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피파 온라인 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1 5일 차 2경기에서 어마어마한 신예가 등장했다. 바로 최연소(만 16세) 선수이자 데뷔전 완승을 거둔 박기영이다. 박기영은 김천상무의 오은택을 상대로 4:1이라는 큰 스코어로 압승을 거두면서 팀 분위기에 기여했다.




Q. 첫 승리를 축하한다. 오늘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

걱정이 많았다. 그래도 선제골이 들어가서 자신감이 붙었다. 그래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


Q. 최연소 선수인데, 나이와 경험이 많은 선수들을 상대할 때 모두 이길 수 있다는 마음가짐인가.

어린 만큼 어린 사람의 플레이를 가져가면 상대도 당황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 방법을 이어가는 게 좋다고 본다.


Q. 경기 준비에 앞서 팀원들이 해준 조언이 있나.

데뷔전이 가장 중요하다는 말을 많이 했다.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해 너가 하고 싶은 플레이를 하라는 말을 해줘서 잘 풀렸다. 그리고 내가 박스 안에서 패스를 많이 하는데, 중거리 패스와 같은 과감한 플레이를 추천해주더라.


Q. 대전 하나 시티즌의 모든 팀원들이 중거리 슛 위주의 공격을 잘하더라. 준비된 플레이였나.

경기에 들어갔을 때, 팀원들의 컨디션이 좋아서 그런 좋은 플레이가 잘 나온 것 같다.


Q. 앞선 경기에서 박기홍이 2:2 동점을 기록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시작을 같이 했는데, 형이 실력이 늘면서 프로로 먼저 활동했다. 그 뒤로 나도 같이 실력이 늘면서 여기까지 오게 됐다. 오늘 형이 잘했지만, 과감한 플레이가 필요해 보이더라.


Q. 다음 경기에서 PSM과 대결한다. 어떤 경기 양상을 예상하나.

우리 팀이 흐름을 잘 타는 편이다. 그 흐름을 이어서 잘 해보도록 하겠다.


Q.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원래 내가 하려고 했던 플레이는 과감한 플레이가 아니었다. 그런데 이전 대회를 보면 형들의 말들이 잘 들어맞았다. 오늘도 과감한 시도를 많이 했는데, 잘 들어맞았다. 팀원 형들에게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