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적 소식이 전해지며, 피파 온라인4에서도 유벤투스 스쿼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유벤투스는 이탈리아 세리에A 소속의 클럽으로, 리그 34회 우승, 챔피언스 리그 2회 우승에 빛나는 명문 팀이다. 2011-12 시즌부터는 리그 7연패를 달성하며 세리에 A의 확실한 강자로 자리잡고 있다.

피파 온라인4에서 유벤투스 스쿼드를 구성할 때는 성능, 급여를 고려해 라이브, NHD 등 여러 클래스를 혼합하는 것을 추천한다. 델 피에로, 네드베드, 트레제게와 같은 팀을 상징하는 유명 선수가 NHD로 구현되어 있기에 급여 등을 고려하여 적절히 클래스를 선택하는 것이 만족감이 높다. TOTY의 경우, 이적으로 합류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나 과거에 소속되었던 다니 아우베스, 보누치 정도가 고려 대상이 된다.

유벤투스 스쿼드는 공격, 미드필더, 수비 모두 수준급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어 균형이 좋다. 또한, 팀을 거쳐 간 스타 선수들이 상당히 많아, 선호도나 대표팀 급여, 자본 상황에 맞게 선수를 고민하고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다만, 호날두, 앙리, 비에이라를 제외하면 현재 대장급으로 분류되는 선수가 없기에, 좋은 능력치의 선수를 원한다면 강화에 어느 정도의 비용을 투자해야 한다.

※ 선수 가격은 7월 12일(목) 15시 30분 기준 현재가이며, 후보 선수는 5급여로 가정했습니다

▲ 호날두의 이적으로 유벤투스 스쿼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유벤투스 올스타 스쿼드에서 활용 가능한 주요 선수
델 피에로, 트레제게, 네드베드, 앙리 등 풍부한 자원


라이브 클래스에서 현재 유벤투스에 소속된 선수들과 이적이 확정된 선수, 그리고 NHD와 TOTY 클래스에서 유벤투스에 소속된 적 있는 선수를 살펴보면 유명 스타 선수들이 상당히 많다. 한 시즌만 소속되었거나 이적 과정에서 유벤투스와 좋지 않은 모습으로 헤어진 선수들도 있지만, 본 기사에서는 이와 상관없이 스쿼드를 구성했다.

먼저, 라이브 클래스는 디발라, 키엘리니, 부폰, 이과인이 오버롤이 80 이상의 선수다. 이 외에도 피아니치, 알렉스 산드루, 베나티아, 마튀이디, 더글라크 코스타, 쿠아드라도, 만주키치 등 25명이 유벤투스 소속이다.

그리고, 호날두, 페린, 엠레 잔, 칼다라, 주앙 칸셀루가 유벤투스 합류를 확정지었기에 취향에 따라 스쿼드에 포함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호날두를 제외하면 게임 내에서 성능이 아직은 애매하다. 모라타, 에브라 등 17 클래스로 구현되어 있으나 현재 다른 팀으로 이적한 선수는 스쿼드 구성 대상에서 제외했다.

TOTY 선수 중에서는 보누치와 다니 아우베스가 과거 유벤투스에서 뛴 적 있다. 게임 내에서 소속팀이 각각 AC밀란, 파리 생제르맹으로 표기되어 소속감이 떨어지나 성능 위주의 팀에서는 사용할 만하다. NHD 클래스에서는 선택 가능한 선수가 많다. 앙리, 트레제게, 즐라탄, 이과인, 비에이라, 포그바, 비달, 델 피에로, 라우드루프, 네드베드, 바르찰리, 칸나바로, 잠브로타, 반 데 사르 등이 유벤투스에 소속된 바 있다.


▲ 트레제게, 델 피에로, 네드베드 등의 선수를 활용할 수 있다


호날두 포함, 성능 보장 유벤투스 4-1-2-3 스쿼드 / 약 3,600만 BP
앙리 - 호날두 - 델 피에로로 공격진 구성, 알렉스 산드루, 마튀이디 강화 추천



호날두의 이적과 함께 유벤투스를 알아보고 있는, 그리고 좋은 능력치가 필요한 구단주에게 추천하는 스쿼드다. 1강화 카드 기준으로 약 3,600만 BP가 필요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NHD나 라이브로 바꾸고 다른 포지션을 보강하면 조금 더 균형잡힌 스쿼드가 만들어진다.

공격진은 NHD 앙리와 TOTY 호날두, NHD 델 피에로로 꾸렸다. 앙리와 호날두는 이미 대장급 선수로 유명하기에 성능은 보장되어 있다고 봐도 좋다. 호날두와 앙리의 위치를 바꾸는 방법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앙리는 측면에서 조금 더 좋은 모습을 보였다. 델 피에로는 사용 결과 괜찮은 선수라는 결론을 내렸다. 양발 감아차기 능력이 상당하고 패스도 좋다. 다만, 몸싸움이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공격진의 후보 선수로는 NHD 이과인, NHD 트레제게, 라이브 디발라 등을 추천한다. 비에리, 이과인, 만주키치, 이브라히모비치도 있지만, 이과인과 트레제게, 디발라가 체감이 괜찮았다. 트레제게는 버티기가 되고 제공권이 좋다. 중앙에 두고 양쪽을 호날두, 앙리로 배치하는 방법도 있다. 디발라는 빠른 속도와 부드러운 조작감, 감아차기에서 점수를 줄 수 있다.

미드필더는 NHD 포그바, 마튀이디, 비에이라다. 셋 모두 능력치가 상당하고 성능이 좋다. 취향에 따라 비에이라를 CB로 내리고 마르키시오, 피아니치 등 다른 선수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를 원한다면 M. 라우드루프, 디발라를 추천한다. 라우드루프는 제공권에 장점이 있고 조금 더 든든한 체감이다. 디발라는 상대적으로 부드럽고 감아차기에 능하다.

수비진은 알렉스 산드루, 키엘리니, 칸나바로, 다니 아우베스로 포백을 구성했다. 양쪽 윙백은 알렉스 산드루와 다니 아우베스가 제일 믿을 만 하다. 다니 아우베스는 NHD도 괜찮은 편이며, 기준을 낮춘다면 리히트슈타이너도 있지만 속도 차이가 상당하니 참고하는 것이 좋다. 키엘리니는 급여가 남을 시 NHD 회베데스가 더 좋을 수 있고 급여가 부족하다면 바르찰리나 라이브 클래스로 변경해도 좋다.

유벤투스 수비의 핵심은 NHD 칸나바로다. 전작에서는 키가 작아 많이 활용되는 편은 아니었으나, 유연한 움직임과 상당한 수비 능력, 속도를 갖춰 만족도가 높다. 골키퍼는 부폰, 반 데 사르, 슈체스니, 페린 등의 후보가 있다. 급여와 자본에 따라 고를 수 있는데, 멀리 던지기를 원한다면 NHD 반 데 사르를 추천한다.


17 호날두를 활용한 가성비 4-1-2-3 스쿼드 / 500만 BP
앙리 - 호날두 - 델 피에로로 공격진 구성, 알렉스 산드루, 마튀이디 강화 추천



사실, TOTY 호날두의 가격이 워낙 비싸다보니 해당 선수만 다른 클래스로 바꿔도 가격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이번 구성에서는 TOTY를 라이브 클래스로 변경했다. NHD는 골 결정력이 높지 않아 윙으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만약, 호날두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NHD 트레제게나 이과인이 가격과 성능이 괜찮다. 트레제게는 약 70만 BP, 이과인은 55만 BP면 구매 가능하다.

LW와 RW에는 델 피에로와 디발라를 배치했다. 둘 모두 감아차기 능력이 좋아 직접 골을 해결할 수 있다. 더 저렴한 쿠아드라도, 더글라스 코스타도 강화 수준에 따라 활용하기 괜찮지만, 이번 스쿼드에서는 급여가 여유롭기에 델 피에로와 디발라를 골랐다. 라이브 클래스를 원한다면 두 선수를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미드필더는 NHD 마르키시오, 네드베드, 비달을 선택했다. 마르키시오는 모든 면에서 무난한 선수다. 특별한 장점은 없지만 공, 수의 연결고리 역할은 충분히 수행할 수 있다. 네드베드는 주 포지션이 LM, CAM으로 표기되나 중앙 미드필더로 사용할 때 활약이 괜찮았다. 중거리 슛 능력이 좋고 패스, 가로채기도 좋다. 윙으로 사용하기엔 속도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CDM은 비달을 추천한다. 케디라는 속도 측면에서 아쉬움이 크다.

수비 라인은 NHD 마튀이디, 회베데스, 칸나바로, 잠브로타로 꾸렸다. 마튀이디는 왼발의 장점을 살려 윙백으로 내렸다. 다른 선수를 사용해 급여가 부족하다면 산드루를 써도 좋다. 마튀이디는 수비에 장점이 있고 산드루는 속도가 괜찮다. 오른쪽 윙백은 잠브로타로, 속도 및 수비 능력, 몸싸움 모두 준수하다. 잠브로타를 CDM으로 올려도 괜찮은데 이 경우 NHD 리히트슈타이너, 다니 아우베스가 대안이 된다.

위 선수 구성으로 꾸릴 경우 급여가 여유롭기에 교체 선수로 더글라스 코스타나 쿠아드라도를 사용할 수 있다. 둘 다 빠른 속도를 가지고 있어, 체력이 떨어진 후반전 상대 수비진을 공략하기 좋다.


4-1-2-3 제외, 다른 포메이션은 어떨까?
측면 자원 활용하는 포메이션도 괜찮다

가장 많은 구단주들이 사용하는 4-1-2-3 포메이션을 빼면 유벤투스는 측면 자원을 활용하는 전술이 사용하기 좋다. 쿠아드라도, 더글라스 코스타 등 빠른 속도를 가진 저급여 선수가 있어 4-4-2 등의 구성이 용이하다. 속도는 다소 밀리더라도 네드베드, 델 피에로, 디발라도 측면 활용이 괜찮다. 트레제게나 이과인, 비에리, 만주키치 등 포스트 플레이에 장점을 가진 스트라이커도 있다.

팀 전술, 개인 전술, 선수 강화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쓰리백 포메이션은 사용하기 어려웠다. 가장 큰 이유는 수비진의 속도다. 칸나바로를 제외하면 1강화 1퍼포먼스 기준으로 센터백 자리에 속력, 가속력이 80 넘는 선수가 없다. 잠브로타나 알렉스 산드루, 다니 아우베스를 쓰는 대안이 있긴 하나 센터백에서는 기대만큼의 성능이 나오지 않는다.


▲ NHD 호날두를 윙어로 사용하는 포메이션도 괜찮다


◆ 참고자료 - 유벤투스 올스타 선수 목록(현 소속, 합류 예정, TOTY & NHD 과거 소속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