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7일, 화요일 ❒.

💢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BTS도 현역 복무 잘하고 있다...' 
→ ‘방탄소년단(BTS)의 현역 복무가 병역의무의 공정성 측면에서 굉장히 긍정적인 신호를 주고 있다’... 
병무청장, 체육·예술 병역특례 폐지 시사. 

체중, 평발, 난시 등은 입대 기준 완화, 정신과 질환은 더 엄격히 적용 한다.(중앙선데이)


2. ‘한국 경제, 기적은 끝났다’? 
→ 시시로 제기되는 한국경제 정점론. 
英 경제전문지 파이낸셜타임스(FT) 최근 기사. 
2050년까지 생산가능인구 35% 감소, GDP 28% 축소 전망. 

GDP 100%에 달하는 아시아 최악 수준의 가계부채도 부담... 
성장률도 1970~2022년 연평균 6.4% 에서 2020년대 2.1%, 2030년대 0.6%, 2040년대 -0.1%로 추락한다는 예측도.(중앙선데이)





◇FT "한국 경제 기적 끝났나"…"과도한 경고" 지적도
◇최상목 "정책 재설계 필요하지만 기적 끝나지 않아"



3. 어버이날 고민... 5인 가족 고깃집 가면 50만원 
→ 외식 물가, 35개월째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보다 높아. 
정부의 가격 통제로 소주(-1.3%), 밀가루(-2.2%), 라면(-5.1%)은 가격이 내렸지만 식당에서 파는 소주와 라면은 계속 올라.(세계)





◇외식 물가 상승률, 35개월째 전체 소비자물가 평균보다 높아



4. 잠 잘자게 한다는 ‘멜라토닌’... 남대문 시장에서 처방전 없이 거래 
→ 멜라토닌은 국내에선 처방전이 있어야 구매 가능한 전문의약품이지만 미국에선 편의점에서 살 수 있어. 

미군 부대, 보따리상을 통해 들여온 것으로 추정, 가격도 국산의 1/8 수준. 
오남용 땐 우울 등 부작용 위험.(한경)



◇상인이 복약지도·배송까지 … '멜라토닌' 불법유통 판친다
◇수면 유도하는 전문의약품인데 불법 수입제품 처방전도 없이...남대문시장 상점서 버젓이 판매
◇오남용 땐 우울 등 부작용 위험


5. 식량작물 자급도 편중 
→ 2022년 기준 국내 쌀 자급률은 104.8%에 이르지만 밀 0.7%, 옥수수 0.8%, 콩 7.7% 등은 자급률이 저조해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매경)








6. 겨울 패딩, 5월에 사면 최고 70% 할인 
→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 통해 12일까지 '아웃도어 역시즌 대전' 할인 행사. 
코오롱스포츠 안타티카 롱 30%, K2 씬에어 후디 70%, 네파 아르테 패딩 50% 할인.(매경)






7. 엔터주, K-팝의 원천이지만 과대평가 논란 끊이지 않아 
→ 하이브(지난해 2조1781억원)를 제외하면 연매출 1조원을 넘기는 곳 없어. 

하이브의 주가수익비율(PER)은 지난해 말 기준 44.9배로 코스피 평균 11.3배의 4배에 달한다. 
높을수록 고평가됐다는 의미. 
SM(21.6배)과 YG(12.9배), JYP(22.5배)도 PER이 높다.(중앙선데이)


8. 22번째 ‘6·25 참전국’ 독일 
→ 6·25전쟁 당시 전투병력을 보낸 미국, 영국 등 16개국과 의료지원을 제공한 스웨덴 등 5개국을 합쳐 ‘참전 21개국’으로 불렀다. 
2차대전 패전국이던 독일은 1953년 4월 야전병원을 제안했지만 여러 사정으로 휴전 후인 1954년에야 부산에 도착했다. 
이때부터 약 5년간 입원 환자 2만여명과 외래환자 28만여명을 진료했다. 
전쟁이 끝난 뒤 왔다’는 이유로 독일은 참전국 명단에서 제외됐다가 2018년에야 우리 정부가 참전국에 포함시키기로 했다.(세계)





부산 영도구 태종대공원에 있는 6·25전쟁 의료지원단참전기념비. /사진제공=보훈처


9. 이게 전통공예 ‘지화’(紙花, 한지로 만든 꽃)
→ 예전에는 궁중 의례나 민간의 혼례·상여 에 흔히 지화가 쓰였지만, 지금은 꽃을 꺾는 것도 살생으로 여기는 불교에서만 다양한 의례에 여전히 지화를 사용한다. 
경기도 무형유산.(중앙선데이)

▼한지로 만든 꽃 지화. 경기도 무형문화재. 



1 살모란 2 황연 3 작약 4 불두화 5 달리아 6 살겹작약 7 모란 8 대국


10. ‘고려장’(高麗葬) 
→ 고려장이란 말은 없었다. 
고려시대는 물론이고 그 이전과 이후 어떤 때에도 그런 풍습이 있었다는 역사 기록은 없다. 

불경의 ‘기로국 설화’에서 유래했다는 것이 학계의 중론이다. 
‘기로’가 음이 비슷한 ‘고리’ 혹은 ‘고려’로 변했다는 것이다. 
이 기로국 설화도 고려장 같은 풍습이 실재했다는 것이 아니라, 그래서는 안 된다는 가르침을 담고 있을 뿐이다.(경향, 우리말 산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