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3년 만에 탱크 저장량이 7% 감소에 그쳐 17만t 방류에도 불구하고 실질적 감소폭은 약 10만t에 불과함.
지하수와 빗물이 원전 건물로 유입되어 방사성 물질과 접촉하며 하루 평균 60t의 새로운 오염수가 지속적으로 생성되고 있음.
도쿄전력은 지면 모르타르 공사 등 유입 차단 노력을 기울였으나 효과가 미미해 올해 방류 횟수를 8회로 늘리고 2차 처리를 병행하기로 함.
전문가들은 오염수 발생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원자로 내부의 핵연료 잔해(데브리)를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고 지적함.
그러나 고방사선 환경으로 인해 정밀 로봇 팔 작동이 어렵고 대체 장비인 낚싯대 형태 도구로도 회수 가능한 양이 3g 이하에 그쳐 작업이 지연됨.
현재 1호기에 남아있는 데브리는 약 880t으로 추정되며, 본격적인 반출은 2037년 이후에나 시작될 예정임.
폐로 완료 시점은 일본 정부 예상인 2051년을 넘어 100년 이상 소요될 수 있다는 비관적 전망도 학계에서 제기됨.
한국은 후쿠시마 등 8개 현 수산물 수입 금지를 유지 중이며, 중국·러시아·홍콩 등도 사실상 금수 조치를 이어가고 있음.
부산시 등 국내 기관의 모니터링 결과 현재 해수 및 수산물의 방사능 농도는 WHO 먹는 물 기준보다 낮아 안전성이 확인되고 있음.
다만 핵연료 제거 작업의 장기화로 인해 오염수 방류 기간이 당초 예정보다 훨씬 길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