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9.1.5도 나오지 않았는데 너무나 세기말의 분위기네요, 그래서 조금이라도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는 마음에.. 그리고 다른 클래스에 비해 양조 정보가 너무 없어서 간단하게나마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최대한 양조를 모르는 분들께도 도움이 되도록 작성하되, 기존 가이드를 일부 참고하여 중복되는 점들은 빼고 쓰겠습니다( 케플레기님의 가이드 - https://www.inven.co.kr/board/wow/3023/35619 )

1. 양조의 장점

개인적으로, 물리 스페셜리스트는 전사가 아니라 양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번 시즌은 네임드들 평타가 너무 아파서 그게 더 티가 난다고 생각하는데요(넬쥴, 도르마잔, 태존수, 로칼로). 최근에 수드로 태존수 탱을 하는데, 잠깐 무쇠가죽이 빈 타이밍에 평타한대맞고 그대로 죽어버리는 경우가 있었는데요, 양조는 그럴 일이 전혀 없다는게 장점.. 이자 동시에 뒤에 말라죽을 수 있다는게 단점(예를 들어 태존수 말살 이후 제거규약으로 높은 시간차가 쌓여있는데, 힐러들이 전부 공대힐을 보는 상황)이겠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탱커들, 특히 방막탱들과 달리 급사의 위험이 없다는 점은 매우 큰 장점입니다. 이동기는 덤이구요.

2. 기본 세팅(유연성>>>특화, 치명>>>가속)

사실 양조가 본케가 아니어서, 9.0때에는 양조로 데나만 두어번 잡았을 뿐이고, 딱히 세팅에 대해 큰 고민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9.1 들어서 본케로 하게되며 이런저런 세팅을 많이 바꿔보았는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특화 세팅이 좋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2-1. 특화 세팅

교묘한투사 특화: 교묘한 투사 3중첩으로 완방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본 무막3% + 기본 회피 13% + (3 X 교묘한투사) = 109%(우버몹 보정)를 맞추기 위해서는 특화가 대략 32% 정도가 되면 되는데요, 만약 이 수치를 맞추지 못하면 교투 4중첩을 생각해야하는데, 유연성을 챙기다보면 특화를 엄청나게 올리기는 쉽지 않고, 교투 2중첩만으로 회피율 100%를 달성하는 것은 현재 스탯으로 불가능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특화 23.25~32정도(교투 3~4중첩으로 완방)를 맞춘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2-2. 치명 세팅

그런데 저는 특화를 다 버리고 치명세팅으로 갔는데요, 아시다시피 치명타는 발동하지 않으면 그 효율이 0이라는 점에서 탱커의 세팅으로는 부적절한 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양조는 치명타 수치에 따라 일정한 확률로 받는 치유량의 65%를 더 받는데 천신의 행운, 굳이 그 장점을 찾아보자면 짤힐에도 적용되므로 시간차를 어느정도 감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을 것이나... 힐이 들어오지 않는 상황도 분명 있고, 발동되지 않는 상황도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탱킹 스탯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WCL을 검색하면 양조 랭커들은 대부분 치명타 세팅을 한 것으로 검색이 되는데요(제가 세팅에 대한 고민을 하던 당시, 태존수 기준 세계 200위 안에 특화 세팅은 저 혼자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는 치명세팅이 훨씬 딜의 고점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세팅을 고민하다가 바꿨던 시기 전후의 태존수 로그만 살펴보더라도,

8/20 치명153 가속459 특화606 유연837 : DPS 5361, DTPS 13480, HPS 5795
9/03 치명402 가속381 특화460 유연841 : DPS 5412, DTPS 9206, HPS 4960
9/10 치명402 가속381 특화444 유연873 : DPS 6693, DTPS 10430, HPS 5902
9/17 치명599 가속388 특화258 유연866 : DPS 6774, DTPS 12920, HPS 6620
9/24 치명557 가속399 특화290 유연866 : DPS 7318, DTPS 10432, HPS 5379
10/8 치명880 가속137 특화200 유연742 : DPS 7329, DTPS 10513, HPS 6621

위와 같은 수치를 보면 크게 그 수치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이나, 가장 비교가 될만한 9/10 로그와 9/17 로그를 보면 체력 그래프가 다음과 같습니다.


(파란색은 9/10, 빨간색은 9/17)

그림이 잘 안보이실 수도 있습니다만, 치명세팅이 확실히 피통의 출렁거림이 더 심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3. 소결론

결국 전체적인 수치에서는 결국 유의미한 차이가 없기 때문에, 파밍팟에서 로그작을 위해서는 치명 세팅이 더 유리하고, 다만 아직 트라이 단계에 계시다면 안정적인 탱킹을 위해서 특화를 어느정도 갖추고 트라이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 생각됩니다(양조딜의 90%는 장신구입니다).

3. 특성 및 스킬

(제 기본적인 세팅입니다. 대부분 이거로 다닙니다)

  3-1. 15라인(호눈 또는 기물)

15라인에서 호눈 호랑이의 눈을 가냐, 기물 기의 물결을 가냐 정도의 차이 말고는 나머지 특성은 대부분 고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네임드에 맞추어 일부 변경합니다).

개인적으로, 호눈 디버프 시간을 다 쓰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기에 과연 호눈이 맞는가 하는 의문을 갖게 되었고, 기물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범장을 아예 안치기 때문에 이제는 기물을 고정으로 사용합니다.

사실 랭커들의 로그를 뜯어보다가, 세계 1위인 양조가 무지성으로 학다리만 도는 것을 보고는 도대체 왜 학다리만 도는 것인가 그 로그를 좀 자세히 뜯어 보았는데요, 이유는 아래와 같은 것으로 보입니다.

범장 범의 장풍과 학다리 회전 학다리차기는 같은 기력을 사용합니다. 그렇다면 각 스킬별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범장 : 술쿨 1초 감소(정화주, 천신주, 강화주 등 모든 술에 적용)로 보다 생존에 유리
학다리 : 범장보다 높은 데미지, 흑우 도관으로 니우짜오 흑우 니우짜우의 원령 쿨감(대략 학다리 한번에 3초), 채널링이므로 같은 시간 대비 범장보다 낮은 기력 소모

(범장) 즉, 생존적으로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범장을 계속해서 치고, 이로써 술쿨을 빨리 돌리는게 이득입니다. 개인마다 가속에 따라 일부 차이는 있겠으나, 대부분의 양조는 간편양조 간편 양조를 찍고, 그렇다면 천신주는 약 33초마다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반면, 학다리만 돌게 된다면, 술쿨 감소는 맥휘 맥주통 휘두르기 로만 하게 되므로, 천신주는 약 40초마다 사용하게 됩니다. 이 차이가 은근 무시할 수 없는 차이입니다.

(학다리) 반면에, 학다리만 도는 것은 딜에 큰 도움이 됩니다. 기본적으로 학다리는 범장보다 데미지가 높습니다. 그리고 니우짜오는 양조가 시간차로 받는 데미지를 감소시켜주는 생존기인 동시에 훌륭한 딜링스킬로, 높은 경우 약 10%까지 딜지분을 차지합니다. 흑우 도관을 통해 학다리 한번에 약 3초의 쿨감을 가져오게 되므로, 무지성 학다리를 돌 경우에는 약 1분 30초마다 흑우를 꺼낼 수 있게 됩니다. 대부분의 플레이처럼 범장을 위주로 할 경우, 흑우도관은 맥휘로만 발동하므로 약 2분 30초마다 쿨이 오는데요, 이는 4분 가량의 전투에서 흑우를 2번 쓰느냐 3번 쓰느냐의 차이이므로 딜에서 꽤나 큰 차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위와 마찬가지로, 본인의 성향이나 현재 속한 파티의 상황에 따라 범장을 치느냐 학다리를 도느냐를 결정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2. 25라인 : 취향껏 찍으시면 되나, 몇몇 네임드에서 고정픽이 있습니다. 라즈날, 로칼로는 기공탄 고정, 켈투, 실바는 범욕 고정입니다.

  3-3. 40라인 : 마찬가지로 취향입니다. 다만 태존수, 실바에서는 반드시 해감을 찍어야 합니다.

4. 성약단 및 영혼결속

저는 키리안만 해봤고, 아직까지 강령으로 갈 생각은 없습니다(기록관 6단계도 못찍었는데 영예 다시 올리는건 좀...). 다만 WCL을 살펴보면 랭커 중에 강령양조도 있기에(한국 명전하신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딜적인 측면에서도 충분히 포텐이 있다고 보이고, 댓글 써주신 것과 같이 생존적인 측면에서도 다양한 메리트가 있어 보입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부케들도 강령만 안해봐서 왠지 모를 거부감과.. 심크상으로 나타나는 딜량 등이 키리안이 더 좋아보이는 등의 이유로 키리안을 하고 있습니다.


(2021. 10. 15. 영예 77 기준)

펠라고스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실바에서 너무 아파서 사용해봤는데, 의심 먹는게 너무 힘듭니다...

클레이아는 괴저주간에만 사용합니다.

미카니코스의 경우, 대부분 이와 같은 영혼결속을 사용하고, 밑에서 세번째줄(분광기 or 보호막) 정도만 고민하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호막은 물뎀/마뎀 별개로 발동하므로 꽤나 훌륭한 방어적 수단입니다.

대부분 채택하시는 도관에서 다른점이 있다면, 저는 맥휘 도관 대신 민첩성 도관(적응성 갑옷 파편)을 선택했는데요, 이 글을 쓰는 지금도 결론내지 못한 부분입니다. 심크상으로는 맥휘 도관과 민첩 도관의 EP값이 거의 같게 나오기 때문에, 생존에도 도움이 되는 민첩 도관을 장착했습니다(맥휘 도관은 탱킹력에는 영향이 1도 없습니다).  그런데 로그를 살펴보면 대부분 맥휘 도관이라서... 그래도 탱좀 해야지 라는 생각을 하며 민첩 도관이 낫겠지 하고 있습니다;

다만, 위에서 쓴 것과 같이 강령양조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보이기 때문에, 만약 풍운이 주특이거나, 풍양 스왑을 하신다면 강령도 괜찮은 선택으로 보입니다.

5. 전설 및 장신구

  5-1. 전설 : 쌍맥휘나 격정이나 큰 차이는 없습니다. 격정이 딜이 조금 더 앞서는 것으로 보이기는 하나, 쌍맥휘로도 충분한 딜을 뽑아낼 수 있고, 오히려 맥휘 쿨을 조금이라도 덜 버리게 되므로 쌍맥휘가 더 좋지 않나하는 생각도 듭니다...만 저는 격정을 차고있습니다. 본인의 템 상황에 맞추어 비는 부위를 템렙이 높은 전설로 메꾼다는 생각으로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5-2. 장신구 : 개인적으로 양조 고정픽은 반응성 보호막(지배의 성소 태존수 드랍)이라고 생각합니다. 시간차에도 다음타격 반사가 발동하므로 딜과 힐 모두 잡을 수 있는(각각 최대 약 10%정도) 최고의 장신구입니다. 그 외에도 을 올리기 위해서는 약병, 타자베쉬 부착물 장신구, 도르마잔 장신구가 있고, 안정성을 올리기 위해서는 피칠갑, 알라르가 있습니다(로칼로 장신구는 쓰지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실바에서는 죽고 바닥이 쏟아지므로 쓸모가 없고, 다른 네임드에서는 굳이 장신구에서까지 탱킹력을 가져올 필요가 없습니다. 저는 트라이 구간에서는 알라르를 애용했습니다).

6. 지배의 성소 네임드별 팁

  6-1. 대지공포

  6-2. 간수의 눈 : 해탈 사거리가 생각보다 깁니다. 레이저 범위가 보이는거보다 넓으니까 해탈을 여유롭게 탄다는 생각으로 타면 레이저를 다 피할 수 있습니다. 사이페가 아프니까 사이페에 모든 생존기와 생석을 쏟아 부으면 됩니다.

  6-3. 아홉수 : 무한의 일격이 고중첩이면 공대 피해량이 부담되므로, 3중첩을 신경써서 도발할 수 있도록 합시다.

  6-4. 넬쥴 : 보통 보주를 맞추고, 하나 버리는 역할을 맡게 될텐데요(선탱), 요즘은 넬쥴 보주를 맞추는 팁이 많으니까 거기에 맞춰서 범욕이나 기공탄으로 거리를 잘 재시면 됩니다. 피자가 피할 수 없게 올 경우에는 당황하지 마시고 해탈을 깔아두시고 날아갈때 연타하시면 됩니다.

  6-5. 도르마잔 : 4마리의 작쫄이 나오는 곳 중 한군데에서 큰 연기가 피어오르는데요, 그 연기를 기준으로 최대한 작쫄을 뒤로(또는 공대 반대방향으로) 밀어낼 수 있게 평고각을 잡으시면 됩니다.

  6-6. 라즈날 : 대부분의 공대가 양조에게 선탱을 맡길텐데, 사실 문제가 되는 것은 2페입니다. 다음과 같이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기본) 해탈을 맵 중앙 근처에, 소환진과 겹치지 않는 자리에 깔아둠(망치디버프를 달고 사슬흑마와 부딪히면 너무 아픕니다)
(2페 위치) 공이 나오는 칸에서 3칸(2-1, 2-3망치) 또는 4칸(2-3, 2-5망치)를 띄워서 자리잡음. 만약 공이 나오지 않는 쪽이라면 3x3이 여유로움. 이 때 2-1, 2-5망치는 가시+공을 해탈로 넘어갈 수 있으므로 2x2나 1x1에서 맞아도 됩니다. 그러나 2-3망치는 해탈로 못넘어가니까 반드시 3x3에서 맞아야 합니다. 한칸이라도 부족하면 끝자락에서 재수없으면 찔려 죽습니다.
(3페) 안정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최소 보축 2개가 필요하고, 만약 보축이 1개 뿐이라면 3-1을 천신주+강화주, 3-3을 천신주+행진물약, 3-5를 보축으로 넘기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보축이나 물약이 없으면 스턴을 당하는데, 3-1이 가장 공이 늦게 나오므로 스턴을 맞으면서도 자리잡기 좋음). 저는 보축을 2개 받으므로 3-1 행진물약+강화주+천신주, 3-3과 3-5는 보축으로 넘깁니다.

  6-7. 태존수 : 대부분 양조가 모든 평타를 맞는 택틱을 사용하고, 오프탱은 말살만 맞을텐데요, 무조건 해감 해악 감퇴 찍어야 합니다. 해감 없이 버티는 것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이고, 만약 외생기를 받아서 넘길 수 있다고 하더라도 다른 평타 타이밍에 받아서 생존력을 올리는 것이 더 효율적입니다. 보통 무적조가 3명이 들어올텐데요, 강화주-해감-명상-해감의 생존기 로테를 돌리면 됩니다. 명상을 제외한 모든 생존기는 가르기와 말살 둘 다 걸치게 사용합니다. 위에서 쓴 것처럼 저는 학다리만 돌기 때문에 천신주 쿨이 빠듯한데요, 쿨오는대로 바로바로 써줘야 말살과 말살 사이에 한번 겨우 더 쓸 수 있습니다.

  6-8. 로칼로 : 보통 사이페에 2마리를 탱킹할텐데요, 절망은 30미터 정도 벌리면 맞지 않으므로 기공탄으로 잘 피하면 됩니다. 고중첩이 많이 아프므로 쫄이 나오고 시간이 좀 지난 뒤 생존기를 올리시면 됩니다.

  6-9. 켈투자드 : 막페에 켈투가 모든걸 살리는데요, 누더기골렘을 도발하는 걸 잊지 맙시다. 안그러면 평타로 공대원들 다죽이고 다닙니다.

  6-10. 실바나스 : 실바는 전투시간도 너무 길고, 탱커는 3페를 가야 연습이 되는데 3페 가서 연습하고 있으면 욕먹기 딱 좋은 네임드입니다... 여기서는 기공탄대신 범욕을, 와리가리 대신 해감을 찍고, 아이기스를 찹니다. 아이기스는 심장추적자의 각 데미지(1번 사용에 6발)를 모두 경감시켜줄 뿐만 아니라, 막페에서 바닥 도트뎀(0.5초마다 중첩당 약 1000틱뎀)도 막아주는 개사기템입니다. 공대에 따라 도발타이밍은 모두 다를테고, 그 전투시간이 길다보니 생존기 로테를 말씀드리기보다는 몇가지 팁만 적겠습니다.

(1페) 명상은 심추를 맞아도 안풀리기 때문에 심추에 한번 뽑으시면 됩니다.

(2페) 쫄잡고 처음 실바를 만날 때, 장막-주시관문 후에 다시 실바한테 붙을텐데, 이 때 관문타고 난 자리에 해탈을 깔아두면, 후에 공대원들 따라갈 때 조금 편합니다. 조금이라도 공대원들한테 빨리 붙어야 힐을 받습니다. 저는 3페 3단상에서 강화주를 뽑기 때문에 2페에 강화주를 씁니다.

(3페) 무조건 단상 가운데(4단상의 경우 본진)에 해탈을 깔아두고 바닥을 먹으러 가든, 해제를 받으러 가든 해야합니다(해탈 안깔고 갔다가 해제받고 나오면서 바닥먹어서 쌍욕 먹은 기억이 있습니다...). 아래 단상별 움직임은 저희 공대 기준입니다. 공대마다 택틱이 다르고, 실바는 도발타이밍에 따라 생존기 사용이 너무 다르기 때문에 참고용으로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3페 1단상) 아마 양조는 시작과 동시에 3, 4단상을 먹고 올텐데요, 일단 안두인이랑 같이 있을 때 혹시라도 까먹지 않게 바질토 말해야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가기 전에 해탈 깔아놓고 가야합니다(갔다오면 거의 바로 해제되기 때문에 와서 깔아둘 시간이 없습니다). 3단상까지 그냥 가서 바질 끝날 즈음 범욕, 정화주 먹어서 2~3스택 쌓고, 4단상 넘어와서 구르기로 청소하면서 천신주, 고중첩에 아이기스를 사용하며 복귀해서 해제받으시면 됩니다.

(3페 2단상) 2단상 탱킹하면서 청소, 마찬가지로 단상 가운데 해탈. 2단상에서 주의할 점은 분노 해제 후 바닥이 오고 죽칼이 오는데, 새로 오는 바닥과 이미 해제한 바닥을 미리 먹어둬야 합니다. 그리고 동시에 자신이 죽칼 대상자면 괜히 바닥먹는다고 구르지말고 가만히 있다가 좀 천천히 먹으면 됩니다. 3단상 넘어가기 직전이 더럽게 아픈데요, 보통 12중첩 정도 달고 심추맞으면 바로 갑니다. 2단상 후반에 니우짜오를 뽑고, 장막 후에 고억을 받습니다.

(3페 3단상) 울화와 같이 4단상을 넘어갈텐데요, 4단상을 먹으면서 아이기스를 사용하고 울화 맞춰서 명상을 뽑습니다. 2단상과 마찬가지로 3단상도 후반이 아픈데요, 강화주를 이때 뽑아야 버틸만합니다.

(3페 4단상) 양조 도발은 넴드 이속증가가 있으므로 구석으로 빼기 좋습니다. 4단상 넘어오자마자 바로 밴시의 칼날을 사용하는데요, 이때 바로 도발해서 게걸음-탁-게걸음-탁 한다는 느낌으로 빼주시면 최대한 구석까지 넴드를 빼올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해탈을 잘 깔아두시고, 바닥청소 잘하고.. 하다보면 잡습니다. 울화맞고 해탈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해제후 해탈을 사용하는게 좋기 때문에...

7. 마치며

가이드글이 없는 이유를 알았네요.. 오늘 회사에서 일이 없어서 잠깐 써보려 한게 벌써 2시간이 지났는데 가이드라고 하기에는 너무 부족한, 그런 애매한 글이 되어 버린 것 같습니다. 궁금하신 점이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추후 수정반영하거나, 댓글로 답해드리겠습니다.

와우가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어디가신거지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