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메인 의뢰, 이제 다 밀지 마세요! 2021 썸머 시즌 주요 변화점
특히 메인 의뢰 간소화는 기존 유저를 배려해 의뢰 진행을 발렌시아 지역까지 뛰어넘을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이다. 메인 의뢰를 간소화하려면 발레노스 의뢰 중 빨간코를 잡고 NPC 알루스틴을 만나는 시점에서(벨리아의 현자 의뢰) '[특별 성장] 명문의 시작' 의뢰를 수주하면 된다.
이 의뢰를 수주하면 발렌시아 지역 이전 메인 의뢰가 삭제되고, NPC 푸가르에게로 안내된다. NPC 푸가르에게 '[특별 성장] 푸가르의 고민'을 진행하면 나루 장비 세트와 푸가르의 비망록이라는 의뢰 진행용 아이템이 주어진다. 푸가르의 비망록을 우클릭하면 전용 의뢰가 시작되며, 레벨 20달성, 30달성과 같은 비교적 간단한 목표를 달성하고 보상을 빠르게 받을 수 있다.
즉, 메인 의뢰 간소화는 장비 강화에 익숙한 기존 유저들로 하여금 귀찮게 메인 의뢰를 따라가는 것 대신 스스로 특정 레벨을 달성하며 빠르게 시즌 보상을 얻게 해주는 시스템이다. 참고로 간소화 진행 시 시즌 패스가 완료되지 않아 당황하는 경우가 있는데, 푸가르의 비망록 의뢰를 일정 부분 달성한 후 흑정령과 대화(W)하면 시즌 패스를 완료할 수 있으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단, 메인 의뢰 간소화를 진행하기 위해선 일정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전에 메디아 메인 의뢰를 모두 완료하거나 NPC 바리즈 3세에게 '[반려동물] 바리즈의 주나이드' 의뢰를 완료한 기록이 있는 유저만 해당 간소화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시즌 캐릭터가 레벨 25 이상이 되면 NPC 푸가르에게 ‘[시즌] 푸가르의 특별한 초시계’ 의뢰를 완료할 수 있다. '푸가르의 초시계' 아이템은 가문당 1회에 한해 자신이 키운 시즌 캐릭터의 전투/기술 경험치를 25레벨 이하 일반 캐릭터에게 옮길 수 있게 해준다. 이때 시즌 캐릭터 여부 또한 전환한 캐릭터로 옮겨지며, 경험치는 이전 시즌 캐릭터의 전투/기술 경험치만큼 전환 대상 캐릭터가 추가로 획득하는 형태다.
‘푸가르의 초시계’ 아이템을 사용하면, 캐릭터 선택 창으로 이동하며 사용한 캐릭터의 가방에 투발라 무기를 교환할 수 있는 투발라 주무기, 보조무기, 각성무기 교환권 3종이 지급된다. 이를 통해 옮긴 캐릭터에게 맞는 무기를 장착할 수 있다.
시즌 패스 보상도 강화됐다. 시즌 캐릭터 61레벨 달성 시 획득할 수 있는 '얼어붙은 파도의 블랙스톤'은 액세서리를 제외한 투발라 장비를 동(V)으로 확정 강화 시켜준다. 그렇게 시즌 패스를 모두 완료하면 '[시즌] 까마귀 상단의 공헌증서'를 추가로 받을 수 있는데, 해당 의뢰로 받는 '[시즌] 위대한 선구자의 함'에서는 최대 가모스의 심장, 응축된 벨의 마력 등 귀중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이번 시즌에서는 특별히 와라곤 둥지(추천 공격력 165), 바실리스크 소굴(190), 슐츠 근위대(220) 사냥터가 3인 사냥터로 변한다. 이에 따라 신규 유저는 해당 사냥터에서 비교적 강한 몬스터를 수월하게 잡으며 전리품을 골고루 가질 수 있게 된다.
유재우 기자 desk@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