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번 용군단 소생 특성에 이어 이번엔 나페 특성에 대한 소감을 짧게 써보려 합니다.

찍었던 특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직 만렙 전이라 시너지 특성까지는 더 찍지 못했습니다.)



나페 특성 라인은 안개오름을 포기하고 나페 성약 스킬을 타야 제대로된 진가가 나옵니다.

두 특성이 나페 성약에 집중 되어있습니다.
 

나페 성약을 시전하고, 나페 바닥에 있는 동안, 다음과 같은 특성을 얻게 됩니다.
 - 해오름 차기가 좀 더 자주 리셋될 수 있음
 - 후려차기가 3 타겟을 침
 - 범장이 2명을 침
 - 학다리 찼을 때 힐 지원

고수원 특성을 탔을 시에 3 타겟이 된 후려차기의 모든 데미지는 힐로 전환되며 각각 계산됩니다.
즉, 나페 성약을 쓰면 후려차기를 3번 쓴 것과 동일합니다.
수도원의 가르침 3스택을 쌓고 3 타겟에 후려차기를 쓰게 되면 고수원 힐은 총 9번 시전 됩니다.

그리고 범장이 2타겟으로 변경 되기 때문에 범장을 한번 치면 고수원 스택이 바로 2스택 충전됩니다. 
따라서 성약 -> 범장(2스택) -> 후려 (6개의 힐) -> 범장(2스택) -> 후려 등으로 힐을 볼 수 있고, 이 사이에 해오름 차기를 섞어 넣어줌으로써 파티에 광역피해가 올 때 고수원으로 채울지, 아니면 급하게 생충을 넣어야할지에 대한 고민은 완화가 된 것 같습니다.

학다리 찼을 때 힐 지원이 되는 특성은 츠지와 함께 섞어 쓴다면 훨씬 강력한 시너지가 됩니다. (특성에선 츠지를 찍지 못했지만)빅풀 시 학다리를 차면서 츠지가 안개돌풍을 발생시켜주고, 추가로 나페 성약으로 인한 힐 지원으로 인해 츠지가 터뜨려주는 안개돌풍의 아쉬운 힐량이 커버됩니다.

던전에서 사용해봤을 때 소감은 힐 자체는 체감 상 소생&안개오름 트리에 비해 낮으나, 진행에 전혀 무리가 없을만큼의 체력이 유지 됩니다. 단 데미지 자체는 소생&안개오름에 비해 체감상 2~3배 되는 딜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특히 나페 트리가 좋았던 것은 굉장히 딜하기 애매한 체력 많은  2~3 타겟에 대해서 확실하게 딜과 힐을 챙길 수 있다는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빅풀 시에는 츠지키고 학다리 돌며 광역을, 2~3타겟은 2~3스택 고수원 후려차기로 커버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운무 특성 트리를 찍고 운용을 해보며 느끼는 것은 용군단에서의 운무 특성트리는 확실한 컨셉을 갖고 플레이 할 수 있다는 것이 재밌는 것 같습니다. 

다음 번엔 원거리 힐 위주(Fistweaving을 하지 않는)의 특성 트리를 해보고 소감을 적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