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역에 열돔 현상이 확산되며 평년보다 섭씨 8~14도 높은 폭염이 1주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국립기상청이 경보를 발령했다.

야간에도 섭씨 37도 이상 치명적 고온이 이어져 신체 회복이 어려워 건강 위험이 커지고 있다.

미국 국토의 3분의 2가 폭염 영향권에 있으며, 일부 지역은 예보보다 훨씬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주민과 자원봉사자들은 노숙자 지원 활동을 통해 얼음, 선풍기, 생수 등을 나누며 생존을 돕고 있다.

네바다, 유타, 콜로라도 등 서부·중부 지역에서도 최고 48도에 달하는 기록적 폭염이 관측됐다.

전문가들은 이번 폭염이 엘니뇨로 인한 기상 패턴 변화 때문이며, 1950년 이후 가장 극심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