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예약 후 말없이 타공대 가는 유저....

15년 전 와린이 시절 멋도모르고 공장 잡을 때 (애드온은 1도 몰랐습니다)

당시에도 반고정 처럼 진행을 하던 와중 꼭 자기를 다음 주에도 데려가 달라는 유저가 있었죠.

진도에 문제가 없을 땐 잘 오더니 공략에 약간 브레이크가 걸리자 

소리 소문 없이 타공대로 가더군요.

타공대로 간 것이 미운게 아니라, 말없이 갔다가 공초시간에 공초를 받지 않길래 귓말을 넣었더니 

그제야 다른 공대에서 이미 클리어하고 왔다고 하면서 죄송하다고 하더군요.

어린 나이에 제법 충격이 컸던지라, 트라우마로 남아 있었죠.

얼피에서도 이런 비슷한 상황을 몇 번 겪었었는데, 아무리 오래 알고 지낸 사이 분들도 그냥 전 뒤도 보지 않고 연을 끊어버렸습니다. 

못하거나, 미흡한 건 수정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보지만, 

이런 통수 유저는 천성이 그렇다고 전 생각 하기에 너무너무 싫어하고 있습니다.

어느 공장분이든 아실 거예요.  공략/진행/경매 이런것이 힘든게 아니라 제일 힘든건 구인이라는 것을....

저도 잘하는건 아니란걸 알기에 

잘나가는 공대에 자리가 나서 몰래가지 마시고, 미리 말씀만 해준다면  얼마든지 이해하는 부분입니다.

몇 없는 공장들의 노고를 생각해 준다면 협조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