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섭에서 문생이라는 닉네임으로 WSS에서 활동했고, 아시아에서는 UniqueMelody라는 닉네임으로 RAISE에서 활동 중인 탱린이입니다.

 

오늘은 이번에 버프를 먹고 쥐에서 뉴트리아가 된 신흥강자 마우스의 리뷰로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먼저 전적인증부터.

 

그리고 마우스의 역사도 한번 보고 가시죠.

 

마우스 전차(Panzerkampfwagen Maus)(Sd.Kfz 205)는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독일이 개발한 초중전차로서 실험생산(Prototype)되어 기동 가능한 단계에 도달한 전차 중에서 가장 무거웠다.

Panzerkampfwagen VIII(8호 전차)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 제식명은 2차대전이 끝난 후 붙여진 이름이고 실제로는 사용된 기록이 없다.

페르디난트 포르쉐아돌프 히틀러에게 1942년 6월에 제안했고, 그 제안을 바탕으로 VK7001/포르쉐 205형이라는 기본 설계안을 만들었다. 그 설계안은 3월에 중전차 계약을 체결했던 포르쉐 박사가 주관한 설계 작업 최종 작업물이었다. 1943년에 만들어진 첫 번째 프로토타입은 독일어로 Mammut, 즉 맘모스(Mammoth)라는 이름을 가졌다. 1942년 12월에 이 설계안의 이름은 Mauschen, 즉 "작은 쥐"(Little Mouse)"라는 소문이 돌았었고, 1943년 2월 마침내 Maus, "쥐"(Mouse)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이 전차는 엔진으로 전기를 만들고 모터로 구동하는 방식이었고 때문에 고장이 잦아 실전에서는 사용하지 못하였다.

 

 

 

설명쿠빈카 탱크 박물관에 전시된 마우스
종류초중전차
개발국가나치 독일 나치 독일
개발사Porsche
제작사Krupp
역사
사용국가나치(독일)
개량형E-100 전차
생산 대수2대(1대만 포탑이 설치됨)
일반 제원
승무원6명
길이9.09m (33 ft)
높이3.63m (11.9 ft)
3.67m (12 ft)
중량192ton
공격력
주무장128mm KwK 44L/55
사용 포탄철갑탄, 고폭탄
장전 방식수동장전
부무장75mm KwK 44L/36.5
7.92 mm MG34 기관총
탄약수55발(주무장), 100발(부무장), 1,000발(기관총)
기동력
엔진MB517 디젤
마력1000hp (895kw)
출력/중량6.4hp/ton
노상 속도16.125km/h (8 mph)
기동 가능 거리80km (99 mi) 도로상/62km 비포장 (38 mi)
방어력
전면 장갑200mm
측면 장갑185mm
장갑160mm~250mm
장갑 방식일반장갑
전자전불가

 

출처:https://ko.wikipedia.org/wiki/8%ED%98%B8_%EC%A0%84%EC%B0%A8_%EB%A7%88%EC%9A%B0%EC%8A%A4

 

잘들 보셨나요?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번 공략글도 평소와 비슷하게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목차

 

1.마우스의 스펙 및 장단점

2.운용법

3.스킬 및 이큅

4.운용 영상

5.결론

 

순으로 진행하게 될거 같네요!

 

1.먼저 마우스의 스펙입니다.

 

 1-1.장갑

 

이번 버프로 포탑장갑이 260미리가 되었고, 포탑 측후면이 동일하게 210미리의 방호력을 가집니다.

차체는 하부가 200미리, 측면이 185미리, 후면이 160미리네요.

월탱 내에 존재하는 모든 탱크중 평균적인 장갑 수치만 따지만 가장 좋은 수치이며, 특히 포탑이 버프되어 매우 강력한 방호력을 자랑합니다.

살짝만 포탑 티타임을 줘도 가볍게 실방호력이 300을 넘어가며, 측면마저 210미리라 과도한 포탑티타임을 주다 포탑측면이 숨펑숨펑 뚫려버리는 이백에 비해 훨씬 장갑의 활용도가 높습니다.

 

전면 측면 후면 모두 좋은 장갑수치를 가졌기 때문에 티타임,엉티,역티등 장갑을 활용하는 모든 전술을 사용할수 있으며, 측후면 장갑이 어지간한 8,9티어 헤비의 장갑수치에 육박하기 때문에(물론 수직장갑이긴 합니다만), 부득이하게 뒤쪽에 적이 붙었을 경우 엉티를 줘서 도탄유도가 가능한 이점 등 장갑은 마우스의 존재이유이며 강점입니다.

 

 1-2.주포 및 공격력

주포도 이번에 상당히 큰 버프를 받았습니다.

장전이 대략 3초에 분산도, 조준속도 등 전면적으로 다 버프를 받은관계로, 헤비 뿐만 아니라 모든 월탱 내 탱크를 통틀어서도 최상위권의 주포를 가지고 있습니다.

 

첫번째 장점은 DPM으로, 아무런 셋팅을 하지 않을 시 2,555인데, 이는 고폭을 쓰는 오식정도를 제외하면 동티어 헤비들중 3,203의 오칠헤비, 2,877의 이로비, 2,754의 113, 2,618의 오공비에 이은 5위이며, 클립을 제외할시 이로비와 113에 이은 3위입니다.

 

풀셋팅시의 DPM은 3100에 육박하며, 9.7초정도의 재장전시간을 가집니다.

 

두번째 장점은 조준속도입니다. 순정상태로 무려 2.01이라는 말도 안되는 조준속도를 가지는데, 이는 이로비에 이은 2위이며, 풀셋팅시 1.8초라는 말도 안되는 수준의 조준속도를 가지며 미듐을 늦게 보고도 먼저 선빵때리는 괴랄함을 보여줍니다.

 

세번째 장점은 분산도로, 수치 자체는 평균정도나 느린 기동성때문에 에임이 거의 벌어지지 않습니다.

 

 1-3.기동 및 위장

의미없으니 생략하겠습니다.

 

 1-4.시야

400M라는 10티어 평균헤비의 수치를 보유하고 있으니, 마우스는 시야이큅/시야스킬을 끼거나 찍는 경우가 잘 없기 떄문에 어떻게 보면 단점일수도 있겠네요.

 

장단점은 사실 위에 설명이 되어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만, 굳이 따지자면 장점은 -1의 장갑과 1-2의 주포관련 부분 전부이며, 단점은 1-3의 기동 및 위장력, 조금 애매하지만 1-4의 시야정도입니다.

 

2.운용법

 

뭐 마우스가 워낙 강해서 개돌치면 된다! 이게 틀린말은 아닙니다 마우스가 가는곳이 곧 라인이며 마우스가 많은팀이 곧 승리한다는 거진 맞는말입니다.

 

하지만 마우스를 운용하는데 있어 꼭 숙지해야한다고 생각하는 몇가지 운용요소가 있어 그것에 대해 한번 적어보려 합니다.

 

 2-1.초반 거점으로 기동시 최대 시야 밖에서 기동하기.

 

이게 정말 중요합니다.

아무리 적이 시야가 좋고, 마우스가 위장이 안좋아도 최대 시야범위 바깥에서 기동해버리면 모두 상쇄가 가능한 부분입니다.

 

물론 가능한 맵이나 가능한 상황이 자주 나오지는 않지만, 말리노프카 강변돌파나 고속도로 등 일부 맵에서는 상당히 유리하게 작용합니다. 맵과 적들 병력을 대강 확인하고 기동할 때 뻔한 등대자리를 피해 최대시야범위 바깥으로 기동하여 피통관리에서 이득을 봅시다!

 

 2-2.중거리 교전 유도.

 

마우스의 장점을 확실하게 살릴 수 있는 교전방법입니다.

적과의 일정한 거리를 두고 라인전을 하게 되면, 마우스의 강력한 주포를 살려 적을 후들겨 패기도 좋으며, 적은 마우스의 약점사격에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또한, 라인이 급속하게 밀려버릴 경우 뺑뺑이를 대비하기도 좋구요.

 

제가 말하는 중거리 교전이란, 어느쪽도 우세하거나 불리하지 않은 중립적인 라인전을 할 때, 중거리 교전을 하면서 적과 일정수준의 거리를 두고 최대한 장점을 살리라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근,장거리 교전을 하지 말라는 말이 절대 아닙니다. 필요할때는 몸을 대고 라인을 밀어버리면서 근접교전을 해야하기도 하고, 갔다가 그냥 미듐한테 둘러쌓여 죽을것 같으면 장거리에서 교전을 하는 융통성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장거리로 갈수록 시야와 위장, 기동성이 모두 부족한 마우스는 불리한 것이 사실이며, 근거리가 될수록 이점인 장갑을 살리기가 어려워집니다.

 

그러므로, 항상 이야기하듯이, 융통적인 운용과 판단력을 활용해 고착된 라인에서의 적절한 중거리 교전이 필요하다 라고 해야 가장 이상적이겠네요.

 

 2-3.포탑 티타임의 생활화

 

그냥 이동할때도 주포 고정하고 티타임 주고 다니는게 좋습니다.

위장이 좋지 않기 때문에 언제나 적이 나를 조준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다녀야 하며, 그로 인해 평소 이동시 포탑에 티타임을 주고 다니는 습관을 들이세요.

 

사실 이부분은 저도 잘 안되는 부분입니다만, 노력하고 있습니다.

 

 2-4.필요할때 몸대고 우직하게 라인밀기.

 

마우스의 피통은 월탱 내 최고치인 3200입니다.

맵을 항상 보면서 적의 위치를 파악하고 반대편이 밀릴거 같고 내가 있는 라인이 우세하다 싶으면 몸대고 라인을 밀어버려야 합니다.

 

기동이 없기 때문에, 내가 빨리 라인을 정리하는게 중요합니다.

어정쩡하게 사리지 말고 맵보고 상황판단 후 밀수 있겠다 싶으면 얼른 라인 밀어버리세요. 승리의 지름길입니다.

 

 2-5.맵을 보면서 신중하게 기동하기

느리기 때문에 한번 잘못 기동했다가는 도태되거나 아무것도 못하고 게임이 끝나버리기 십상입니다.

 

매초마다 맵을 보면서 적의 위치를 예상하여 기동하셔야 합니다.

 

 2-6.상대의 탄종 및 관통력을 예상하고 각주기.

적의 탄종과 관통력을 대충 기억하고 계시다 적의 탄종에 맞춰서 각을 주는 노련함이 필요합니다.

적이 300관통 이상의 성작을 쓴다면 역티보다는 티타임으로 궤도로 탄을 씹으려고 시도하는것이 좋으며, 적이 270관통 이하일때는 역티를 주시는게 효율이 좋습니다.

 

3.스킬 및 이큅

 

 3-1.스킬

스킬은 물론 취향따라 갈리겠지만 일단 제 스킬상태는

 

 

이렇습니다.

 

하지만 저도 약간 잘못 찍은 부분이 있어 표로 만들었는데요.

 

이 순서대로 찍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육감은 솔직히 마우스는 크게 필요가 없습니다.

항상 스팟되어있다고 생각하고 적이 매사에 자신을 노리고 있다고 생각하고 게임하셔야합니다.

 

400미터 정도의 거리에서 교전하며 약간 애매하다고 생각하실때는 적의 주포 방향이 나에게 돌아와있는지 아닌지로 감으로 판별하셔야 합니다.

 

 3-2.이큅

 

이큅은

를 추천드립니다.

 

환풍기도 껴봤지만 오식이나 고폭질을 하는 탱크들이 많아 초파방이 더 효율이 좋다 생각했기 때문에 환풍기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4.운용영상

 

 4-1.파리 시가전 영상

 

 

충각뽕과 시가전의 정석을 보여주는 영상입니다.

 

2분 55초에 도데체 어딜 맞고 경로루한테 고폭관통난건지 알수가 없네요.

모델링 오류인가...

하여튼 운빨겜..

 

이 이외의 영상은 리플은 따놓았지만 패치가 되면서 현재 영상 추출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ㅠㅠ.

추후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5.결론

 

월탱이 나온 이후부터 지금까지 관짝에서 빛볼날을 기다리던 마우스가 드디어 빛을 보았지만 다가오는 9.2패치에서 너프가 확정되었습니다.

하지만 제 예상으로는 아무래도 너무나 오랜 기간동안 관짝에 들어가 있었고, 128/L44계열 주포가 전면적으로 다같이 버프를 먹었으므로 주포관련해서는 재장전부분의 너프 약간과 장갑 및 기타부분에서는 피통 롤백정도의선에서 너프가 이루어질것이라 보며, 자주포의 데미지가 너프를 먹었으므로 너프를 먹어도 충분히 탈만한 탱크가 될거라 예상합니다.

마치 그릴레가 너무 OP에서 그냥 OP수준의 탱크로 너프를 먹은것처럼 말이죠.

 

현재 마우스의 위력은 통계에서도 볼 수 있듯이 정규 탱크들중 유일하게 근 한달간 평균 승률이 60퍼센트대를 넘나드는 탱크이며 밸런스 조절에 실패한 탱크는 맞습니다.

하지만 제가 앞서 말했듯이 자주포의 패치로 헤비들이 간접버프를 먹은 상황이라 너프를 먹는다 해도 충분히 트리를 키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네요.

 

너프 전에 꼭 이 사기성을 느껴 보신다면 좋겠지만 비록 너프가 확정되었더라도 꼭 한번 마우스를 뽑아 보시길 바랍니다.

정말 재밌습니다. 월탱 하면서 처음으로 스트레스 안받으면서 게임 했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