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땅 2시즌 후 출산하면서 게임 접고

용군단 2시즌에 복귀했습니다.


투기장은 잼병인데 이번 시즌 마부가 너무 예뻐 보여서 무작정 1인큐 입문했는데

여러 모로 냉법이 정말 좋은 시즌이라

계획했던 목표보다 훨씬 빠르게 2100점을 달성했네요.


가장 힘들었던 건 역시 육아 때문에 게임할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했던 거였네요.

아이 재우기 전까진 게임을 안 켰거든요.







ㅠㅠ...... 재우고 오면 매번 밤 10시라...

많아야 하루에 3~4판 정도였지만

저는 그나마 운이 정말 좋은 케이스였던 것 같습니다.


한와 망했다 1인큐 안뜬다 글들이 많았지만

그래도 피크타임에 빨리 뜨면 5~10분만에도 자주 뜨더라구요.

혹시 저처럼 시작을 망설이신 분들이 계시다면 일단 시작해 보세요!

저 말고도 달리시는 분들 참 많이 만났는데

다들 화이팅 하시고 원하시는 목표 이루시길 빕니다.


쉬운 조합 만나 3승도 못하고 멘탈 나갈 때마다 저를 이끌어주신

저의 투기장 스승님이자 20년이 다 되어가는 오랜 벗에게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여보 나 결투사 달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