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님
2013-01-05 00:03
조회: 1,800
추천: 0
길드 가입 원합니다 ^^ 뉴비규모는 안보구요.. 친절하고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예의를 지키는 그런 따뜻한 길드 원합니다 . ^^ 라이트 유저구요.
EXP
37,025
(34%)
/ 39,001
장르님
여류시인 이채 님의 아름다운 시를 ....
마음이 아름다우니 세상이 아름다워라 밉게 보면 잡초 아닌 풀이 없고 곱게 보면 꽃 아닌 사람이 없으되 내가 잡초되기 싫으니 그대를 꽃으로 볼일이로다 털려고 들면 먼지 없는 이 없고 덮으려고 들면 못 덮을 허물없으되 누구의 눈에 들기는 힘들어도 그 눈 밖에 나기는 한순간이더라 귀가 얇은 자는 그 입 또한 가랑잎처럼 가볍고 귀가 두꺼운 자는 그 입 또한 바위처럼 무거운 법 생각이 깊은 자여! 그대는 남의 말을 내말처럼 하리라 겸손은 사람을 머물게 하고 칭찬은 사람을 가깝게 하고 넓음은 사람을 따르게 하고 깊음은 사람을 감동케 하니 마음이 아름다운 자여! 그대 그향기에 세상이 아름다워라 목민심서 정약용 선생의 말씀 나이가 들면서 눈이 침침한 것은 필요 없는 작은 것은 보지 말고 필요한 큰 것만 보라는 것이며 귀가 잘 안들리는 것은 필요 없는 작은 말은 듣지 말고 필요한 큰 말만 들으라는 것이고 이가 시린 것은 연한 음식만 먹고 소화불량 없게 하려 함이고 걸음걸이가 부자연스러운 것은 매사에 조심하고 멀리 가지 말라는 것이요 멀리가 하얗게 되는 것은 멀리 있어도 나이 든 사람인 것을 알아보게 하기 위한 조물주의 배려리라 정신이 깜박거리는 것은, 살아온 세월을 다 기억하지 말라는 것이리라 좋은 기억, 아름다운 추억만 기억하라는 것이다. 바람처럼 다가오는 시간을 선물처럼 받아들이면 된다. 가끔 힘들면 한숨 한 번 쉬고 하늘을 보라. 멈추면 보이는 것이 참 많다.
|
인벤 공식 앱
댓글 알람 기능 장착! 최신 게임뉴스를 한 눈에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