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장이 차비 3만골 받아갈꺼다 -> 문제 없음
2. 공장이 차비 10만골 받아갈꺼다 -> 문제 없음
3. 손님 입장료는 공장 차비할꺼다 -> 문제 없음
4. 공장차비 1만골 고지. 알고보니 손님들 입장료가 전액 공장차비였다. -> 이게 문제임.
공장 차비가 심수가 되었건, 100만골이 되었건 별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해당 공대에 지원한 사람들이 모두 정확하게 인지하고 들어갔으면 정상진행인거다.

"공장차비 1만골"
그 누가봐도 "1만골을 공장이 차비로 챙겨간다"는 글로 보인다.
대부분 1만골+분배금이 될거라 생각했을꺼다.
근데 3손님 받아서 3만골차비+분배금으로 간다 한다면
명백한 기만행위다.
분배금을 안받는다 해도 소용없다.
공대원 전원이 정확하게 인지된 상태였어야 한다.
끝까지 '공장차비 1만골' 이런 표현으로 모호하게 고집했다면
분배룰이 잘못 고지된 것이기에 유죄 확정이다.
단 한 명이라도 잘못 알고 있으면 안되는 정보기 때문이다.
물론 시작 전 충분한 고지를 했다면 모든게 면피된다.
그런게 아니면 그냥 골미새 낙점 + 기만자 확정이다.
다시 말하지만 10만골을 가져가던 100만골을 가져가던 상관 없다.
공대원 전원이 정확하게 인지했으면 합당한 조건인거다.

업무적으로 비유해볼까?
5명으로 구성된 팀이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상무이사: 이보게 팀장. 몇일 걸릴꺼 같나?
팀장: 하루면 충분합니다. (1만골이여)
상무이사: (대표님께 보고함) 하루면 프로젝트 마무리 할 수 있습니드아~!!!! (공장차비 1만골이래~)
<다음날>
상무이사: 팀장아 프로젝트 마무리가 왜 안되고 있냐?
팀장: 우리 팀 5명이 붙었을 때 기준으로 1일인거지 그거 김대리 혼자 하는거라 4일 더 작업해야 할껄요? (사실 5만골ㅋㅋ)
상무이사가 뭐라 할꺼 같냐? 대표이사는 상무를 그대로 둘까?
누가 납득할 수 있겠냐 이걸?

'팀원이 다 달라붙으면 하루면 됩니다. 근데 김대리 혼자서 하고 있는거라 닷새는 필요합니다.'
이렇게 말했으면 애초에 공장이 욕을 먹을 이유가 없다.
물론 '너무 바가지 금액이에요' 하고 우는 애들이 있거나
부러워서 지는 애들도 나올텐데
적어도 정상인에게 욕은 안처먹는거다. ㅇㅋ?

이해 안되는 놈은 계속 안되겠지. 내가 그런놈 갱생해줄라고 게임하는거 아니니까 걍 살도록.
수고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