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지를 하나라도 포기하고 싶지 않아서임.

서버 오픈 한두달 동안 떼쟁이든 필드꼬장이든 동렙 맞짱이든 

뭐가됐듯 이런 쟁섭만의 요소를 애초에 차단된 채로 게임하는게 싫어서임


물론 몇달 지나면 저런거 다 사라진다는거 알고 있고

남아 있는건 뒷치기와 꼬장뿐이라는거 아는데


그럼에도 몇달뒤가 무서워서 초반의 그 짜릿한 도파민을 포기하는건

내가 볼때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담그는 느낌임



지금도 그렇지만 본섭 오픈할때

필드에서 퀘하다가 동선 겹치는 놈들 뒤치기 하고

그 놈이 부활해서 나한테 복수하러 올까봐 긴장하면서 퀘하게 될 그 상황이 너무 설렘

그러다 복수하러 오는놈 오히려 역관광해서 또 죽이면? 그 쾌감은 레이드 퍼킬 저리가라급임.. 

이건 경험해보면 절대 못 버림



일반섭 하려는 애들이 퀘하다 죽는게 무슨 세상에서 가장 무섭고 힘든 일처럼 겁주는데

물론 당하는 입장에선 짜증나고 귀찮지만

그럼에도 난 그 상황이 좋아서 쟁섭을 한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