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ory

'비오는 날 2 의 이야기는 다음날로 이어집니다.'

힘들게 비를 피해 퇴근 한 스키니씨는 자신의 특별한 능력에 대해 알게 됩니다.
하지만 그 특유의 소심한 성격 탓에 남에게 자랑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여느때와 다름없는 다음날 아침, 어제의 힘든 퇴근길 때문인지 오늘도 늦잠을 잤습니다.
급하게 출근준비를 하지만 어제를 교훈 삼아 오늘은 늦더라도 기상예보를 꼭 확인합니다. 'SunnyDay'..오늘은 화창한 날이라고 하네요.
 
출근을 했습니다. 오늘도 책상엔 일이 산더미네요. 묵묵히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합니다. 그 많은 일을 끝내고 나니 어느새 바깥에는 땅거미가 드리우는 저녁이 되었네요. 앗! 비가 옵니다. 아~~~~~~기상청이 원망스럽습니다.

'에휴..' 이제와 원망해봐야 소용이 없습니다. 집까지 갈 생각하니 어깨가 축 늘어지지만 스키니씨는 왠지 모를 자신감에 충만해있습니다.

꾹꾹.. 스트레칭을 하고 어깨를 활짝 펴고 스키니씨는 집을 향해 달려가기 시작합니다. 비를 요리조리 피하면서...

- 주인공
: 이름 – 스키니
나이 – 33세
직장 – IDEABOX Corporation
혈액형 - A형
관련스토리 – ‘으왓!! 오늘도 지각이다!!’
본편의 주인공,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아 온 몸이 엄청 얇다(?).
항상 회사-집 밖에 모르는 성실함으로 회사에서 인정 받지만 그 때문에 연애경험이 전무한 천연기념물 총각.
퇴근길에 내리는 비 사이사이 공간이 어쩐지 넓어 보여 ‘피해볼까?’ 라는 괴상한 상상력을 현실로 만들어버리는데..

- 소녀
: 이름 – 애니(Anny)
나이 – 28세
직장 – Sunny Animal Clinic
혈액형 – O형
관련스토리 – ‘비 맞은 동물들이 가여워요.’
본편의 여주인공, 동물병원의 간호사로 동물을 너무나도 사랑해 이 직업을 선택했다. 시간이 날 때마다 수시로 남들이 잃어버린 동물들을 찾기 위해 포스터를 붙이며 다닌다.
우연히 스키니씨가 이 포스터를 발견하고는 길가의 동물들을 동물병원에 데려다 주기 시작하고 그런 스키니씨를 애니는 어느새 짝사랑 하게 되는데..

 

 

 

사용후기 (추천순 1위)

 

lov****

아저씨 오늘은 국수도 먹네요.. 그돈으로 버스타세요.. 그 먼 거리를 걸어다니니까 아저씨가 그렇게 말랐죠 ㅠㅠ

그리구 아저씨가 왜 가로등을 고쳐요... 그리구 왠만하면 회사에 우산 하나 두고 다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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