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에 드디어 유벤투스가 돌아온다. 2019년 9월 24일에 파트너십이 종료된 이후 약 3년 만의 컴백이며 현재 많은 유저들이 해당 케미 복귀 소식에 기쁨을 나타내고 있다.

시간이 많이 흐른 만큼 유벤투스의 성능도 정말 많이 좋아졌다. 예전엔 단일로 쓰기 애매한 팀컬러였는데, 지금은 약점이 정말 많이 보완되어 Best 11 스쿼드를 꾸려도 거의 빈틈이 없을 정도다.

기존의 고성능 만능 윙어들, 1티어 공격수 22TOTS-호날두와 만능 타겟터 LOL-즐라탄의 등장은 물론, 아쉬웠던 센터백 라인을 단단하게 해준 브레메르와 데미랄 등은 유벤투스를 한다면 꼭 눈여겨봐야 할 선수들이다.

※ 특정 포지션에 특정 선수를 써봤어도 요즘 트렌드에 맞지 않으면 제외.
※ 직접 많이 써본 선수들을 대상으로 언급했으며, 개인의 의견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 피에몬테 칼초 OUT! 유벤투스 IN!



■ 스트라이커

▶ 22TOTS-호날두
호날두 시즌 중 압도적 원탑. 강력한 슈팅, 수준 높은 침투, 정확한 헤더는 물론이고 체감까지 완벽하게 보완된 최종병기 호날두 시즌이다. 어떻게 보면, 22TOTY-레반도프스키보다도 더 완성도 높은 만능형 공격수라고 볼 수 있다.

호날두 최고 프리미엄 시즌이라 가격이 매우 비쌈에도 불구하고 ST 데일리 차트 3위권에 꾸준히 들고 있다. 그만큼 성능적으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는 것.

자신이 유벤투스 단일팀으로 성능 좋게 맞춰 보고 싶다면, 5카까지는 써줘야 만족스럽게 쓸 수 있다. 3카 이상으로 CAM에 쓰는 방법도 있긴하다.



▶ 21TOTY, 21TOTS-호날두
5카 기준으로 귀속 여부를 떠나 성능으로만 따졌을 때 더 좋은 호날두를 고르라면, 21TOTS 시즌을 선택하겠다. 21TOTY보다 더 빠르고 체감도 훨씬 좋아 인게임에서 쓰기 더 편리하다. 슈팅도 강력하고 헤더도 좋아 호날두만의 메리트가 확실하게 살아있다.

반면 21TOTY는 만능형 공격수 느낌보다는 묵직한 한 방이 있는 공격수라 볼 수 있다. 5카 풀케미를 받아도 체감이 둔탁하고, 스피드가 빠르다고 보기 힘든 수준. 대신 D, D~D슈팅 한정해서는 어떤 선수, 시즌보다 강력하고 정확하다.

개인적으로는 21TOTS-호날두를 추천하고 싶지만 5카 기준 귀속 매물이라 아쉬운 것이 사실. 22TOTS 5카는 구매하기 힘들어 그 아랫단계 호날두를 쓰고 싶다면, 21TOTY-호날두 5카가 현 시점에서는 가장 무난한 선택이다.





▶ EBS-호날두
만약 1,000~2,000억 유벤투스 스쿼드를 꾸린다면 EBS-호날두를 추천한다.

약발4와 줄어든 신체조건이 아쉽지만 인게임에서 보여주는 퍼포먼스는 매우 놀라운 편. 체감이 정말 좋고, 위협적으로 꾸준히 침투해주며, 슈팅도 매우 강력하다. 키가 커진 아구에로 느낌이라 볼 수 있으며 기존 호날두와는 다른 유형이다.

위상으로만 따진다면 21TOTY, 21TOTS가 1대장일 때의 당시, LH시즌 위치정도 된다.



▶ 21UCL-호날두
EBS 시즌과 비슷한 가격대에 있지만 완전 다른 유형의 호날두 시즌.

EBS는 재빠르고 침투에 특화되어 있다면 21UCL은 묵직하고 타겟터 느낌이 훨씬 더 강하다. 21TOTY 하위호환 버전이라고 생각해도 무방.

주력이 빠르지 않아 일반적으로 쓰기에는 불편할 수 있지만 500억이 안되는 돈으로 양발 호날두를 쓸 수 있다는 것은 분명 무시할 수 없는 메리트다. 500억 이하의 돈으로 호날두를 구매하고 싶다면 EBS와 21UCL중 자신의 취향에 맞는 시즌을 선택하면 된다.



(호날두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다면? - [정보] 22토츠 호날두 포함, 실질적인 호날두 시즌 총정리!)


▶ MC-트레제게
스탯이 너무 좋아 금카로 써본 선수.

치명적인 단점 두 가지가 있는데 바로 약발과 첫 터치 시 심한 감속이다. 금카라고 해서 약발이 4.5 같다는 느낌은 전혀 안들고 딱 4느낌이 나며, 아쉬울 때가 꽤 있다. 그리고 치고 달리는 상황이 아닌 경우, 130에 가까운 속가 스탯이 무색할 정도로 첫 터치 감속이 너무 심해 오픈 찬스를 살리지 못할 경우가 있다.

대신 뛰어난 움직임을 기반으로한 오른발 골 결정력과 헤딩은 확실하다. 기본적으로 오프더볼이 매우 뛰어난데 침투 상황에서는 물론이고 특히 크로스 받으러 파포스트 쪽으로 돌아가는 움직임과 타이밍은 예술에 가깝다. 금카 기준으론 ZD도 나쁘지 않다.

헤딩 부분에선 지금까지 써본 선수들 중 압도적 원 탑 수준. 크로스 플레이를 즐겨하지 않는 본인조차도 크로스 장인으로 만들 정도다. 뚝! 하고 맞추는 헤딩 임팩트는 파괴력 있으면서도 매우 정확하다. 몸싸움 스탯까지 높아 경합 상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대회용 선수는 아니지만 확실한 자신만의 색깔을 가지고 있는 선수. EBS 시즌도 거의 비슷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 EBS-앙리
침투와 감아차기의 오리지널 갱스터 앙리.

빠른 스피드를 기반으로한 침투 플레이와 이후 감아차기 결정력은 확실하다. ZD가 너무 좋아 D나 D~D슈팅이 별로 안좋다는 편견이 있는데 그렇지 않다. 슈팅 파워 자체도 꽤 강해서 D 슈팅도 잘 들어간다.

다만 역시 드리블이 길고 양발이 아니라는 점이 매우 아쉽다. 심지어 '퍼스트 터치 후 바로 이동' 훈련 코치가 너프되면서 침투를 살리기 더욱 힘들어 진 것이 사실. 현 시점에서 추천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 LOL-즐라탄
195cm, 102kg의 피지컬로 무난한 스피드와 유연한 움직임을 가져갈 수 있는 카드는 LOL-즐라탄 말고는 없다 봐도 무방하다.

즐라탄 중에서도 압도적 1대장 시즌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다른 시즌도 그렇듯이 저강으로 쓰기에는 효율이 좋지 않다. 최소 5카 정도를 써줘야 둔한 느낌도 덜하고 침투 플레이도 노려볼 수 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즐라탄 기준으로, 그리고 타겟형 공격수 기준으로 가장 괜찮다는 것. 기본적으로 최전방 공격수는 빨라야 편하게 쓸 수 있는데 그런 부분은 여전히 아쉽다. 대중적인 픽으로는 추천하기 어려운 선수.




▶ 22TOTS-임모빌레
세리에 A 득점왕 출신으로 유명한 치로 임보빌레. 기존 시즌들은 정말 별 볼일 없었지만 22TOTS로 나오면서 1티어 스트라이커의 새로운 역사를 쓸 뻔했다.

우선 가장 큰 장점은 움직임. 공격수로서 상황에 따른 정확한 위치 선정이 정말 좋다. 침투는 물론이고 크로스 상황에서도 잘 움직여주는 편.

그리고 슈팅 능력이 매우 좋다. 기본적인 골 결정력과 슈팅 정확도도 좋은데 '예리한 감아차기'와 '파워 헤더' 특성까지 달고 나와 말 그대로 만능형 스트라이커의 면모를 보여준다.

정말 아쉬운 점은 약발 4. 양발로까지 나왔으면 호날두와 거의 어깨를 나란히 할 뻔했다. 자세가 잡힌 상황에서 시도하는 약발 슈팅은 좋지만 논스톱으로 시도하면 정확도가 많이 떨어진다.

자신이 호날두가 너무 지겹다는 느낌이 든다면 한번 써 볼만한 선수.






■ 중앙 공미

▶ BTB-지단
중앙 공미 자원이 부족한 유벤투스 유저들은 어쩔 수 없이 고려해야 하는 자원.

8차 넥스트 필드로 들어오면서 스루패스가 너프가 되었다. 자연스럽게 패스에 강점이 있었던 선수들의 위상은 떨어졌는데 지단도 그 중 한명이다. 상위 시즌 지단임에도 불구하고 피지컬 강하지 않고 속가도 빠르지 않아 크랙적인 면모를 찾아보기 매우 힘들다. 아쉽지만 ZD원툴로 전락해버린 느낌.

그래서 요즘엔 아예 네드베드, 키에사, 델피에로 중 하나를 중앙 공미에 기용하기도 한다. 그래도 신체조건이 중요한 포지션이다 보니 ICON-네드베드급 선수를 기용하지 않을 거라면 지단 쓰는 것이 정석이라고 본다.




▶ ICON-델피에로
지단이 아쉬워서 중앙 공미에 대체로 써본 아이콘 델피에로. 써본 결과 지단이 더 좋다고 느꼈다.

슈팅과 오프더볼 부분에서는 지단보다 더 좋았다. 양발에 감아차기 능력은 의심의 여지가 없고 슛 파워도 괜찮은 수준. 게다가 현역 시절에 세컨드 스트라이커로 뛴 이력이 있어서 그런지 침투해 들어가는 움직임도 매우 괜찮다.

다만 역시 제일 걸리는 것은 피지컬. 피파 온라인4에서 CAM로 기용하기엔 신체조건이 많이 작은 편이다. 지단도 많이 밀린다고 생각이 들 정돈데, 델피에로는 센터백들 상대로 닿기만 하면 버티지 못하는 수준. 컨트롤에 자신이 있으면 쓸 수는 있으나 추천하진 않는다.






■ 윙어

▶ EBS, MC, LH-네드베드
피파 온라인4에서 만능형 윙어의 표본이자 유벤투스를 대표하는 선수, 네드베드.

유벤투스에 한정 짓지 않고 선수 풀 전체를 놓고 보아도 가장 육각형에 가까운 윙어라고 생각한다. 굳이 아쉬운 점 하나를 꼽자면 주력이 그렇게 빠르지 않다는 점인데, 고강을 쓴다면 어느 정도 보완이 가능하다. 고구단가치 유저들은 LH-네드베드 금카를 매우 선호하는 편.

슈팅은 물론 크로스도 좋아서 최전방의 호날두, 트레제게, 즐라탄과의 연계 플레이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윙어로 썼을 때 델피에로보다 더 좋다고 생각하고 유벤투스를 쓴다면 강력 추천.







▶ ICON, LH-델피에로
네드베드와 같이 고성능 육각형 윙어로 평가받고 있는 선수.

네드베드만큼의 파괴력은 없지만 조금 더 정교한 느낌의 선수다. 드리블이 조금 더 짧은 느낌이 들고 ZD는 피파 온라인4 몇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높은 수준을 자랑한다. 그 외적인 부분들도 다 평균 이상은 해주는 만능형 윙어 자원.

키에사만큼 빠르지 않다는 부분에서는 조금 아쉽다. 자신이 네드베드를 고정으로 하고 빠른 주력을 원하면 키에사를, 정교하고 날카로운 ZD를 원하면 델피에로를 추천한다.





▶ 21TN, 21UCL, BOE-키에사
네드베드, 델피에로와 더불어 유벤투스 윙어 3대장인 키에사.

네드베드와 델피에로가 물론 만능형 윙어인 것은 맞지만 굳이 하나 아쉬운 점을 꼽자면 주력이 빠르지 않다는 것이다. 해당 아쉬운 부분을 깔끔하게 해결해 줄 수 있는 선수가 바로 키에사인데 그렇다고 다른 부분이 부족하다거나 하는 점은 없다.

유벤투스의 아쉬운 점 중 하나가 기동력이 빠르지 않다는 것인데, 키에사를 쓴다면 해당 부분을 크게 보완할 수 있다. 그런면에서 유벤투스 윙어 조합으로는 키에사+네드베드 조합을 가장 추천한다.










■ 수비형 미드필더

▶ BOE, LH-포그바
유벤투스 스쿼드를 쓴다면 거의 고정적으로 들어가는 수비형 미드필더 자원 포그바다.

실축에서는 수비보단 공격 퍼포먼스가 뛰어난 선수. 하지만 신체 조건이 크다 보니 피파 온라인4에선 수비형으로 많이 쓰이고, 인게임 수비 퍼포먼스가 나쁘지 않다.

그래도 웬만하면 수비 스탯이 더 좋은 시즌 쓰는 것을 권장한다. LH는 BOE에 비해 수비 스탯이 많이 부족한데 게임을 해보면 해당 부분이 많이 티가 난다. 가성비적으로는 BOE가 가장 괜찮고, 좀 더 고성능 볼란치 포그바를 쓰고 싶다면 BTB 시즌을 추천한다.






▶ 21TN-로카텔리
유벤투스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가장 무난하게 쓸 수 있는 카드. 큰 장점은 없지만 또 치명적인 단점은 없는, 전형적인 무난한 볼란치 자원이다.

모든 부분을 무난하게 잘 해주는데 그래도 장점을 몇 가지 언급하자면 활동량과 체감을 꼽을 수 있다.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 느낌으로 공/수 가담 빈도가 높고, 마름 체형이라 그런지 체감도 괜찮을 편이다. 하지만 그런 만큼 몸싸움이 그렇게 강력하지 않다는 단점도 있긴 하다.

그렇다고 해서 피지컬이 불편할 정도로 부족한 것은 아니다. 비달과 거의 유사하거나 조금 더 좋은 수준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하다. 가격도 괜찮아서 무난하게 추천하는 편.




▶ 21UCL-비달
22TN-로카텔리보다 더 무난하게 쓸 수 있는 카드 21UCL-비달. 급여 20에 라이브 부스트 +3을 받아, 비달 중에서는 가장 추천하는 시즌이다.

예전의 비달 같은 경우 평균치에서 약간 더 높은 만능형의 느낌이었다. 하지만 신규 시즌이 계속 나오고 더 좋은 만능형 선수들이 많아지면서 예전의 레벨에서 계속 떨어지고 있는 느낌을 준다. 좋게 말하면 딱 1인분 해주는 선수이고 안 좋게 말하면 무색무취인 선수.

포그바+로카텔리 조합이 제일 정석에 가깝지만, 가성비를 생각한다면 비달을 쓰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다.




▶ FA, UP-엠레잔
잘 보이지 않지만 수비 지역 어딘가에는 쓸만한 가치가 있는 선수.

포그바나 로카텔리보다 공격적인 능력은 부족하지만 수비에는 더 특화된 선수다. 두 시즌 모두 건장 체형에 피지컬도 단단하고 수비 능력도 좋다.

아무래도 요즘 볼란치들은 공격 능력이 탑재되어야 한다는 부분에서 아쉽긴 하다. 하지만 후보나 후반 교체용으로 쓰기에는 매우 괜찮은 자원이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하나 사놓는 것도 괜찮다.






▶ 21UCL-칸셀루
어떻게 보면 포그바보다 볼란치 포지션에서 더 크랙적인 면모를 가지고 있는 카드.

체감이 좋아서 탈압박이 가능하고 연계 능력도 매우 뛰어나다. 게다가 중거리 슈팅은 물론 ZD도 수준급이라 공격 옵션을 더 많이 챙겨갈 수 있다. 피지컬이 단단하진 않지만 기본적인 수비 능력이 좋고, 포그바와 같이 쓴다면 해당 단점을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

가격이 비싸다는 것이 조금 아쉽다. 자신이 은카 가격을 감당할 수 있다면, 피지컬 좋은 볼란치와 같이 쓴다는 조건하에 추천할만하다. 4카만 써도 정말 괜찮은 선수라, 볼란치 체감을 중요시한다면 충분히 구매를 생각해 볼 수 있다.




▶ UP, LH-케디라
가격 접근성이 좋고 무난할 것 같지만, 개인적으로 써본 수비형 미드필더 중 최악이었다.

그냥 덩치만 큰 선수라고 느껴졌고 공격 능력은 물론 수비 능력도 매우 아쉽다고 느꼈다. 그리고 볼란치 체감을 거의 안 따지는데 너무 둔해서 쓰기 힘들다고 느낀 몇 안 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패스 퀄리티도 많이 떨어져서 빌드업 상황에서 자주 실수를 유발하기도 한다.

요즘같이 좋은 카드들이 많은 환경에서 굳이 쓸 이유가 없다. 꼭 기용해야 한다면 5백 SW 포지션에서는 괜찮을 듯하다.






▶ UP-르미나
유벤투스 급성비 볼란치 카드로 충분히 고려해볼 만한 선택지다.

전반적인 수비 능력이 급여 16치고 기대 이상이다. 활동량도 높은 편이고 피지컬도 괜찮아 인게임 퍼포먼스로만 보면 급여 19, 20 정도의 느낌을 준다. 중거리 슛 능력도 은근 괜찮아서 골도 꽤 넣는 편.

자신이 굳이 볼란치에 급여를 줄일 필요성을 못 느낀다면 안 써도 된다. 게다가 총급여 230으로의 인상이 확정된 가운데 기전보다 기용가치가 떨어진 것은 사실. 하지만 자신이 풀백이나 골키퍼에 급여를 많이 투자하고 싶다거나 5백에 SW 포지션 선수를 찾고 있다면 해당 카드를 강력 추천한다.






■ 센터백

▶ 21TN-로메로
준수한 유벤투스 센터백이나 가격에 토트넘 프리미엄이 어느 정도 껴 있다.

스피드, 피지컬, 대인 수비 능력 등 모든 부분에서 빈틈이라고 할 만한 것이 없다. 다만 몸무게가 80kg을 넘지 않아서 그런지, 몸싸움이 생각보다 강력하진 않다.

22TN 시즌이 가장 괜찮지만 LOL, SPL만 써도 괜찮다.




▶ LOL, 21NG-데미랄
유벤투스 센터백으로 가장 무난하게 추천하는 선수.

주력 충분히 빠르고 전반적인 수비 능력도 좋으며 체감도 나쁘지 않고, 86kg의 몸무게로 웬만한 공격수들은 다 밀어내는 피지컬도 보유하고 있다. 로메로 상위 호환 느낌. 5백이든 4백이든 어디든 가릴 것 없이 충분히 제 역할을 해준다.

다만 역동작에 민감한 유저들이 썼을 때, 조금 둔하다고 느낄 여지가 있다.






▶ LH-키엘리니
예전부터 키엘리니의 인게임 성능을 높이 평가해, 유벤투스 스쿼드 사용 당시 LH 8카를 썼다.

수비적인 부분은 정말 맘에 들었다. 85kg의 몸무게를 기반으로한 뛰어난 피지컬 능력으로 웬만한 공격수들을 다 이겨주고, 대인 수비 능력이 좋은데 태클 범위까지 넓어서 커서 수비에 매우 적합하다 느꼈다. 심지어 제공권 경합도 뛰어나 벽 그 자체의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주력이 빠르지 않다는 것이 참 아쉽다. 단일팀 풀케미를 받아도 속력/가속력이 113인데, 커서 잡는 타이밍 한번 놓치는 순간 뒷공간을 내주는 경우가 꽤 있었다. 해당 단점이 매우 아쉬워서 키보드 유저는 물론 패드 유저에게도 쉽게 추천하기 어렵다. 대신 5백에서의 센터백 한자리에는 강력 추천할만하다.




▶ MC-산드루
유벤투스 센터백들이 대부분 발이 빠르지 않다는 점이 걸려서, 산드루를 센터백에 기용하는 케이스도 꽤 있다.

확실히 뒷공간 수비 능력은 확실하다. 주 포지션인 풀백인 선수답게 역동작이 거의 없고 주력 역시 빠르다. 커서를 조금 늦게 잡아도 웬만한 침투형 공격수는 다 커버할 수 있는 수준.

다만 중앙 수비수로서의 수비 능력을 생각해 본다면 많이 부족하다고 느꼈다. 태클 범위가 다른 전문 센터백들에 비해 확실히 좁았고 대인 수비도 불안정했으며 몸싸움도 강한 편은 절대 아니였다. 유벤투스의 차두리라는 닉네임이 있던데, 매우 공감하기 힘들었다. 최소 7~8카 정도 써야 괜찮을 듯하다.




▶ BTB-카세레스
또 다른 유벤투스 센터백 자원으로 자주 기용되는 선수.

산드루와 비슷한 느낌이 들지만 센터백 향이 조금 더 첨가된 느낌이다. 스피드 빠르고 역동작이 거의 없고 자리도 잘 잡아주는 편. 카세레스 마니아 유저들이 확실히 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피지컬적인 아쉬움이 컸다. 180cm/78kg의, 풀백에 가까운 신체 조건에 심지어 마름 체형이라 경합 수비 부분에서는 안정적인 느낌이 들지 않았다. 자신이 피지컬적인 부분보다 스피드, 체감을 더 중요시한다면 추천할만하다.




▶ 22TOTS, SPL-브레메르
유벤투스 센터백의 신흥 주자 브레메르.

항상 유벤투스 케미의 약점으로 지목돼 왔던 것 중 하나가 바로 센터백인데, 데미랄과 더불어 브레메르가 나오면서 옛날 말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기본적인 수비 능력은 물론 피지컬, 스피드, 경합 능력 어디 하나 부족한 것이 없다. 22TOTS를 추천하고 돈이 부족하면 SPL시즌을 써도 괜찮다.

다만 센터백 체감에 민감한 키보드 유저들의 경우 많이 안 좋다고 느낄 여지가 있긴 하다. 패드 유저에게는 강력 추천하지만 키보드 유저들에게는 조금 망설여지는 것이 사실.








■ 풀백

-왼쪽 풀백-

▶ MC, COC-산드루
유벤투스 레프트백의 정석 산드루.

센터백으로는 피지컬이 아쉽지만 풀백으로는 전혀 부족함이 없다. 힘과 유연함을 동시에 가진 선수. 공/수 가담 매우 안정적이고 크로스도 무난하게 잘 올려준다. 특별한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이미 잘 알려진 선수.

급여 대비 성능을 고려해 봤을 때 고급여는 MC, 그 밑으로는 COC를 추천한다. 대신 LIVE 시즌은 너무 느리고 둔해서, 아무리 급여 조절을 한다고 해도 기용하는 건 비추천한다.






▶ LOL-루카 펠레그리니
산드루말고 다른 신선한 레프트 백을 쓰고 싶다면 루카 펠레그리니라는 선수도 있다.

고급여를 풀백에 투자하면서 오버래핑을 통한 테크닉 드리블과 크로스를 살리고 싶다면 LOL-펠레그리니가 안성 맞춤. 체감과 연계 능력이 윙어급으로 좋고 약발도 4라 부담이 없다.

피지컬적인 수비 능력이 부족하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다. 물론 산드루급으로 단단하게 막아준다는 느낌은 없지만 고급여 특유의 유연함과 높은 수비 스탯으로 불편한 느낌이 안 들게 잘 해주는 편.




▶ 20UCL-프라보타
유벤투스 저급여 레프트 백으로는 프라보타라는 선수가 있다.

신체 조건이 풀백치고 굉장히 큰 편이라 경합 상황에서는 대부분 이겨준다. 다만 스피드가 느리고 스탯이 기본적으로 낮게 형성되어 있어 뛰어난 수비 퍼포먼스는 기대하기 힘들다.

심지어 현재는 고급여 풀백을 기용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큰 실용성이 없다 봐도 무방하다. 참고만 할 정도.




-오른쪽 풀백-

▶ MC, TT-칸셀루
유벤투스 라이트 백의 정석 칸셀루.

피지컬은 조금 아쉽지만 민첩한 체감, 빠른 속력, 준수한 수비 능력으로 많은 유저들에게 인기 있는 선수다.

고급여를 쓰고 싶다면 크로스 스탯이 높게 나온 MC 시즌을, 급여를 조금 낮춰 쓰고 싶다면 무난하게 TT를 추천한다.





▶ LH-잠브로타
칸셀루대신 양발 풀백을 쓰고 싶다면 잠브로타를 기용하는 것도 충분히 고려해 볼 만하다.

수비력으로나 체감으로나 칸셀루에게 밀리지만 양발 메리트 하나만으로 언급할 만한 가치가 있는 선수. 저강으로는 별로일지 몰라도, 7카 이상의 고강을 쓴다면 칸셀루보다 더 좋은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 21PL-스피나촐라
산드루가 식상하다면 루카 펠리그리니가 있었듯이 오른쪽 풀백에는 칸셀루가 식상하다면 스피나촐라가 있다.

산드루와 펠레그리니는 서로 스타일이 매우 달랐지만 칸셀루와 스피나촐라는 스타일이 매우 유사하다. 둘 다 빠르고 체감이 부드러우며 연계 능력도 좋은 편. 칸셀루가 키가 조금 더 커지고 피지컬이 살짝 더 약해진 버전이라 생각해도 된다.




▶ GR-폴 리롤라
유벤투스 저급여 오른쪽 풀백으로는 GR시즌 폴 리롤라가 있다.

급여 대비 좋은 수비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183cm 78kg 보통 체형으로, 풀백으로는 매우 단단한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다. 수비 스탯도 나름 괜찮아서 웬만한 공격수 상대로 밀리지 않는다. 공격 가담 상황에서도 크게 불편한 점도 없어 급여 값 충분히 해주는 카드.

다만 그래도 저급여는 저급여이기 때문에 고급여에서 나오는 빠릿한 체감과 퍼포먼스는 기대하기 힘들다. 게다가 총급여 230 인상이 확정된 마당에 가치가 많이 떨어진 것이 사실. 급여를 꼭 라이트 백에서 줄여야 한다가 아니라면 추천하지 않는다.






■ 골키퍼


▶ LH, TC, TT, NHD-반데르사르
현재는 인기가 많이 떨어졌지만 그래도 성능은 확실한 골키퍼, 반데르사르다.

키도 크고 팔도 길어서 중거리 선방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멀리 던지기 특성도 있고 반응 속도도 괜찮은 편이라, 한때 왜 쿠르투아, 이범영과 같이 어깨를 나란히 했는지를 알 수 있는 부분이다.

TT시즌까지는 추천할만하지만, NHD시즌은 성능이 확실히 떨어지는 감은 있다. 특히 땅볼로 오는 슈팅에 대해서 꽤 취약한 편. 그래도 훈련 코치를 달아서 보완 가능하다.










▶ 21PL, 20UCL-슈체스니
요즘 유벤투스에서 반데르사르보다 더 많이 쓰이는 것 같은 선수, 슈체스니다.

반데르사르 대신 슈체스니를 써도 선방 부분에서는 전혀 아쉬울 것이 없다. 오히려 개인적으로는 반응 속도 스탯이 높게 분포돼 있고 민첩해서 더 잘 막아준다는 느낌이 들었다.

급여를 정말 아끼겠다면 EBS 시즌을 써도 괜찮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최소 급여 13 정도 투자해 주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