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꾼 조직 이름이 드러나지 않은 길인데, 이 명칭이 전혀 새로운 게 아니였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이미 아시는 분들도 있을 수 있겠습니다.)


안퀴라즈에서 퀴라지들 박멸하면서 퀘스트를 보다가, 문득 낯이 익은 글귀를 보았습니다.





안퀴라즈 페허 입구에서 냥꾼 티어 퀘스트를 주는 NPC가 셋 있는데, 그 퀘스트 제목들이 하나같이 "드러나지 않은 길의 XXX" 입니다.

만렙캐릭이 냥꾼밖에 없어서, 저 퀘스트 이름이 냥꾼 전용인건지, 아니면 공용인지의 여부는 모르겠군요.
와우헤드 보면 직업별로 퀘스트 이름이 다르긴 하다만, 확실하게 본건 아니니까.

심지어, 거기서 퀘 주는 NPC들도 나엘이랑 타우렌.  냥꾼 전당 초기 추종자도 나엘이랑 타우렌인걸 생각해보면 신기하긴 하더군요.  (물론 이름도 다르고, 전자의 경우 세나리온 의회이기 때문에 그냥 우연이지만)


그리고 저 퀘스트의 낫은


요렇게 생겼습니다.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지 않나요?




사냥꾼 전당 입구에 떡 하니 붙어있더군요. ㅎㅎ


이 맛에 와우를 하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