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목천왕
2022-10-30 19:04
조회: 682
추천: 10
8티어 6천딜 목표 완수했네요.월탱 할 시간이 많이 없어서.. 간간히 8티어 골탱만 주로 타는데.. 캠페인은 깨면 깨는 거고 아니면 말고 식으로 손 놓고 있는데.. 8골탱으로 특히 구축으로하면 6천딜은 그리 어렵지 않게 하겠는데 했는데.. 이게 생각 보다 싶지 않더군요.. 대부분 5천대에 계속 걸려서... 한두 방만 더 때리면 6천딜인데... 이게 마음대로 잘 안 되더라고요. 금요일 점심 먹고 시간 비어서 모처럼 각 잡고 구축 한 번 달렸는데 확실히 집중하니 깨긴 깨네요...ㅎ.... 딜 확실히 하려고 골탄 좀 썼더니.. 십만원 밖에 못 벌었네요. 마지막에 제가 죽길 각오하고 스트라브 스팟을 띄워 줬더니... 두 친구는 저격 자리에서 꼼짝을 하지 않아서 결국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제가 핑 찍을 때 같이 따라 왔었으면 스트라브 잡았을 텐데.. 요즘 무승부가 많이 나는 것 같네요. 무승부 좀 없앴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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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목천왕
낙화 이형기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봄 한철 격정을 인내한 나의 사랑은 지고 있다. 분분한 낙화…… 결별이 이룩하는 축복에 싸여 지금은 가야 할 때, 무성한 녹음과 그리고 머지않아 열매 맺는 가을을 향하여 나의 청춘은 꽃답게 죽는다. 헤어지자 섬세한 손길을 흔들며 하롱하롱 꽃잎이 지는 어느 날 나의 사랑, 나의 결별, 샘터에 물 고이듯 성숙하는 내 영혼의 슬픈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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