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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2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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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리퀴드 맥시멈 4일차 인터뷰12.1 리퀴드 맥시멈 4일차 인터뷰 Q1 금요일 밤 늦게까지 이어진 배수를 막 끝냈다. 어제 우리가 신화 난이도를 볼거 같다고 했을 때 웃었는데, 내일 토요일의 징조는 좀 어떨까? A1 내가 옆을 지나가고 있었는데 모든 징조가 신화 트라이를 가리키고 있다고 말하는걸 들었다. 그래서 나는 속으로 '보통 금요일에 신화를 간다는 역사적 사실을 빼고는 지금 신화를 가리키는 징조가 정확히 0개인데' 라고 생각했다. 이번 티어는 완전 어렵다. 첫날 화요일 일정이 정상적이었다 해도 오늘 신화는 가지 못 했을 거다. 내일이면 배수가 확실히 다 끝난다. 오늘 밤 이후에는 영웅 막넴 배수 10바퀴 정도만 남게 될건데 그건 아침에 마저 다 할 거다. 그리고 나면 쐐기런을 가야 한다. 여러분의 기대감을 높이듯이 너무 확정적으로 말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내일 어느 시점부터는 신화 말고는 할게 없을 거라는 점은 확실히 말할 수 있다. 우리가 실제로 무엇을 하게 될지에 대해서는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알 수 있다. Q2 우리가 행복회로를 좀 돌리고 있었는 지도 모르겠다. 절망적인 질문일 수도 있는데 신화 배수를 고려하게 될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리셋이 다가오고 있다. 신화 배수도 가능한가? A2 흥미로운 부분이다. 그건 우리가 어디까지 잡을 수 있느냐에 달렸다. '5넴 까지는 확실히 간다 치고, 6마리를 잡으면 어떻게 될까' 라는 식으로 생각할 수 있다. 그러면 초반 넴드들을 여러번 배수를 돌리면 어떨까? 하지만 지금 당장 잠재적으로 얼마나 배수가 가능할지 정확히 알기 좀 어렵다. 아직 한 팀밖에 2넴(탐험가)을 잡은 것밖에 보지 못했다. 다른 길드들이 특정 넴드에서 많은 시간을 쏟는 것을 보고 낚이기 정말 쉽다. 다른 티어에서도 보았던 현상이다. 저 보스가 좀 어렵나 싶었는데 막상 우리가 원트하는 경우도 있었다. 신화 배수를 돌리게 되면 부케 템을 파밍할 시간이 많지 않다. 우리에게 쐐기를 돌면서 부케 스펙을 올릴 시간이 며칠이나 있는 것도 아니다. 그래서 정말 신화 배수를 몇 번이나 돌릴 수 있느냐의 문제가 될 것이다. 예를 들어 3넴 까지를 8번 정도 배수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자. 그러면 앞으로 잡을 수 있는 보스가 몇 마리든 간에 문장이나 기타 보상들을 생각하면 확실히 그럴만한 가치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다른 공격대가 레이드에 가면 그 사람들의 공략을 다 훔칠 수 있으니 엄청나겠다. 템도 다 맞추고 그 다음 주에 엄청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많은 보스를 여러번 잡는게 정말 어려울 수도 있다. 그게 얼마나 가능한지 정확히 파악할려면 정보가 더 필요하다. 안타깝게도 그걸 확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해보는건데 그러다보면 이미 신화 배수를 돌리지 못하는 상황이 되어버린다. 그래서 잘 모르겠다. 신화 배수도 분명 가능성은 있다. 우리가 실제로 결국 하게 될지는 아직 모르겠다. Q3 오늘 직업 밸런스 패치가 있었는데 진행 상황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가? 아니면 그냥 일부 직업들의 저점을 끌어올려 주는 정도에 불과한가? A3 보통 월퍼킬 레이스가 시작되고 나면 우리가 가장 두려워하는 상황이 특정 직업에 엄청난 시간을 들여 파밍을 다 했는데 블리자드가 너프하는 것이다. 내 기억으로는 레이스 도중에 그런 적은 없었던 것 같다. 개발자가 너프를 해서 우리가 월퍼킬 디코에 이러면 안 된다고 항의한 적도 없었다. 블리자드가 마음만 먹으면 쉽게 할 수있지만 실제로 그러지는 않았다. 그냥 버프만 한 것 같다. 내 생각에는 다분히 의도적인 패치이다. 만약 레이스 도중이 아니었다면 거의 확실히 무언가를 너프했겠지만 지금 당장은 그럴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만약 여러분이 특정 직업을 엄청 파밍을 했는데 갑자기 너프를 당해서 게임 하기 싫어진다면 진짜 미치지 않겠는가? 정말 최악일 것이다. Q4 영웅 막넴이 이전 티어 보다 유독 시간이 훨씬 오래 걸렸다. 그래도 덕분에 보스를 충분히 연습하고 평소라면 몰랐을 기믹을 테스트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면도 있다고 생각하는가? A4 그렇다. 어쨌든 그 과정은 겪어야만 했다고 생각한다. 최근에 잡았던 영웅 막넴도 그렇고 공대원이 모두 살아야 잡을 수 있는 느낌이었다. 울라텍은 확실히 훨씬 더 어렵다. 하지만 우리 배수 파티의 스펙 차이도 있다. 우리는 한 298 정도인데 보스를 킬한 다른 공대는 310 정도이다. 그래서 우리는 무조건 막페까지 기믹을 완벽히 수행해야 한다. 첫날 우리가 했던 것처럼 막페 뱀의 물어뜯기 대상자를 그냥 버리는 택틱으로는 절대 불가능했다. 마지막 단상을 제외하고는 징표를 모두 산개하며 막페를 했다. 그래서 보스가 이렇게 어렵게 나온 건 확실히 큰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나쁘게 생각하지 않았다. Cam이 너희 계속 트라이 오지게 하다가 그냥 나온다고 말하기도 했는데 보스 앞에 갔다가 못 잡아서 그냥 나오는게 기분 나쁠 수는 있다. 하지만 우리는 매 트라이마다 아직 숙련도가 부족해서 죽는 거였고 계속 트라이를 반복하며 꾸준히 나아지고 있었기 때문에 결코 시간 낭비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이제 잡을 수 있겠다 하는 순간 킬할 준비가 되었다. 오늘 첫 트라이 때도 공대원 한명이 팅긴 상황에서도 1%를 보았고 그 다음 트라이에 바로 잡았다. 그리고 연달아 5번을 잡았다. 그러니 모든 그 트라이 시간이 낭비된 게 아니었던 것이다. 성공을 위해 차곡 차곡 쌓인 것이다. Q5 이번 레이드에서는 2타겟 묻딜이 꽤 많다. 678이 주로 2타겟 클리브 위주인 것 같다. 와우에서 가장 극단적으로 딜이 갈리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레이드에서는 역사적으로 다른 레이드 보다 특정 직업들을 극단적으로 많이 데려가게 될까? 아니면 다른 레이드에서 보았던 것 처럼 OP 특성을 최대 3명 정도 데려가는 것으로 그칠까? A5 정말 이상한 일이다. 나는 개발자가 선봉대나 바엘고어/에조라크에서 그런 욕구는 해소했다고 생각하였다. 언더마인 이후로 개발자는 특수한 딜 방식을 요구하는 틈새시장 형 보스를 정말 많이 시도하고 있다. 4년 만에 처음으로 멀티 도트 보스를 다시 만들기 시작했고, 깔때기 딜 보스, 딜 증폭 보스도 만들었고 최근 몇 년 동안 계속 그런 식이었다. 아무도 몰랐겠지만 울라텍 심장 사이페도 역시 2타겟 클리브라는 사실을 알기 전 까지는 나도 이번 레이드가 내내 2타겟만 치는 미친 2타겟 레이드라고 말했을 것이다. 정말 비현실적이다. 보스 딜에 있어서 2타겟 딜만이 유일하게 중요한 요소가 되어버리니까. 그래서 특정 직업만 데려갈까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은, 그렇다. 2타겟 딜은 와우 전체를 통틀어서 가장 밸런스가 안 맞는 요소로 유명하다. 지금은 쐐기가 있어서 대부분 직업들이 좋은 특성을 타서 광딜과 단일딜을 적절히 섞어 쐐기에서 적절한 딜 밸런스를 가져갈 수 있다. 하지만 2타겟은 레이드 보스에만 존재하는 극도로 특수한 상황이라서 개발자도 굳이 밸런스를 맞출 이유가 없다. 그러니 웬종일 2타겟만 치는 보스에서는 당연히 2타겟 딜이 강한 직업 여러명을 중복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이게 아주 드문 일은 아니다. 저번 선봉대에서도 냥꾼을 4~5명씩 썻다. 개발자가 이런 불균형을 그냥 잽두는 게 흥미롭긴 하다. 2타겟 딜은 직업 간 밸런스라는게 성립 조차 안 되기 때문이다. |
Eunsu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