고 한다.





Radiohead - OK Computer (1997)

라디오헤드 3집.
붙여줄 수식어가 별로 안 남았는지 90년대 최고 명반 중 하나로 불린다.
1,2집의 기타 위주의 곡들에서 벗어나기 시작한 앨범.
이 앨범 이후에 나오는 밴드들은 죄다 라디오헤드랑 비교당하기 시작한다.

라디오헤드하면 Creep 밖에 모르는 사람이 많은데
사실 라디오헤드는 3집 이후의 앨범들에 진가가 있다고 생각한다.
최근 앨범인 9집에 이르기까지 항상 자기복제를 경계하며 다른 음악을 추구한다.

참고로 2022년 이후로 라디오헤드는 활동이 없으며
현재 멤버들의 관심사가 몹시 달라 이대로 해체 수순으로 갈 수도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