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닭 자꾸 생각나" 93세 아빠 부탁에 '왈칵'…치킨업체도 화답


A씨는 "아버지가 오후 4시 30분쯤 전화를 걸어 '막내냐, 네가 지난번에 사다준 양념통닭 있지 않니. 그게 먹고 싶어서 자꾸 생각이 나서 전화했다"며 "참아볼라구 했는디 자꾸 생각이 난다'고 말씀하셨다"고 했다.

아버지의 전화에 A씨는 "금방 시켜드리겠다, 30분만 기다리시라"고 답했다. 이에 아버지가 "미안하다"고 하자 A씨는 치킨을 주문하며 왈칵 눈물을 쏟았다.

A씨는 "그게 뭐라고 93세 우리아버지는 얼마나 망설이다 전화를 하신걸까"라며 "워낙 자존심이 강하고 대쪽 같은 분이라 부탁을 잘 안 하셔서 자식들이 눈치껏 챙겨드린다. 미안하다면서 치킨을 먹고 싶다고 하시니 눈물을 못 참겠더라"고 했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남매들 역시 눈물을 흘리며 마음 아파했다.



댓글 중 하나 - 

요즘 
배달어플로 
거의시키고하니...
어르신들은 
어디로 시켜야할지 몰라서 
못시켜드시는분도 많더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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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SNS 광고를 기사로 가져왔나 싶었는데
댓글에서 많은 생각을 들게 했습니다.

93세 정도 되시면
어플로 배달 주문 하기 힘든 사정
충분히 공감하는 부분 있습니다.

스마트폰 다루기 힘든 어르신 분들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배달 시스템이 있으면
그거도 참 좋은일 아닌가 싶어서
게시물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