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경위

1. 7월 8일 20:00시 이후부터 말랑몽실구름이 로크 호드 흑마가 카라잔  7월 9일 20:30출발  파티를 모집.

2. 탱 딜 힐 포함 9명이 모인 시점에서 라스트 '고술' or '징기'가 남았고 캐릭명 '질풍퐈이야'가 고술이라며 손을 들었음

3. 간단하게 템과 경험유무만 묻고 디코주소를 전달, 질풍퐈이야가 들어오면서 모든 인원이 모집되었음.

4. 다음날 7월 9일 20:15부터 공대 초대 시작.

5. 20:20에 모든 사람들이 공대 초대를 받았으나 질풍퐈이야는 파티 중이라는 메세지가 뜸

6. 귓말로 곧 초대할 테니 끝나면 말씀해달라고 전달하였으나 답변이 오지 않음

7. 20:30까지 기다려도 여전히답이 없어 /누구 질풍퐈이야 를 해보니 캐릭터의 현재 위치가 카라잔이라고 뜸.

  여기서 좀 싸해졌습니다. 시간이 다 됐는데 파티에 속해있고 위치가 카라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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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후 채팅 내용

말랑몽실구름이: 술사님 볼일 다 끝나셨어요? 초대해야 하니 말씀 좀 해주세요.
질풍퐈이야     : 누구시죠?
말랑몽실구름이: 카라잔 공장입니다.
질풍퐈이야     : 냥꾼님이요?
말랑몽실구름이: 냥꾼이 아니라 흑마입니다.
질풍퐈이야     : 어라... 이상하네...
말랑몽실구름이: 무슨 말씀이세요?
질풍퐈이야     : 저 벌써 카라잔 돌고 있는데요.
말랑몽실구름이: ??? 아니 지금 뭐하시는 거예요. 지금 다른 분들 다 기다리고 계신데
질풍퐈이야     : 죄송합니다.
말랑몽실구름이: 똑바로 사과하세요.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지금 이게 뭐하는 겁니까
질풍퐈이야     : 미친 별 그지새끼가 말 드럽게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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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 메세지를 보내보았으나 차단이 박혀서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디코로 메세지를 보내 보았지만 역시 수신차단 상태였구요.

이미 출발 약속 시간인 20:30분이 넘어있었고, 다른 공대원들은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고,

공대장으로서 공대원들에게 더이상 피해를 주어선 안 된다라는 염려에 다급해져서,

미처 스샷내역을 남길 경황도 없이 아무 딜러 1명을 모집, 그 후 카라잔을 출발하였습니다. 

스샷 내역을 못 남겨두고 이런 말을 해서 신빙성이라곤 전혀 없겠지만, 차단을 박히기 까지 대화가 그리 길지 않았기에
대화 내용의 90%이상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일말의 증거라고 있어야하지 않을까 생각하여 디코에 남아 있는 파티 신청 내역이라도 올려둡니다.



여태껏 공대장을 하면서 여러 유저분들이 예약을 신청하셨지만, 못 오신다는 분들은 미리 귓 또는 디코에 말씀을 남겨주셨습니다.

물론 미리 말을 하지 않고 접속도 안 한 사람도 가끔 있었지만, 다른 파티에 가놓고 모른 척 시치미를 떼는 경우는 정말 처음 겪었습니다. 

최소한 다른 파티에 가게 되었다고 뒤늦게라도 말을 해주었다면 나았을 텐데, 못 알아들을 소리만 하다가

죄송합니다 한 문구로 끝낸다는 건 도무지 제 상식에는 이해가 가지 않네요. 심지어 적반하장으로 욕까지 하구요.

단순히 예약 파토만이 끝은 아니겠지요. 자신이 잘못하고 욕설 후 차단을 박는 이런 상식을 가진 분이 

다른 여러 경우에 상식적인 행동을 할 거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하여 저 말고도 이런 어처구니 피해를 보는 분이 생기지 않도록 방지하는 차원에서 이 글을 올립니다.

'질풍퐈이야' 고술을 조심하시구요.


다급하게 빵꾸 인원을 모으느라 클래스가 중복되었는데도 별 불만 없이 돌아주신 공대원 분

시간이 늦었는데도 묵묵히 기다려주신 공대원 분 모두에게 감사 인사 전합니다.

똥글 끝까지 읽어주신 여러분께도 감사 인사 전합니다.


토요일 아침입니다. 다들 한 주 피로를 잘 풀고 행복한 시간 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