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7일), 신대륙 '엘가시아'가 업데이트됐다. 엘가시아는 루페온 신의 총애를 받은 빛의 종족 '라제니스'의 고향으로 마지막 아크가 숨겨진 대륙으로 알려져 있다. 시즌 1 '낙원의 문'부터 많은 단서를 남겨온 대륙이자, 오픈 베타 시절부터 존재해왔던 로스트아크 스토리의 후반부를 상징하는 대륙이기도 하다.

메인급 대륙이니만큼 3개의 지역과 어비스 던전, 필드 보스가 추가됐으며, 하드 3단계 기준 권장 아이템 레벨이 1,580에 달한다. 신규 카오스 던전과 가디언은 나오지 않았지만, 상급 스킬 포인트 물약, 신규 전설 등급 룬 등 다양한 성장 요소들이 추가된다.




▣ 새로운 메인 지역 추가! 신대륙 '엘가시아'

엘가시아 대륙은 1,460레벨부터 입장할 수 있으며, 퀘스트 '열리는 낙원의 문' 및 각종 대륙 퀘스트를 완료한 상태로 스토리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메인 대륙 퀘스트를 모두 끝낸 후에 신규 에포나 의뢰와 호감도 NPC, 어비스 던전이 개방되며 필드 보스에도 도전이 가능해진다. 메인 퀘스트는 컷씬 전부 감상 기준 약 4시간, 스킵 기준 3시간 정도가 걸린다.


● 엘가시아 지역 초반 할 일 정리

- 메인 퀘스트 약 3~4시간 진행(에포나 의뢰 개방, 카양겔 개방, 호감도, 필드 보스개방)
- 필드 보스 '아스라펠' 처치하기(오르페우스의 별, 모험의 서, 고대 장신구)
- 모험의 서 70% 작업하기(감정 표현, 노래로 호감도 효율 증가)
- 타워 오브 데스티니 50층 등반(스킬 포인트 물약, 위대한 미술품, 치명 증가 물약)
- 신규 에포나, 호감도 액션 매일 진행(모험의 서 요리, 각종 능력치 물약, 미술품 등))
- 어비스 던전 카양겔 클리어(모험의 서, 모험의 서 요리, 군단장 카드 선택 상자)


엘가시아 대륙의 메인 콘텐츠는 새로운 어비스 던전 '카양겔'이다. 1,460레벨부터 1,580레벨까지 다양한 모험가들이 도전할 수 있으며, '로웬' 지역의 세력전과 유사하게 군단장 전설 카드 선택 상자, 재련 재료, 탈 것 등 대륙 전용 유니크한 보상을 교환할 수 있다. 스토리를 밀고, 주간 콘텐츠로 카양겔을 미는 것이 엘가시아 주요 과제 중 하나다.

다른 보상은 새롭게 등장한 필드 보스 '아스라펠'이다. 오르페우스의 별, 모험의 서, 고대 등급 장신구를 얻을 수 있어 1,560 이상을 달성한 모험가라면 우선적으로 처치해야 하는 보스다.

이외에도 신규 에포나, 호감도 액션 보상과 모험의 서, 신규 수집형 포인트 등 새로운 성장 요소가 추가된다. 스킬 포인트를 늘리거나 캐릭터의 능력치를 끌어올리고 싶다면 엘가시아의 수집형 포인트와 모험의 서 '내실' 작업을 해주면 좋다.







▣ 스킬 포인트 물약, 스킬 룬 등 다양한 성장 요소 추가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소소하게 캐릭터 능력치를 올릴 수 있는 '캐릭터 성장' 내실이 대거 추가됐다. 캐릭터 성장 요소들은 모험의 서, 수집형 포인트, 타워 오브 데스티니 등에서 얻을 수 있다.

이중 유용한 보상은 스킬 포인트 6을 얻을 수 있는 '타워 오브 데스티니 50층'의 상급 스킬 포인트 물약이 있다. 12레벨 스킬을 늘리거나 서브 스킬을 7레벨로 올리는 등 스킬 트리를 바꿀 수 있게 됐다. 또, 위대한 미술품 보상으로 얻을 수 있는 전설 등급 철벽(위대한 미술품)과 일부 캐릭터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전설 등급 속행(타워 45층) 등을 얻을 수 있다.

소소하게 능력치 상승을 노릴 수 있는 '능력치 물약'도 대거 추가됐다. 능력치 증가 물약, 상급 체력 증가 물약, 치명 능력치가 4 오르는 치명 증가 물약 등을 얻을 수 있으며 엘가시아 호감도와 타워 보상에서 대부분을 얻는다.

새로운 카드 세트도 빠질 수 없다. '플라티나의 주민들' 세트는 신규 카드 '에버그레이스'를 이용하는 세트로, 최대 각성 시 헤드 어택 피해가 12% 증가한다. '세 우마르가 오리라'의 헤드 어택 버전인 카드 세트다. 헤드 어택 딜러라면 최우선으로 각성해볼 만한 카드 세트가 나왔다.

한편, 악마 군단장 카드인 '카멘'이 신규 전설 카드팩 목록에 추가, '카제로스의 군단장' 세트가 활성화 가능한 세트가 됐다. '세상을 구하는 빛'과 동일한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공격을 어둠 속성으로 전환해 카양겔 2 관문 등 엘가시아 보스전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인간 계열 보스가 대거 추가되어 카드 도감 인간 추가 피해 효과가 유용해졌고, 카멘과 에버그레이스의 등장으로 악마 추가 피해 등 유용한 계열 피해도 올릴 수 있게 된다.


● 새로운 캐릭터 성장 요소 정리

- 스킬 룬 전설 등급 '철벽'(위대한 미술품 48개 보상, 에포나 평판+타워 35층)
- 스킬 룬 전설 등급 '속행'(타워 45층)
- 상급 스킬 포인트 물약(타워 50층)
- 능력치 증가 물약 1개(타워 40층)
- 치명 증가 물약 1개(타워 30층)
- 친절 증가 물약 1개, 체력 증가 물약 2개, 능력치 증가 물약 1개(엘가시아 호감도)
- 상급 체력 증가 물약 1개(오르페우스의 별)
- 지성 증가 물약 1개(엘가시아 모험의 서)
- 어비스 던전 카양겔 클리어(모험의 서, 모험의 서 요리, 군단장 카드 선택 상자)
- 신규 카드 세트 추가(군단장 카멘, 헤드 어택 세트)



▲ 신규 타워에서 스킬 포인트 물약을 획득 가능

▲ 헤드 어택 피해를 최대 12% 올려주는 신규 카드 세트

▲ 세상을 구하는 빛과 카제로스의 군단장 전용 카드팩이 등장

▲ 가치가 상승한 인간 추가 피해와 함께 악마 추가 피해도 도감에 추가


▣ 엘가시아 대륙의 핵심 성장 수단 - '카양겔' 정보 정리

엘가시아의 핵심 콘텐츠는 새로운 어비스 던전 '카양겔'이다. 베른 남부, 로웬 대륙은 어비스 던전이 존재하지 않았고 군단장 레이드로 해당 부분이 대체되었지만, 엘가시아에는 두 개의 어비스 던전이 존재한다. 해당 던전에서는 로웬의 세력전처럼 시련의 빛이라는 전용 화폐를 모으고 물물교환 상점에서 성장 재료, 군단장 카드 선택 상자 등 다양한 보상으로 교환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다만, 군단장 레이드나 오레하의 우물과 달리 골드를 얻을 수는 없으며, 골드 대신 성장 재료와 새로운 성장 콘텐츠로 캐릭터의 능력치를 올릴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 엘가시아의 핵심 콘텐츠 '카양겔' 어비스 던전

▲ 로웬 세력전과 유사하게 어비스 던전 재화를 보상으로 교환 가능


카양겔만의 특별한 보상은 '어빌리티 스톤' 승급이 있다. 총 4개 단계까지 어빌리티 스톤을 등급 상승 시킬 수 있으며, 하드 단계부터 어빌리티 스톤 승급 재료를 얻을 수 있다. 하드 2단계까지는 1단계의 보상을 더 해 상급 어빌리티 스톤 승급 재료를 주기 때문에 하드 2단계를 반복 파밍하는 것이 가장 효율이 좋다.

어빌리티 스톤을 승급하면 유물 등급 스톤이 고대 등급으로 변경되며, 해당 능력치만큼 체력, 생명력이 상승한다. 각인 활성화 단계 등은 유지된다.


▲ 카양겔의 핵심 보상, 어빌리티 스톤 업그레이드

▲ 카양겔 단계별 보상 정리 빨간색은 추가 보상


카양겔의 보상 중에는 세트 업그레이드 재료도 존재한다. 쿠크세이튼에서 2레벨로 업그레이드한 유물 장비를 3단계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대부분의 유물 장비가 3~5% 내외 능력치가 상승하며, 사멸, 환각 등의 세트는 치명타 적중률, 치명타 피해 등이 증가하기 때문에 세팅의 변경이 필요해지기도 했다.

카양겔은 어비스 던전이지만, 쿠크세이튼 아브렐슈드와 유사하게 하드 단계 '영원한 빛의 요람'부터 '에스더의 기운'을 얻을 수 있으며, 던전 전용 특별한 탈 것도 준다. 하드 3단계에는 '탈 것 : 고요의 날개'와 '금기의 날개' 2종을 낮은 확률로 얻을 수 있다. 해당 탈 것은 시련의 빛을 모아서도 얻을 수 있지만, 해당 색상 탈 것은 하드 3단계에서만 얻을 수 있다.


▲ 카양겔 업그레이드 기준 세트 3단계 효과 정리

▲ 카양겔에서 얻을 수 있는 날개 탈 것의 외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