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딕투스에 대한 얘기를 하자면 너무 길어지니 그의 자세한 약력은 갓갓위키를 참고하도록 하자.

"배신을 전혀 하지 않고 성공하는 게 가능하긴 한가요?"

일단 베네딕투스는 게임상에서 명백한 배신자이다. 
한때는, 아니 한때가 아니라 오랫동안 빛의 빠덜... 스톰윈드의 아버지이자 정신적인 지주였으나 확장팩 대격변의 던전인 “황혼의 시간‘에서 황혼의 망치단의 교주 ’황혼의 아버지‘로 정체가 밝혀지게 된다. 스콜지의 위협에 목숨을 무릅쓰고 백성들을 피난시켰던 스톰윈드의 등불이, 데스윙을 모시는 심복이 된건 대체 무슨 연유인지 모르겠으나 아마 저항할 수 없는 막대한 힘에 절망하고 이에 굴복한 것으로 보인다. 근데 한 평생 걸었던 신앙의 길이 그렇게 쉽게 뒤집히나? 

추정상 스톰윈드가 불타버린 이후 정신이 홰까닥 돌아버린거 같긴한데. 정보를 수집하면서 찾아보니 황혼의망치단이 성당지하에 꽤 오래전부터 있던걸 생각하면 오리때부터 미쳐 있었던 것 같다. 스토리 얘기는 여기까지하고.

아무튼 그의 망토의 게임상 능력은 ‘죽음으로부터 되살아나는 능력’이다. 
대체 왜일까..? 능력과 연관지어 생각해보면 소설 [바리안 린:왕가의 피]에서 베네딕투스는 황혼의 신도에게 지시하여 티핀 린의 묘지에 있는 바리안과 린 부자의 암살을 꾀했었다. 물론 수양사제가 op인 시절이라 안두인의 보호막조차 뚫지 못했지만, 한 나라의 수장의 암살을 모의할 정도로 모략에 능하고, ‘스톰윈드의 대주교’라는 직위를 그냥 단게 아니라는 점을 고려할 때. 베네딕투스는 조용하지만 물밑으로 강한면모를 보이는게 정치적으로 상당히 뛰어난 인물로 보인다.

혹시 [잔시-대주교 베네딕투스의 쓰개]의 유래는, 
‘되살아남’ 하면 바로 머릿속에 떠오르는 인물.
라인타기의 천재. 롱런의 귀재. ‘더 피닉스 오브 데모크라시. 폴리티션 오브 리퍼블릭 오브 코리아. 아바타 오브 잡초’로 불리는 한국의 정치인 이인제를 본딴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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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 전설의 이름은 ‘Eyir's Tear' 에이르의 눈물이였다.
(행복전당 히리야가 말하는 “실망시켜드리겠습니다 에이르님!” 의 걔 맞다)

근데 바뀐 인명인 ‘파이릭스’는 와우상 인물이 아니다(적어도 지금까지는) 내 생각엔 이 ‘파이릭스’도 수양편의 ‘이바곤트’나 ‘카쿠샨’처럼 실제 있었던 유저의 닉네임을 본딴게 아닐가싶다... 디자이너가 있엇던 검둥공대의 이름날리던 공대장이였더던가.. 기승전좆목 에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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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설립된 일렉트로니카 트랜스 전문 레이블. 그 중에서도 업 리프팅, 흔히 에픽이라고 불리는 트랜스를 거의 전문으로 취급해왔다. 이름인 Anjunabeats에서 Anjuna는 고아의 해변 이름이며 이 이름은 일렉트로니카계의 살아있는 전설(?) 폴 오켄폴드의 1994년 발매된 Goa Mix에서 따왔다고 한다
                                                     - 출처 : 히토미


"이 바지를 가진 사람들은 보통 임무에서 요구하는 수준을 뛰어넘는 용기를 발휘합니다."

플레이버 텍스트의 원문은 “Bearers of these trousers often go above and beyond the call of duty” 인데. 역시 안주나비트 소속 트랜스그룹 'Above & Beyond'을 따온 것이다. 단순히 이름을 본딴 전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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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maiesh, the Cord of Hope
알마이에쉬는 블리자드의 다른 띵작갓겜. 
디아블로 시리즈의 대천사 아우리엘(Auriel)의 무기 이름이다.

이 끈은 긍정적인 활력을 불어넣었는데, 가끔씩 티리엘과 임페리우스가 의견충돌로 투닥투닥 할 때 이 끈으로 몇 대 때려주면, 명료하게 생각들이 정리되어 논쟁을 중재시키는 효과가 있었다고 한다. 죽비같은 효능을 가진걸까? 또 전투용으로도 쓸 수 있었는데 보통 적을 묶거나 속박시키는데 애용되었다. 이걸로 맞은 적들은 화염피해를 입어서 매우 아펐다고 한다.
 



<끼요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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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앰흑편으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