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한달에 한두번씩 꼭 머리가 아프고 타이레놀을 달고 살았음
그러다가 자려고 누웠는데 수도꼭지에서 물이 똑똑 떨어지는데 평소같으면 그냥 수도를 닫았을텐데
그날은 와 부셔버리고 싶다는 충동이 막 밀려와서 내가 분노조절장애가있나.. 하고 겨우잠듬

며칠뒤에 그떄당시 여자친구(현아내)에게 이야기하자 
오빠 그거 편두통이야라고 해서 
알아 머리아픈거 라고 하자

아니 병명이 편두통이니까 신경과 꼭 가봐 라고 함


그렇게 해서 대학병원을 가니 편두통이 맞다함

의사가 하는말이
잠불규칙하게 자거나
음주하거나
카페인 드시는 사람이 안먹거나
안먹던 사람이 마시는 경우에 이런일이 있을 수 있다 라고 함


근데 그때당시 교대근무를 하던때라 잠을 불규칙하게 자고 있다고 하니
이직을 권한다고 하면서 약을 처방함

처음엔 하루 반알 먹던게 한알 한알 반까지 가고
두알가기전까지 갔는데 의사가 너무 심각하니 항우울제를 처방해줄테니 그거 먹으면
정신이 몽롱해져서 머리 아픈게 덜할꺼다 하고 항우울제까지 처방 받았음


그렇게 버티다가 자격증 따고 이직함


님들도 이와 비슷한 증상이 있는데 모르고 넘어가실까봐 글을 남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