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ssic
→ 과거의 WoW를 다시 플레이

Forever
→ Vanilla를 출발점으로 새로운 WoW를 계속 만들어가는 형태

이렇게 보면 제2의 WoW라고 봐도 무방하겠네요.

개발자 인터뷰에서도 포에버에서 획득한 외형 및 형상변환을 본섭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두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 클래식과는 확실히 다른 노선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말은 즉, 포에버 서버에서 형상변환 On/Off 기능을 제공해 플레이어에게 선택적인 자율성을 부여하는 동시에, 향후 본섭과의 컬렉션을 어느 정도 공유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포에버에서 재미있는 점은 드랍된 아이템의 외형을 파티원 전체가 해금할 수 있는 방식이 도입된 것 같습니다.

* 적절한 조건을 충족한 그룹원들의 외형 해금
* 외국 공식 홈페이지 포럼에서도 관련 내용이 확인됨

결국 포에버는 단순히 옛 WoW를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현 WoW와 공존하면서 지속적인 개발이 이루어지는 형태로 보입니다.

즉, 하나의 WoW 생태계 안에 두 개의 WoW를 공존시키려는 목적으로 볼 수 있겠네요.

지금까지 공개된 정보를 종합해 보면, 블리자드가 무엇을 노리고 있는지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당장은 아니더라도, 다가오는 미래에는

포에버 ↔ 본섭 간 교차 보상 확대

Progression은 분리하고, Cosmetic Collection은 공유

와 같은 방향으로 운영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어 보입니다.

결국 포에버는 기존 클래식을 그대로 재현하는 서버가 아니라, Vanilla를 기반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면서 본섭과 하나의 생태계를 구성하는 또 하나의 WoW를 지향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