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에 임하기 전 필수적으로 확인해야 할 사항은 무엇일까? 적절한 장비 세팅은 기본이고, 자신의 스킬이 어떤 효과를 가졌는지 잘 파악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더군다나 로스트아크에서는 전투 스타일에 따라서, 또는 전투 콘텐츠의 특징에 따라 공격 형태, 스킬의 속성, 기능 등 스킬의 특성을 자신의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다.

이렇게 스킬의 특성을 결정하기 위한 시스템이 바로 트라이포드다. 선택한 특성에 따라 사거리 또는 공격 범위, 피해량 등이 증가하거나 적을 기절시키는 효과를 부여할 수도 있다. 따라서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는 적절한 특성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스킬 포인트를 이용해서 스킬 레벨을 올리면 4, 7, 10레벨에서 트라이포드가 순서대로 개방된다. 티어별로 한 가지의 특성을 선택할 수 있으며, 1티어와 2티어는 각각 3개의 특성, 3티어는 2개의 특성이 존재한다.

다수의 적을 상대해야 하는 전장에서는 공격 범위 증가를, 순간적으로 강한 화력이 필요한 곳에서는 피해량 증가를 선택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인파이터의 '맹호격' 스킬에서 '수련의 성과'를 선택한다면 공격 범위가 20% 증가하고, '강화된 일격'을 선택하면 적에게 주는 피해가 20% 증가한다.

다른 예시로 서머너의 '마력의 결정체'는 마력구를 날려 피해를 주고 추가 피해를 발생시키며, 대상의 이동속도를 3초간 60% 감소시키는 스킬이다. 마나 관리에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 마나 소모량이 50% 감소하는 '정신 강화'를, 더욱 멀리서 안전하게 공격하고 싶은 경우 마력구 사거리가 2m 증가하는 '원거리 발사'를 선택하는 방식이다.

추가로, 워로드의 '방패 돌진' 스킬은 방패로 전방을 방어하며 빠르게 돌진하는데, 돌진 중 받는 모든 피해가 30% 감소하는 '단단한 갑옷'을 선택한다면 적의 강력한 광역 공격에 더욱 안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강한 화력을 위해 적에게 주는 피해가 15% 증가하는 '강화된 일격'을 선택할 수도 있다.

트라이포드는 던전 입장 등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언제든지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콘텐츠에 따라 운용 방식이 달라지는 만큼 사용하는 스킬도 변경할 필요가 있다. 다양한 스킬트리를 저장하는 '스킬 프리셋' 기능이 있으므로 던전, 레이드, PVP 등 상황에 맞는 트라이포드를 미리 설정해둔 후 필요할 때 해당 프리셋을 선택하여 전투에 임하는 것을 추천한다.

※ 해당 기사는 3차 CBT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스킬 창에서 원하는 트라이포드를 선택할 수 있다


▲ 상황에 따라 다른 조합을 선택하는 것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