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추가된 이벤트 던전 '할로윈의 악몽'은 오딘:발할라 라이징 유저들이 기대하는 할로윈 코스튬을 획득할 수 있는 장소다. 몬스터 웨이브를 막는 디펜스 방식으로 진행되는 파티 던전이며, 권장 전투력에 따라 3개의 난도로 구분돼있다. 공략 시 '으스스한 호박'을 수집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이벤트 의상 획득이 가능하여 11월 9일까지 매일 꾸준한 참여가 필수로 여겨지는 중이다.

던전에서 수급한 '으스스한 호박'은 할로윈 의상은 물론 각종 소환권과 유일 장신구 상자, 미지의 결정 등 많은 아이템 교환에 소비된다. 단, 1~7까지 단계마다 보상들이 지정되어 있고, 유저들은 호박을 소비하여 순차적으로 보상 획득을 진행해야 한다. 이때 할로윈 의상은 5단계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획득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 할로윈 던전에는 호박 머리 괴물들이 출현한다.




■ 이벤트 던전 '할로윈의 악몽' 및 보상 코스튬

"죽음의 숲에서 깨어난 망자들이 죽음의 연회가 시작되려 한다. 망자들이 죽음의 연회를 시작하지 못하도록 막아라."

◆ '할로윈의 악몽' 던전 요약

- 디펜스 형식으로 진행되는 4인 파티 던전이며, 11월 9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 난도는 3개, 보통 24,000, 어려움 34,000, 매우 어려움 42,000의 권장 전투력을 보인다.
- 입장권은 하루 2장씩 이벤트&보상 탭에서 수령할 수 있다.
- 주요 보상은 '으스스한 호박', 이를 수집해 아이템으로 교환 및 이벤트 의상을 얻는다.
- 보상은 정해진 차례대로 진행되는 단계별 지급 방식이며, 다이아를 소비해 보상 획득도 가능하다.


할로윈을 맞이하여 11월 9일까지 개방된 이벤트 던전 '할로윈의 악몽'은 몰려오는 적을 막아서고, 최종 보스를 처치하는 디펜스 형식으로 진행된다. 매일 제한 시간만큼 입장 후 자유롭게 사냥하는 대부분의 이벤트 던전과는 전혀 다른 방식! 게다가 강력한 적들이 등장하기에 유저들은 4인 파티를 구성하여 맞서야 한다.

쉽게 말해 '할로윈의 악몽'은 디펜스 형태의 4인 파티 던전이라고 볼 수 있다. 이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벤트로 등장했던 '크리스마스의 악몽' 던전과 비슷한 모습이며, 당시에 이벤트 아바타를 얻을 수 있었듯 '할로윈의 악몽' 역시 각종 코스튬이 보상으로 기다린다.

이벤트 던전이지만, 난도가 낮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꼭 파티를 구성하여 공략하는 게 좋은데, 해당 던전은 전투력에 따라 극악을 제외한 3개의 난도로 구분된다. 1단계인 보통 난도는 권장 전투력 24,000으로 대부분의 유저가 무난히 참여하기 좋고, 어려움은 34,000, 매우 어려움은 42,000의 권장 전투력을 보인다.

파티는 자동 매칭도 가능하며, 던전 입장에는 여타의 파티 던전과 같이 전용 티켓을 소비한다. 입장권은 매일 2장씩 지급되므로 하루 2회 공략이 가능한 셈. 이때 입장권은 자동 지급이 아니기 때문에 이벤트&보상 탭에서 직접 수령해야 한다.


▲ 던전은 3개 난도로 구분되며, 4인 파티로 진행 가능하다.

▲ 입장 티켓은 매일 2장씩 획득할 수 있다.



던전 내부는 황량하고 메마른 대지 위에 할로윈에 어울리는 호박 장식들이 가득하며, 으스스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등장하는 몬스터들 역시 호박 머리를 하고 있는 괴물이 대부분! 거미, 트롤, 광전사, 마법사 등 다양한 종류의 몬스터가 근거리부터 원거리까지 선제공격을 퍼붓고, 거대 호박이 폭발하는 등 다소 위협적인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권장 전투력에 맞춰 4인 파티를 구성하여 입장하면 어렵지 않게 공략할 수 있는 편이다. 단, 조금이라도 더 많은 보상 획득을 원한다면 상위 난도를 공략할 필요가 있는데, 전투력이 부족하다면 쏟아지는 적들에 포위되지 않도록 생존에 신경 쓰면서 전투에 임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에 출현하는 보스 '드라우그'는 거대한 호박 머리 괴물로 각종 스킬을 사용한다. 땅을 내려쳐서 넓은 범위에 덩굴이 뒤덮이며 피해를 입히는 '잔혹한 뿌리', 중독 효과의 녹색 기운을 토해내는 '죽음의 안식'까지 넓은 범위를 타격하는 스킬을 활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게다가 그는 자신의 분신인 '망령의 호박'을 소환하는데, 해당 호박 파괴가 공략의 핵심이다. '망령의 호박'은 일정 시간 안에 파괴하지 않으면 스스로 폭발하여 주위 유저에게 실명 효과를 부여하고, 보스 '드라우그'는 생명력을 회복하기 때문. 반대로 '망령의 호박' 파괴 시 보스의 회복을 저지할 뿐 아니라 잠시 동안 힘을 약하게 만들어 전투에 우위를 점할 수 있다.


▲ 전투가 시작되면 많은 몬스터가 출현한다.

▲ 마지막에는 보스를 처치해야 한다.



◎ 이벤트 보상, "할로윈 코스튬까지 가는 길이 멀다!"

이벤트 던전 공략 시 기대할 수 있는 건 인장, 주문서 상자, 음식 바구니 같은 기본 보상과 함께 발견되는 '으스스한 호박'이다. '으스스한 호박'은 수집하여 각종 아이템 교환에 소비할 수 있는 이벤트 전용 아이템이며, 직접 사용 시에는 황금 각인 도장 또는 황금 유물 동전 중 1개를 얻게 된다. 이전 이벤트 전용 아이템이 교환 목적 외에 직접 사용 시 전투에 유용한 버프를 받을 수 있었던 것과는 다른 부분.

'으스스한 호박' 교환은 이벤트&보상 탭에서 진행이 가능한데, 눈에 띄는 것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단계별 보상이 준비되어 있다는 점이다. 교환 가능 아이템 중 원하는 것을 선택, 이벤트 재화를 지불하여 얻는 방식이 아니라 정해진 차례대로 하나씩 보상을 획득해나가야 하는 새로운 방식인 셈.


▲ 교환 보상은 단계별로 획득할 수 있다.



해당 이벤트 보상은 총 7단계까지 준비되어 있으며, '룬 소환권'을 시작으로 '아바타&탈것 소환 선택권', '무기 형상 소환권', '유일 등급 장신구 선택 상자'를 1~4단계까지 순차적으로 획득할 수 있다. 그리고 이번 이벤트의 핵심! 할로윈 코스튬 의상을 얻을 수 있는 '매직 퍼레이드 외형 획득권'은 5단계에 마련되어 있다.

즉, 의상 획득을 위해서는 5단계까지 진행이 필수! 하지만 보통 난도의 이벤트 던전 공략 성공 시 `1~2개의 '으스스한 호박'을 얻을 수 있었고, 1단계 보상 획득에만 호박이 8개 요구되기 때문에 5단계까지 이벤트 진행은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여겨진다.

게다가 이발디 또는 안드바리 강화석 중 무작위 획득이 가능한 6단계 보상과 미지의 결정이 기다리는 7단계 보상까지 모든 이벤트 보상 획득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그밖에 매일 1회씩 호박 2개를 소비하여 교환할 수 있는 '신비한 HP 회복 영약'도 생각한다면 이벤트 보상을 얻기 위한 호박은 다소 부족할 터. 보통 난도 던전 공략만으로는 모든 보상 획득이 어려울 수 있는데, 호박이 부족하거나 빠른 보상 획득을 원하는 유저는 다이아를 소비하여 각 단계 보상 획득이 가능하다.


▲ 보통 난도 공략 시 얻을 수 있는 호박이 많지 않다.



보상 획득이 쉽지 않은 이벤트임에도 유저들은 할로윈 의상만큼은 획득하겠다는 의지가 높다. 그동안 게임 내 등장했던 이벤트 의상들을 살펴보면 크리스마스 산타, 한복, 수영복 등이 있었는데, 이번 할로윈 의상은 직업별 개성이 강하고 유독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기 때문.

유일한 남성 캐릭터인 워리어는 드라큘라 백작 느낌의 고풍스러운 망토와 모자를 갖추고 있고, 소서리스는 토끼 머리띠를 장착한 바니걸 타입의 코스튬을 선보인다. 그리고 로그는 고양이 마스크와 몸에 딱 맞춘 듯 달라붙은 의상이 캣우먼을 연상시키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코스튬을 챙겨 입은 프리스트는 커다란 모자와 호박 액세서리로 꼬마 마녀 스타일을 귀엽게 연출하고 있으며, 실드 메이든은 악마 날개와 뿔까지 챙기며 서큐버스 느낌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

이런 이벤트 의상들은 보통 30일 기간제로 이용할 수 있고, 평소에는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출시될 때마다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따라서 단계별 진행이라는 새로운 보상 획득 방식과 쉽지 않은 이벤트 재화 수급 상황에도 유저들은 이번 할로윈의 주요 목표를 의상 획득으로 설정하여 적극적인 이벤트 참여를 선보이는 중이다.


◆ 공개된 직업별 할로윈 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