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정청래 바보 같다.
진짜 바보임.

한민수 최민희 이성윤 정청래 같이 방송하는거 봤는데
한민수가 기가 막혀서 하는 소리
이언주가 정청래 그렇게 신랄하게 까고서
며칠 후에 정청래하고 이언주 대면했는데 
정청래가 활짝 웃으면서 같이 밥 먹을래? 해서
한민수 정청래 이언주 셋이서 밥 같이 먹었다고.

밥을 먹은 행위가 주가 아니라
자신을 그렇게 까고 욕하던 사람을 며칠 후에 해맑게 마주하면서
같이 밥먹는 그 행동이 난 참 속도 좋다 이 생각이 드네요.
진짜 바보입니다.
좋게 말해도 바보 나쁘게 말해도 바보.

솔직히 김민석 송영길 정청래 이렇게 됐을때
TV 토론회 하면서 새천년NHK 언급 한번이라도 할줄 알았어요.
딱 그 둘이 연루되어 있는 사건이고 어떻게 보면 최고의 무기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모든 민주쪽 사람들이 뒷목 잡을 사건이고.
그런데 한번도 정청래는 언급도 안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지은씨 볼콕 가지고 러브버그니 뭐니 하는데
그걸 꿋꿋이 참아내고 뭐라고 하지도 않았어요.

그거 보면서 진짜 의리란 저런거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리 사방에서 칼로 쑤시고 때리고 욕해도
묵묵히 참아내고 이겨내는 모습.

오늘 분명 김민석이 당대표는 되겠지요.
그런데 솔직히 김민석의 민주당? 응원할수 있을까 지지할수 있을까 많은 생각이 듭니다.
야 그러면 국짐 뽑을거야? ㅋㅋ 어차피 너 그래도 민주당 뽑을수밖에 없어 이럴건데
기권도 있으니까요. 
저는 이 사람들이 한번 처절하게 실패를 맛봐야 그나마 귓등으로라도 
이야기를 듣겠구나 이 생각이 많이 듭니다.
그래서 한동안은 민주당이 내뱉는 말, 대통령이 말하는거 그렇게 신뢰가 안될거 같네요.
이낙연이 당대표 하던 그때처럼 멀고 멀리 돌아갈거 같은데 별수 있나요?
그렇게 과정이 있어야만 한다면 과정을 가는게 순리인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