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지금까지 3판금탱 만렙을 찍고 전부다 레이드 맨탱을 다님.
전탱은 첫캐라 낙스열리기 전에 만렙 찍어서 일주일 영던파밍 > 낙스열리고 바로 10>25 맨탱 코스를 밟았고
죽탱, 보기는 만렙찍고 바로 다음날 낙스25 맨탱을 박았으며 야탱은 만렙 찍고 다음날 스왑탱으로 25인을 갔음.

자신이 초보탱커라 뭔가 스펙도 안될거같고 영던 개빡세게 돌아서 영던풀템 맞춰야 낙스 탱 갈수있을거라 생각들 하겠지만 굳이 그럴 필요가 없다.
'나는 현재 단계에서 하이엔드급 스펙을 맞추고 다음단계로 넘어가야 직성이 풀린다' 이런사람이면 머 말리지않는다. 다만 그런쪽에 연연하지 않고 빨리 레이드를 돌고싶다 하면 영던파밍에 시간 쏟기보다는 적당히 스펙 걸치고 낙스라마스 올라가는 것을 추천.

가능하다면 25인 >10인 > 영던 순으로 리버스파밍 하는 것이 가장 시간과 돈을 절약하는 방법이겠지만 쫄리면 10인 > 25인 > 영던 순으로 파밍해도 된다.


야탱의 기본 포지션에 대해

야탱은 그 실제적인 성능보다는 공대 내에서의 역할과 특수성에 대해 알아야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다. 야드는 다른 탱커들과 비교해 가장 이질적이며,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는다.

1. 전투 중에 실시간으로 딜/탱 스왑이 가능함
2. 유일한 가죽탱커
3. 방어숙련, 탄력도 없이도 치명타에 맞지 않음 ←딜템 입고도 탱이 가능
4. 단 둘뿐인 물리 치명타 시너지 제공 가능

일단 현재 페이즈에서 공대장이 야탱에게 기대하는 역할은 99%는 '딜스왑탱' 이다. 야드는 탱/딜 스왑 포지션에 있어서 엄청난 유연성을 가지고 있다. 딜스왑으로서의 성능은 딜러 DPS 최상위 순위인 죽기에 비하면 조금 부족하지만, 전투가 걸려있는 중에도 실시간으로 딜/탱 스왑이 된다는 점이 공대 차원에서 상당히 매력적이다. 이러한 장점은 타디우스/4기사/켈투자드 등 서브 탱커가 필요하지만, 항시 필요한 것이 아닌 일시적으로 필요한 구간에서 빛을 발한다.

3탱 공대구성 관점에서 보았을 경우에도 탱커 3명 전부를 전/보/죽의 3판금으로 구성한다면 (공대장이 탱커들에게 돈 빨아먹으려고 작정한 것이 아닌 이상) 템 경쟁이 과열되는 면이 있으며, 무엇보다 전탱/보기의 딜스왑 성능은 영 좋지 못하고, 야탱을 쓰지 않으면 분전을 추가로 기용해야 한다는 점 때문에 대다수의 공대는 야탱에 대한 선호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이와 같은 관점에서 보았을 때, 야탱에게 있어 딜스왑 파밍은 선택이 아닌 필수의 영역이라고 말할 수 있다. 현재 야탱을 메인탱으로 쓰는 경우는 공대장이 야탱 로그 찍으려고 하는 경우가 아닌 이상 거의 전무하다고 말할 수 있으며, 또한 대부분의 공대가 야탱을 3탱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사실상 탱보다는 딜 할 일이 훨씬 많다고 보면 된다.


탱커가 낙스25인을 가기 위한 스펙의 기준
'패치워크'
걍 이새끼 하나 때문에 뉴비 탱커는 예외 없이 일정 이상의 세팅을 갖추지 못하면 낙스25인 진입 자체를 못한다.
달리 말하면 패치워크한테 안죽을 정도로 스펙을 맞추기만 하면 낙영흑 모든 구간에서 무난한 탱킹이 가능하다.

그러면 탱커가 레이드를 가기 위해선 어느 정도의 세팅을 맞춰야 하는가?
1. 피치명
2. 체력 (최소 노버프 25000 이상)
최소한 2가지를 갖춘 후에 25인 레이드를 생각해야 한다.

1. 피치명(aka 방어숙련, 탄력도)
다른 탱커들을 끝없는 영던파밍과 탄력템의 늪에 빠뜨린 피치명이지만, 아드는 현재 유일하게 아무 조건 없이 피치명이 달성 가능한, 완벽하게 방어숙련과 탄력도로부터 해방된 탱커이다.

오히려 야드는 방어 숙련과 탄력도가 붙은 템을 최대한 배제하는 것이 좋은데, 방어 숙련은 불성 시절부터 야드에게 효율이 쓰레기라고 악명 높았던 스텟이며, 탄력도는 피치명 빼고는 아예 기능이 없는데 야드는 피치명을 따로 맞출 필요가 없으므로 완벽하게 효율이 0인, 그냥 템렙 수치만 빨아먹는 기생충에 불과한 스텟이다.
(※ 탄력도의 경우, 울두아르에서 토림 원탱 쌩쑈를 벌이고 싶다면 어느 정도 파밍할 필요는 있을 것이다.)

따라서 탱커로서의 성능을 고려한다면 아이템 파밍 시 최대한 방숙/탄력이 없고, 체력/민첩/회피가 붙은 아이템을 찾으면 된다. 대표적으로 큰 쐐기돌 반지 , 튼튼한 네루비안가죽 망토 같은 아이템이 있는데, 방어숙련이 없고 회피/높은 체력/방어도를 갖춘, 설계상 야탱이 착용하라고 만들어 둔 아이템들이다.

2. 체력
현재 25인 패치워크의 증격 데미지는 최대 105,000 정도가 나온다. 보통 방어도 22~23,000 전후의 탱커가 25인 레이드 전투중에 갖는 평균 뎀감수치가 약 68~70% 정도 되는데 계산해보면 최대 33~34,000까지 데미지를 받게 되는데 보통은 수사한테 보호막을 받기도 하고 이것저것 데미지 흡수 수단을 받는 편이라 평균 25~30,000 정도 데미지를 기대하면 된다.
레이드에서 받는 왕축/성축, 발바닥, 인내, 지휘 등등 각종 피통버프를 받으면 약 9000 전후의 피통을 추가로 늘릴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진짜 운 없게 패치워크 증격에 대가리가 한 방에 터지지 않으려면 최소 25,000 이상의 체력을 유지하는 것이 안정적이다.
야탱의 경우는 회피를 제외하면 모든 방어 행동이 없기 때문에 다른 탱커들에 비해 쌩으로 맞는 횟수가 좀더 많은 편인데, 이를 기본적으로 가지는 높은 체력과 방어도로 때워야 한다. 일반적인 판금탱과 비교하자면 야드는 동급 템렙 파밍 시 다른 탱커들에 비해 체력은 약 15~20%가량, 방어도는 2~3천 정도 더 높게 나오는 편이다. (필자는 만렙 찍고 다음날까지 경매장/영던 파밍으로 노버프 체력 29000 만들고 낙스 갔음)

3. 힘/민첩/적중/가속/숙련
야드에게 있어 딜 관련 스텟은 모두 어글스텟이자, 탱킹스텟이다.

야드가 기본적으로 가지는 패시브인 야생의 방어는 치명타시킬 때마다 전투력에 비례한 데미지 감소 효과를 얻는다. 치명타는 민첩성에 의해 오르며, 전투력은 힘에 의해 보정받는다. 또한 힘, 민첩으로 얻는 치명타나 전투력 뿐만이 아닌 아이템에 붙는 치명타, 전투력 역시 탱킹력을 올려주게 되는 셈이다.

기본적으로 야생의 방어는 치명타가 적중해야 발동하므로 명중에 관여하는 스텟인 적중, 숙련 역시 필요하며 가속으로 인해 더 많은 공격을 적중시킬수록 야생의 방어가 더 많이 발동하므로 가속도 역시 탱킹력과 무관하다고 말할 수 없다. 모든 공격 스텟이 탱킹력과 연결되는, 야드의 설계를 단적으로 나타내는 패시브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딜스텟→탱킹력 설계 때문에, 딜스텟이 아예 없어도 어그로 확보에 큰 지장이 없는 다른 탱커들과 다르게 야드는 일정 수준의 딜 스텟을 갖추지 못하면 어그로 확보에 심각한 하자가 생긴다. 따라서 야드는 일정 수준 이상의 탱킹력을 확보했다면 최대한 어그로 스텟을 갖추는 것에 중점을 두는 것이 좋다.

- 힘 (=전투력)
야드는 곰 변신 시 힘 1=전투력 2를 얻으며, 적자 생존 + 왕의 축복을 고려하면 대략 힘 1 = 전투력 2.3과 동급의 가치를 가진다.

- 민첩 (= 회피, 치명타, 방어도)
야드는 모든 탱커 중 민첩당 회피 증가 수치가 제일 높으며 (민첩성 47.85 = 회피율 1%), 민첩 1당 방어도 2를 얻기 때문에 민첩으로 올라가는 치명타 수치까지 포함하면 공방일체의 스텟이 된다. 다만 기본적으로 높은 민첩성을 갖도록 설계되어 있는 야드는 민첩당 올라가는 치명타율 수치가 매우 낮은 편. (대략 불성 시절 효율의 절반 수준으로, 야드의 어그로 수급 능력에 대한 평가를 크게 깎아먹은 원흉이다.)

- 적중, 숙련
둘 다 몹에게 공격을 명중시키는 데 관련한 스텟으로, 적중은 '자신이 몹에게 공격을 명중시킬 확률' 에 관여하며, 숙련은 '몹이 나의 공격을 회피하거나 무기 막기 하는 것을 방지할 확률'에 관여한다고 이해하면 된다.

야드는 모든 능력이 물리 적중 판정이며, 한손 무기 판정이므로 적중 8%가 한계값이며, 숙련의 경우 여타 탱커들과 마찬가지로 무기막기가 발동하는 앞딜 판정이기 때문에 최대 14%까지 필요하다. (사실상 14%를 전부 맞추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상세한 내용은 링크 참조

- 가속도
가속도는 평타 공속에 관여하는데, 야탱의 경우 곰변 평타의 공격속도가 2.5 고정으로 이는 가속도로만 감소시킬 수 있다. 가속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야탱의 주 어글 수급 능력인 후려치기의 시간당 횟수가 증가하기 때문에 꽤나 의미 있는 스텟이다.

- 방어구 관통력
야드의 모든 능력은 물리 피해 판정으로, DPS적인 측면에서는 상당히 유의미하다. 다만 출혈 피해는 방어도/관통에 영향 받지 않고, 탱킹력과는 별 관계 없는데다 현 페이즈에서는 높은 방관 수치를 갖추는 것이 불가능해 방관의 효율이 떨어지므로 탱야드가 억지로 찾아 입을 필요성은 조금 적다.

※ 기타 스텟
- 방어 숙련도
피치명을 제외하고 보면 방어 숙련도는 무막/방막/회피/피적중에 관여하는데, 야드는 이 4가지 스텟 중 무막/방막이 없으므로 다른 탱커들에 비해 효율이 반토막이 난다. 최대한 방숙템은 피하는 것이 좋지만, 방숙템을 아예 배제할 경우 아이템 선택지가 극도로 좁아지기 때문에 무작정 피하지는 말고, 방숙을 제외한 나머지 스텟들이 아름답게 잘 붙어 있다면 사용하는 것도 좋다.

- 탄력도
위의 방숙보다 한술 더 뜬, 야드에게는 효율이 아예 0인 완벽한 잉여 스텟이지만, 방숙템과 마찬가지로 탄력 스텟을 제외한 나머지 스텟이 잘 붙어 있다면 고려할 만 하다.

- 회피
회피는 야탱이 유일하게 발동할 수 있는 방어행동이므로 꽤나 유용하지만, 야탱은 민첩으로 얻는 회피율이 높은 편으로 억지로 회피 아이템을 껴 입을 필요는 없다. 물론 아이템 레벨이 높고, 다른 방어 스텟 없이 회피/체력/스텟만 깔끔하게 붙은 아이템은 애초에 야드용으로 설계된 아이템이므로 많이 찾게 된다.

- 무기 막기/방패 막기
야드에게는 완벽한 잉여 스텟이므로 이러한 스텟이 붙은 아이템은 최대한 피해야 한다.

위와 같은 기준을 생각하면서 최대한 적은 시간을 들여 낙스 탱이 가능한 스펙을 만드는 것이 이 글의 주목적이다.
가장 시간을 적게 쓰는 순서대로 아이템 파밍법을 생각해보자면
1. 경매장
2. 퀘템
3. 문장템 (퀘스트 밀어서 문장 확보 했을시)
4. 평판템
5. 영던템
이정도로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1. 경매장
현재 낙스라마스에서 착귀템이 꽤 많이 떨어지기도 하고, 일부 휘장템은 착귀라서 거래가 가능한 등 경매장으로 템파밍 할 수 있는 폭이 상당히 넓다.
기본적으로 값싸게 구할 수 있는 파템부터 가격대가 좀 나가는 에픽, 제작템까지 어떤 템을 얻을 수 있을지 알아보자.

저렴한 착귀 파템

187레벨제 탄력 파템 제작 세트인데, 기본적으로 탄력템인지라 효율은 175렙 수준이지만 대부분의 주요 부위를 커버할 수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세팅을 맞췄는데 몇몇 부위가 빈다면 땜빵용으로 쓰기 좋다.
특히 투구 파츠의 경우 착귀 투구 선택지가 거의 없다시피하기 때문에 그럭저럭 쓸만하다.

※ 최근 시세가 들쭉날쭉한데 개인적인 견해로는 파템이 100골 넘어가면 한번더 생각해보고 구매할 것을 권한다.


다소 가격대가 있는 착귀 에픽
가격대도 매우 저렴한 편이고, 옵션이 그야말로 야드용으로 찰떡궁합이다. 대부분의 경우에 이 망토를 끼고 레이드 진출을 하게 될 것.

제작으로 구할 수 있는 냉기 저항 아이템인데, 213렙제인 데다 옵션이 깔끔하게 체력+냉저로 붙어 있어 템렙 대비 극도로 높은 수치의 체력을 자랑한다. 보석 홈까지 포함하면 체력 하나만은 최고급. 다만 체력을 제외하면 아무 옵션도 없는 셈이라 어그로가 많이 떨어진다. 탱킹력 하나만큼은 극적으로 올려주기 때문에 와우헤드 프리레이드 비스로 등록되어 있는 아이템.

용맹의 문장 60개로 구매 가능한 착귀 손목 시리즈 중 하나인데, 용맹의 문장이 남아도는 시점이라 경매장 가격이 꽤나 저렴하게 형성되어 있다. 213레벨이기 때문에 스텟도 높고 옵션도 그럭저럭 쓸 만 하다.

제작 200레벨 아이템으로 옵션도 좋고 가격도 큰 부담이 없다. 제작자를 구해서 의뢰할 수 있으면 더 저렴.

낙스 25인에서 나오는 착귀 가죽 아이템. 213렙제로 템렙 올리기에는 유용하지만 가격대가 좀 나가는 편이다.

보세로 제작하는 목걸이 2종으로, 둘 다 가격대는 1000골 언저리로 비슷하다. 대지수호 사슬목걸이는 체력이 좀더 높지만 방숙이 버려진다는 단점이, 충격 목걸이는 자체 탱킹력이 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둘 다 야드용으로 그렇게 적합한 옵션은 아니므로 굳이 구매하지 않아도 무방.

마찬가지로 보세 제작 반지 3종. 대지수호 반지는 방숙이 버려진다는 단점, 충격 고리는 자체 탱킹력이 애매하다는 단점 역시 마찬가지다. 서리수호 반지는 자체 체력이 극도로 높지만, 체력 이외에는 아무 옵션이 없다는 점이 애매하다. 굳이 사용하겠다면 대지수호 반지보다는 서리수호 반지를 좀 더 쳐 줄 듯.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야드용 무기로, 옵션 또한 힘체적중으로 매우 적절하다. 다만 최근 티탄강철 값이 미쳐 날뛰는지라 땜빵용으로 쓰기는 부담스러운 가격이 단점. (필자 역시 만렙 찍고 이 무기를 사용하려고 계획하고 있었으나 3천골이 넘어가는 가격을 보고 단념하였다.)

야드에게 비호감 옵션이 두 개나 붙었지만, 떼고 봐도 힘체숙련이라는 꽤나 괜찮은 옵션이다. 가격이 좀 저렴한 것 같으면 사용하면 괜찮다.


2. 전장/명예 점수 아이템
후술하겠지만, 야탱은 그 특성상 선택 가능한 아이템의 폭이 다른 탱커에 비해 상당히 좁다. 때문에 탄력 아이템의 효율이 구림에도 불구하고 메리트가 있는 아이템들이 꽤 존재한다. 레벨업 과정에서 틈틈히 겨손 몇 번만 들어갔다 오면 만렙을 찍은 후 돈 한 푼 안쓰고 보완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

명점 42000, 또는 무용의 문장 45개로 구할 수 있는 파템 200렙 투구로, 탄력도를 제외하면 대략 183~187렙 정도 아이템의 성능을 갖는다. 다른 잔인한 검투사 파템 셋 중에서 투구를 강조하는 이유는, 이것을 제외하면 야드가 만렙 찍고 즉시 구할 수 있는 얼개보석 투구가 전멸에 가까울 정도로 없기 때문이다. 

겨손 휘장 15개로 구할 수 있는 200렙 에픽 장화이다. 탄력을 빼고 봐도 옵션이 괜찮은 편으로, 휘장 15개면 그렇게 부담가는 수치도 아니다.

지휘관의 정확성을 비롯한 명점 장신구
딜 옵션 + 탱용 사효를 가진 장신구 시리즈로, 야드 특성상 딜옵션 = 탱킹력으로 직결되기에 다른 탱커들에 비해 상당히 쓰기 좋은 옵션이다. 후술하겠지만 야드가 선택할 수 있는 장신구 옵션이 매우 제한적이기에, 지휘관 시리즈가 상당히 메리트가 있다.


3. 퀘스트 보상
파템 퀘템은 최대 187렙인지라 조금 성능이 떨어지긴 해도 만렙까지 쓰기 좋은 퀘템이 몇 개 있다.

보존된 역사의 장갑 (옛 스트라솔름 퀘스트)
높은 체력+숙련도의 호감 옵션으로, 획득 난이도도 옛솔름 한바퀴 돌고 오면 되는 수준으로 쉽다.

보복의 머리보호구 (우트가드 첨탑 퀘스트)
얼개가 없다는 단점이 있지만 영던 파밍을 하지 않고서야 얼개가 붙은 투구를 얻기가 매우 힘드므로 쓸만 하다.

진귀한 가죽 튜닉 (우트가드 첨탑 퀘스트)
상기한 보복의 머리보호구와 함께, 야드는 첨탑 한 바퀴만 돌면 퀘스트로 쓸만한 아이템을 2개나 챙길 수 있다.

동기의 고리 (마력의 눈 퀘스트)
체력+숙련으로 유용한 옵션. 바로 같은 퀘에서 방숙+회피 반지를 고를 수 있는데, 야드에게는 동기의 고리가 좀 더 낫다. 템렙이 175로 낮다는 것이 단점.

단단한 백금 반지 (군드락 퀘스트)
옵션이 상당히 비호감이긴 한데, 어쨌든 고체력+힘이기 때문에 쓸 수는 있다.


4. 문장템
만렙 이전에도 퀘스트를 밀면 무용의 문장을 먹을 수 있다.
문장을 주는 퀘스트를 싹다 밀면 만렙때 대략 90개 가량 나온다고 하는데 이 부분은 보통 얼왕퀘 밀면서 인던 병행하면 얼왕 절반정도 깼을때 만렙이 되기도 하는지라 만렙때 휘장 약 4~50개 정도 들고 시작한다고 생각하는 편이 좋다.

와우헤드 상으로는 티어 토큰 2개를 우선으로 추천하지만, 두 아이템 모두 휘장값이 상당히 비싸므로 급하게 때우려는 목적으로는 부적합하다. 차라리 사슬 기사 목가리개나 조라크의 악어 가죽 허리띠를 생각하는 것이 좀 더 현명. 아니면 상단에서 언급한 잔인한 검투사의 용가죽 투구도 생각해 볼 만 하다.


5. 평판템
78렙 이상 인던(마눈, 옛솔, 번전, 돌전, 첨탑)부터는 각 평판세력 휘장을 차고 평판을 먹을 수 있다. 까먹지 말고 78렙 되면 평판세력 휘장부터 사러갈 것.
보통 휴경 채우면서 렙업할 경우 쌩으로 인던뺑뺑이 시 번전 12바퀴 정도 돌면 78→80이 되는데 이러면 먹는 평판량이 한 7~8천 정도된다.  렙업하면서 평판세력 관련 퀘를 많이 깨지 않았다면 끽해야 우호 정도 나오는데, 이걸 확고까지 찍겠다고 인던뺑뺑이를 돌 필요는 없고 그냥 우호~매우 정도에서 먹고 버리면 된다.

야드의 경우 사실상 우호 단계에서 먹을만한 템은 거의 없고 매우우호 이상이나 되어야 좀 쓸만한 아이템이 나온다.

은빛십자군 : 은빛십자군 해골 철퇴를 매우 우호에서 먹을 수 있긴 한데 사실 파템급 주무기는 다른 곳에서도 구할 만한 곳이 많다. 우호의 망토는 튼튼한 네루비안가죽 망토의 존재 때문에 의미가 흐릿한 편. 하지만 기계공학이 아니라면 머리 마부를 위해서라도 매우우호는 찍어야 된다.

키린 토 : 우호급에서는 아예 볼 게 없는데, 매우 우호에서 의식 확대의 다리보호구와 밝혀지지 않은 신비의 지팡이 2가지 쓸만한 아이템을 준다.

칠흑의 기사단 : 야드가 쓸 만한 아이템은 전멸하다시피 하다. 확고의 갑빠를 노리기에는 너무 시간이 많이 든다. 평판마부를 위해 올리는 정도.

고룡사원 쉼터 용군단 : 우호에서 평화로운 해결의 망토가 있긴 한데 역시 네루비안 망토가 있으므로 그다지 메리트는 없다.

호디르의 후예 : 퀘만 밀었다면 돈 때려박아서 10분만에 확고달성이 가능한데 안타깝게도 먹을 템이 없다. 어깨마부를 뚫는 데 의미가 있지만, 탱커는 명점 10000으로 사는 체력30 어깨마부가 고정이기에 우선순위가 낮다.


6. 영던
가장 시간이 많이들어가는 프리레이드 파밍 방식이지만, 돈이 전혀 안들어간다는 장점이 있으므로 자신이 급하게 레이드를 가지 않아도 된다면 하루이틀 정도는 영던에 소모하는 것도 괜찮다.
만렙찍었는데 내일이 목요일이라 오늘 당장 레이드를 가야 한다면 바로 착귀둘둘 말고 낙스로 달려야 하겠지만, 좀 시간이 넉넉하다면 영던 한바퀴 돌고 템 좀 입어서 쓸데없는 지출을 줄일 수 있다.

영던파밍을 할 예정이라면 레이드 갈 날짜를 정해놓고, 그 전까지 영던을 돌아 템을 먹은 후, 레이드 가기 직전에 못 맞춘 부위를 위의 수단을 이용해 돈으로 맞추는 것이 가장 지출을 절약하는 방법.


추천 영던 순위
1. 드락타론 + 군드락
드락타론 막넴의 큰 쐐기돌 반지는 낙스 25 졸업 시점에서도 BIS다. 탱용으로는 그야말로 최고의 아이템. 그 외에도 주장비/허리를 파밍 가능. 
군드락은 막넴에서 나오는 아이템이 3개나 유효타. 특히 장신구는 낄만한 것이 거의 없는 야드에게는 땜빵용으로서의 가치가 높다. 다만 다리/반지의 경우 잘못하면 딜러와 싸움 날 수 있으므로 사전공지를 잘 해둘 것.

2. 아졸네룹+안카헤트
에픽은 노릴 만한 것이 하나도 없지만, 장신구 맞추기 힘든 야드에게 거미줄의 가치는 상당히 높다. 파템으로 눈을 돌리면 꽤나 쓸만한 것들이 많다.

3. 우트가드 첨탑+성채
가죽 장갑/허리띠를 획득 가능. 파템도 꽤나 쓸만한 편이다. 다만 허리띠의 경우 다른 선택지가 많기 때문에 우선순위가 그리 높진 않다. 


번외 : 일반던전
78부터 187렙 아이템 + 평판이 나오는 일던을 돌 수 있으며, 던전플레이는 경험치가 기본적으로 많이 되므로 렙업 중에는 기회가 될 때마다 78+ 일반던전을 많이 돌아주도록 하자.
주로 가는 곳은 돌전/번전으로, 나머지 일던은 거의 모집되지 않는 편으로 그나마 옛솔름 일반을 신기들이 장신구 먹고 싶어서 종종 모은다.


번외 : 장신구
세팅을 맞추다 보면 빨리 채우기 가장 어려운 부위가 장신구다. 특히 야드는 장신구를 안 주는 전문기술을 탈 경우 장신구 선택지가 엄청나게 좁아진다.

아래의 리스트는 만렙 찍자마자 즉시 구할 수 있는 아이템을 기준으로 서술한다.

장신구를 채울 수 있는 전문기술
1. 보석세공
그냥 제왕게 + 루비토끼 2개 박으면 피치명 딸리는거 아닌 이상 장신구 건드릴 필요가 없다.

2. 기계공학
167렙 음속 부스터 (체력 81) 장신구를 사용 가능하다.

3. 연금술
깨지지 않는 연금술사의 돌 (체력 75) 사용 가능.


전문기술이 없을 경우
1. 지휘관 시리즈
상단의 명점 부분에서 언급한 장신구로, 명점 43400개가 큰 압박이긴 하나 렙업 중 겨손 5~6번만 다녀오면 충분히 벌 수 있다.

2. 제 1차 대전쟁 무공 훈장
솔직히 문장값못하는 아이템이긴 한데 정 쓸거 없으면 렙업하면서 퀘스트로 문장 40개 모아서 이거라도 써야함

3. 다크문 카드
다크문 위대함의 경우 사실 야탱 BIS에 속하긴 하나, 가격의 압박 때문에 상단에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자신이 자본이 충분할 경우 사용하는 것을 추천. 탱킹력은 민첩/어그로는 힘 다크문을 고르면 된다.
다크문 죽음의 경우 가격이 저렴하다는 단 하나의 메리트가 있다.



번외2. 딜스왑 아이템
내가 레이드를 가서 모든구간에서 다 탱을 하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내가 공장지인이거나 공장 잡지 않는이상 초행 탱커에게 맨탱을 주지는 않는다. 보통 2~3탱을 서게 되는데, 2탱의 경우 그래도 탱 하는 구간이 좀 되는 편이지만 3탱의 경우 진짜 패치워크, 글루스, 고딕, 켈투자드, 살타쫄탱 (+가끔 4기사) 빼면 전부 딜러를 해야 한다.

서론에서 언급했듯 야드는 공초 시 99% 딜스왑탱 역할이다. 솔직히 딜스왑이라고 해서 딜을 아주 잘 할 필요까지는 없고, 최소한 딜 하는 시늉이라도 하는 것이 대부분의 공대에서 야탱에게 기대하는 역할이다. 대부분의 아이템은 딜/탱을 겸하므로 딜셋팅을 갖추는 것이 크게 어렵지도 않고, 몇몇 부위만 준비해 주면 된다.

다른 직업들은 갓만렙 찍자마자 녹템만 적당히 지우고 바로 낙스 입성이 가능하지만, 탱커는 이러한 면에서 어려움이 있기에 다른 유저들보다 영던 단계에서 오래 머무르는 경향이 있다.
25인 레이드가 두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사실상 패치워크 커트라인만 넘어가면 나머지는 너무 쉬운 수준이므로 걱정하지 말고 상단의 기준만 만족하는 선에서 적당히 아이템 파밍하고 레이드에 참여해 보자.
정 두렵다면 10인 레이드부터 천천히 해도 된다. 10인은 패치워크도 약하기 때문에 피치명만 맞추고 가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