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택틱이후 eK리그에서 핫하다!
짧은 크로스, 니어 드리븐 슛 etc.
현재 프로리그에서 인기있는 골루트는?



▶ 짧게 시도하는 A 크로스
이번 대회에서 정말 많이 보였던 골루트다.

박스 사이드 근처에서 탈압박 및 크로스 각을 만든 이후에, 순간적으로 대인 수비가 헐겁거나 돌아 뛰는 선수가 있다면 과감하게 A 크로스를 올려주면 된다. 게이지는 50% 채워준다는 느낌으로 입력하면 된다.

굉장히 단순한 공격 방법처럼 보이지만, 뉴택틱 이후 크로스의 정확도 및 크로스 받으러 가는 선수의 움직임이 괜찮아진 것을 활용한 매우 실용적인 골루트다.

최상위권 공식 경기에서는 물론, 앞에서 언급했듯이 대회에서도 상당히 많이 시도된다. 기존 국민 골루트로 알려진 먼 거리 ZA보다도 시도 횟수 및 득점률이 높은 것을 본다면 수비 잘하는 선수들도 막기 힘든 알고도 당하는 공격 패턴임을 알 수 있다.


▲ 매우 간단해 보이지만 순간적인 타이밍을 캐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 하프 스페이스 탈압박 이후 순간적인 짧은 크로스로 득점에 성공하는 곽준혁 선수.


▲ 마찬가지로 비슷한 패턴을 보여주는 곽준혁 선수.


▲ 순간적으로 움직이는 펠레를 보고 바로 짧은 크로스 시도 이후 득점에 성공하는 박기홍 선수.




▶ 2선 중거리 슛
가장 클래식하지만, 2선에서 시도하는 중거리 슛은 잘 통하는 것은 물론 반드시 시도를 해야 하는 골 루트다.

사용법은 정말 간단하다. 중거리 슈팅 능력이 어느 정도 되는 선수로 공을 잡고 박스 근처에서 D든 ZD든 과감하게 중거리 슛을 시도하면 된다. 대신 슈팅할 때 선수가 급하게 차지 않고 디딤발을 잘 잡을 수 있도록 자세를 어느 정도 신경 써줄 필요가 있다.

단순하게 보면 매우 쉽게 득점하는 것처럼 보여서 실력 향상을 위해 중거리 슛을 자제하는 유저들이 있다. 하지만 게임을 이기기 위해서 해당 골루트는 꼭 써줘야 하는 이유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일단 잘 들어간다는 것이 첫 번째 이유다. 한국에서 퍼블리싱하는 축구 게임 특성상 키보드 유저가 있을 수밖에 없다. 그러면 해당 기기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자동 수비가 어느 정도는 존재해야 하는데, 그러면 여기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중거리 슛 역시 어느 정도 잘 들어가야 한다. 이렇게 되어야 득점도 나고 심리전 싸움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깔아놓는 심리전을 위해도 반드시 필요한 것이 중거리 슛을 활용해야 하는 두 번째 이유다. PvP 게임에서는 기본적으로 깔아놓는, 소위 말해 셋업 심리전이 있어야 다른 공격 방법이 크게 효과를 볼 수 있다. 중거리 슛 시도한다는 것을 계속 상대방에게 각인시켜줘야, 그 이후에 해당 심리를 활용해서 패스나 드리블 시도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 슈팅 존에 들어오면 과감하게 중거리 슛 시도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 포켓 공간에 들어오고 키컨 확인한 다음 바로 중거리 슛 시도하는 민태환 선수.


▲ 볼란치를 활용해 바로 슛 공간을 만들고 득점하는 강준호 선수.


▲ 볼키핑 이후 슈팅각 나오자마자 바로 시도하는 박기홍 선수.




▶ 컷백 드리블 후 니어 D~D
안쪽으로 파고드는 드리블 이후 니어 D~D는 쓰는 사람만 쓰는 느낌이었는데, 이제는 좀 더 대중화된 것으로 보인다.

해당 골루트는 일단 조금 난이도가 있다. 일단 사이드에서 박스 쪽으로 파고드는, 일명 컷백을 성공시켜야 한다. 그러면 이후 간단하게는 가까운쪽 포스트 슈팅과 박스 안에 있는 선수에게 키패스 연결이라는 이지선다가, 상황이 좋으면 앞에서 언급한 짧은 크로스까지 더해 삼지선다가 걸린다. 여기에서 상황에 맞게 공격 방법 하나를 선택하면 도고, 특히 공 잡고 있는 선수의 골 결정력과 슛 파워 스탯이 높다면 과감하게 니어 D~D 슈팅을 시도하면 된다.

참고로 D~D 입력을 할 때, 연속으로 짧게 누르는 것이 아닌 앞 D 게이지를 최소 60% 이상은 채워야 한다. 이렇게 해야 골키퍼의 반응 속도를 무너뜨리면서 득점을 성공시킬 수 있다.

슈팅 각과 드리븐 슈팅 채우는 방법에 익숙해지기만 하면 성공률이 꽤나 높은 골루트다. 게다가 컷백을 수비하는 입장에서는 일단 패스 각과 크로스 각을 먼저 수비하려고 하기 때문에 예상하기 매우 힘들다는 점을 철저하게 공략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 칼같이 꽂히는 것이 매력인 컷백 후 니어 드리븐 슈팅.


▲ 과감한 땅볼 슈팅 시도로 득점에 성공하는 김유민 선수.


▲ 사이드에서부터 파고 들어와 드리븐 슛을 성공시키는 박찬화 선수.


▲ 톱 침투 이후 공간을 만들고 개인기를 통해 슈팅각을 만들어내는 박찬화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