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pvp판 한와만 조지고 있다? 아니요 북미도 유럽도 전체 유저수가 줄어들었습니다.

지금의 문제는 33하시는 분들이 본선 이야기 하면서 까내리고, 솔큐 하시는분들이 그런분들 틀딱이라고 무시해서 그 분들이 북미로 이주해서 문제가 생긴게 아닙니다.

실제로 하니 안하니 하지만 여기서 글 쓰시는분들 중에서 몇분은 저번 시즌 33에서 점수 더 이상 안올라가서 안했지 점수 좀만 더 올라갔으면 좀 더 했을거 같은분들도 몇분 계시니까요.

그냥 유저들이 안 모이는 겁니다. 

힐러 입장서는 솔큐 감쇠 때문에 자기 스펙이나 역량상 캐리가 가능한데도 딜러 하나 죽었다고 게임 끝나는 경기 방식 부터 특정 캐릭들의 말도 안되는 화력 + 치감 디버프 때문에 안그래도 관리도 힘든데 얻어터지기는 겁나 얻어 터지고 같은 팀원도 아니니 뭐가 문제인지도 모르고 자기 점수 꼻았다고 화내는 딜러들 때문에 더 짜증나고 거기에 실력차이 티배깅 하는 영원히 같은편 안될 상대 힐러까지 있으니 당연히 멘탈 터지고

딜러 입장서는 특정 클래스랑 33이나 22 또는 연투나 전장에서는 잘 안보이던 자기 눈에도 보이는 플레이 수준의 상대한테 영상을 뜯어보고 플레이 롤모델 찾아서 분석하고 특성이나 계수까지 뜯어가면서 특성 찍어보는데도 그냥 상성 or 압도적인 성능 차이에 수교환 수싸움 공격권 분할 자체가 안되는 게임을 하면서 단판도 아니고 6라운드 동안 상대한테 실시간으로 점수 털리는거 보면서 겜 하는데 당연히 멘탈 터지죠. 그리고 이렇게 멘탈 터져서 자기 플레이 중심이 날아가면 운좋아서 그렇게 이기면 다행이지만 지면? 자기 플레이 스타일까지 놓고도 지면 멘탈 회복 됩니까? 

33서는 이런 문제에 대해서 상대적으로 낫다고 이야기 하시는데, 실제로 낫고 어느정도의 밸런스는 팀적으로 해결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근데 문제는 그 정도까지 팀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맞춰가면서 팀 구성을 하고 게임을 플레이하는 그 시간적 압박 난이도적 압박, 커뮤니티로 인한 스트레스까지 강요 되는 상황을 모두가 좋아하나요?

예전에 위의 33 관련 문제들 이야기 나오면, 당시 통전게 반응들 기억 하십니까? 그것도 못할거면 겜 하지 말아라 노오오력이 부족하다!! 하시던분들 있던거 기억 하시나요? 

그리고 그런 분들 때문인지 22로 내려가서 파밍 하시거나 22를 메인 컨텐츠로 전환한 케이스의 경우 패배자들이라거나 본선에 올라오지도 못하는 쩌리 취급 하시던 분들도 있었던거 기억 하시는분들도 있을겁니다.

그런 과거의 문제가 하나도 해결되지 않고 넘어만 가던 와중에 솔큐 때문에 다시 복귀하거나 신규 진입하는 유저들 입장서는 지금 밸런싱이나 각종 문제를 제대로 관리 안해서 솔큐에 저런 문제 만든게 문제일까요? 아니면 솔큐 때문에 허리층 날아가서 그들만의 리그 하는 33이 문제일까요?


위 내용 결론만 말하면, 솔큐는 pvp의 문제점을 확실하게 보여주면서 그에 따른 유저 이탈을 가속화 시킨거지 솔큐가 안나왔다고 지금의 pvp판이 흥했을리는 없다. 그리고 이거 가지고 솔큐가 문제니 33이 문제니는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내가 애정하는 캐릭터로 플레이 했을때 최소한 내 플레이가 좀 더 나아지면 가능성이 보인다고 하는 최소한의 보상이 눈앞에 보이는 밸런스를 맞추고, 
힐러의 힐량 때문에 질질 끌리는 게임이 싫다면 힐러들 힐량을 낮추는 대신에 딜이건 뭐건 다른 플레이 방향을 마련해주고
솔큐건 33이건 각 모드에 생기는 문제점들을 해결할 시스템적 방안을 마련하고(22솔큐가 나오건 33솔큐 단판제가 나오건, 33의 경우 일정 점수 이상에서는 무조건 랜덤매칭을 하게 하건 반대로 일정 점수 아래에서는 무조건 랜덤매칭을 하게 하건) 진입 장벽을 낮춰야 하지 

33하는 유저를 틀딱이라고 물어뜯고 33하지 않고 솔큐 한다고 본선에는 오지도 못하는 겁쟁이 또는 비루먹은 개새끼 대하는듯한 이야기는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