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규제 강화 이후 투자 수요가 규제 대상이 아닌 해외 3배 지수형 ETF로 이동했다.
규제 시행 후 해외주식 거래액 상위 50종목 중 3배 레버리지 ETF 비중은 36.6%에서 40.8%로 상승했다.
반면 기본예탁금 상향 영향을 받은 2배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거래 비중은 7.4%에서 4.3%로 감소했다.
테슬라 등 해외 2배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들은 규제 시행 후 해외주식 거래액 순위가 크게 하락했다.
3배 레버리지 ETF 중에서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를 추종하는 SOXL에 거래가 가장 집중되었다.
규제 시행 후 SOXL 거래액은 약 9조 원으로 해외주식 중 1위를 기록하며 2~10위 합산액을 상회했다.
이는 레버리지 투자 수요가 사라진 것이 아니라 규제를 피해 고위험 상품인 3배 지수 ETF로 쏠린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