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자전에서 '손절장인'을 만날 팀은 '다음달반오십'이였다. 16강 B조 2경기에서 '다음달반오십'은 '디트버스태우기'에 2:1로 승리하며 승자전 진출에 성공했다.

1세트는 '디트버스태우기'가 승리했다. 랭킹 1위 기공사 '훈서'를 중심으로, 창술사와 디스트로이어를 기용해 바드 없는 공격 조합을 잘 활용했다. 경기 종료 70초 전까지 비등한 킬 스코어였지만, 기공사 '훈서'가 끝까지 죽지 않고 오히려 반격에 성공해 2킬을 내리 따내며 승기를 잡았다.

'다음달반오십'은 2세트에서 반격에 성공했다. 경기 종료 직전까지 킬 스코어에서 밀려 패색이 짙었으나, 체력이 적었던 '디트버스태우기'의 두 명을 잡아내며 8:6으로 승리했다.

2경기 역시 3세트까지 가는 접전이었다. 초반부터 치열하게 치고받는 그림이 그려졌으나, '다음달반오십'의 배틀마스터가 5킬을 쓸어 담으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배틀마스터 '쁘룡'은 킬 뿐만이 아니라 적재 적소에 상대를 방해하고, 아군의 화력 집중을 돕는 도우미 역할도 훌륭하게 해냈다.


■ 로스트아크 로열 로더스 16강 2일차

B조 2경기 - 디트버스태우기 1(패) VS 2(승) 다음달반오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