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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3 12:12
조회: 29,961
추천: 22
흑마법사 PvP 입문하기 1
-> 애초에 플레이포럼 흑마게시판에 썼던 글입니다.
조회수 3500을 조금 넘었던 글인데 아직도 제가 PvP를 하면서 가장 많이 신경쓰는 부분이기에
실력여하를 떠나 PvP를 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며 글을 약간 다듬어 인벤으로 옴깁니다.
-투기장은 카드 게임입니다.-
지금은 접었지만 네임드 도적이였던 발칸님이 남긴 명언이다.
맞다. 투기장/PvP는 카드 게임이다.
저쪽에서 A라는 카드를 내밀었을때, 우리는 A에 대항할 B라는 카드를 내미는게 바로 투기장이다.
우리는 흑마니까 흑마를 예로 들어서 쉽게 생각해보자.
마법사와 깃전을 한다고 가정하자.
마법사가 나에게 양변을 캐스팅한다.
그럼 이때 흑마의 선택은 무엇이 있을까?
똥개의 주문잠금이 있을거고 양변을 당한 후에 급장을 쓰는게 있을거다.
마법사가 양변이라는 카드를 내밀었고
흑마는 주문잠금 혹은 급장이라는 카드로 대항을 한거다.
그럼 흑마에게는 이 카드 밖에 없을까?
아니다. 훨씬 많은 카드가 있다.
조금 더 고급으로 올라가보자면 죽고나 어격으로 양변 캐스팅을 끊는게 있을거고
더 고급으로 올라가면 똥개의 마법 삼키기로 나의 양변을 푸는게 있다.
그럼 한 번 더 고급으로 올라가면 뭐가 있을까?
기둥 뒤로 숨어서 양변 캐스팅이 취소 되게 하는게 있을거고...
그게 여의치 않다면 양변 사거리 밖에 깔려있는 소환진 뒤로 양변의 사거리를 피하는게 있다.
이렇게 마법사의 양변 캐스팅 하나에 대항하는 흑마의 카드만 하더라도
대략 7개 정도가 있으니 적재적소에 이 카드를 내밀면되는거다.
다만 양변이 취소 된 이후에도 법사에게는 다른 카드가 있을거고,
그 카드들을 추측해서 나의 카드를 아끼고 다음 카드를 내미는 것이 흑마에게 주어진 숙제인거다.
그리고 위에 말했던 카드라는 것이 흑게에 수없이 올라오는 택틱이라는 질문 글이다.
많은 투기장 초보들과 같이 투기장을 해보면서 느낀 것은
초보들은 자신이 이겼을때 왜 이겼는지 모르며, 졌을때 왜 졌는지 모른다.
이 말은 상대방이 나를 죽일때 어떤 카드를 내밀었는지 조차 파악이 안된단거다.
그게 여의치 않다면 적어도 내가 내밀 카드라도 확실히 내밀어보자.
그리고 그게 먹혔다면 옳은 선택이였을거고, 실패했다면 상대방이 어떤 카드를 내밀어서
나의 카드를 무력화 시켰는지만 중점적으로 파악하자!
그리고 그게 파악됐다면, 그때부턴 상대의 패턴에 대항하는 우리만의 패턴을 만들면된다.
이 작업을 반복해서 자신만의 확고한 경험을 쌓는다면 실력이 오르는건 정말 시간문제다.
1. PvP는 카드 게임이다.
2. 내가 내밀 패를 확실히 정해보자.
3. 상대가 내가 내민 카드에 어떻게 대응했는지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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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잘 Adouken
Adouken 1 Adouken 1.5 Adouken 2 Adouken 3 2011 블리즈컨 한국 배틀넷 인비테이셔널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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