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혹은 격주로 검은사막 샤이와 관련된 소식을 다뤄주는 위클리 샤이 코너입니다. 우사의 인기가 샤이를 넘어가지 않을까 조마조마했지만, 해외 SNS의 샤이와 포토 갤러리의 샤이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평소와 마찬가지로 검은사막을 즐기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지난주가 크리스마스라서 그럴까요? 겨울 컨셉에 이어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스크린샷들이 많이 올라왔습니다. 크리스마트리 옆에서 찍기, 겨울나라 무도회 옷을 입고 지인들과 사진을 찍는 등 말이죠. 다들 크리스마스를 검은사막 월드 내에서 보낸 것 같은데, 다행인 건지 저도 마음이 놓이네요.

포토 갤러리를 살펴보니 크리스마스 이브에 샤이들의 합주 배틀이 있었나 봅니다. 여기저기서 합주와 관련된 스크린샷들을 볼 수 있었는데, 과연 누가 어떤 팀이 이겼을까요? 도끼를 든 샤이들이 갤러리에 올라온 것을 보니 우사와 상관없이 꾸준히 게임을 즐기고 있나 봅니다.


▲ 2마리 중 잡힌 하나가 샤이?


SNS로 살펴보는 해외 샤이 소식들

처음 소개할 트윗은 귀여운 알파카입니다. 다들 알파카 처음 등장할때 신났고, 뽑았을때 설렜지만 막상 탑승할땐 시무룩했죠. 생각 이상으로 당나귀보다 느리고 답답함이 많다보니 탈 것이 감상용으로 되버린 상황. 그래도 벨리아에서 하이델까지 달리며 사진을 찍은 모험가가 있네요. 짧은 다리가 매력 포인트인데 그걸 제대로 짚어가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여러 샤이들의 의상들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하이델이나 벨리아 등 사람이 많이 모여드는 마을엔 눈사람과 트리, 수많은 선물 상자가 배치되어있는데, 그 속에서 샤이가 엎드려 컨셉샷을 찍은 모험가도 볼 수 있었습니다. 나름 참신한 아이디어네요.

겨울나라 무도회 펄옷은 샤이들 사이에서도 인기 만점입니다. 키가 큰 캐릭터들이 입으면 파티 연회장에 초대받은 손님으로 보이는데, 우리 샤이들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갈때 이 옷을 입고 무조건 갈꺼라며 부모님과 기싸움을 이겨내고 당당히 나온 모습같네요.

장원에서 멋진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을 설치하고, 옷도 빨간색으로 입어가며 친구 혹은 지인과 함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낸 모험가도 있었네요. 이번 겨울이 지나고 내년에는 어떤 장식으로 장원을 꾸밀지 기대됩니다.


▲ 알파카의 매력에 푹 빠져버린 유저.

▲ 샤이 의상이 이뻐서 한 컷.

▲ 크리스마스 컨셉샷!

▲ 겨울나라 무도회 펄옷, 개성있게 염색했네요.

▲ 다양한 옷을 입은 사진들을 올렸네요

▲ 크리스마스를 맞이한 여러 컨셉샷


포토 갤러리의 샤이

이번 포토 갤러리에선 크리스마스 이브에 검은사막을 즐긴 유저도 있었고, 지금 핫한 의상인 겨울나라 무도회 펄옷을 자랑하는 유저도 보입니다. 포토 갤러리와 연계되는 이벤트가 있어 이번에도 샤이 그림을 찾기 어려웠는데, 평소에 꾸준히 올려주는 샤이 모험가들과 각잡고 사진을 찍어준 모험가들 덕분에 코너에 넣을 그림들이 풍성해졌습니다.

빨간색 겨울나라 무도회, 파란색 겨울나라 무도회. 어떤 옷이 마음에 드시나요? 크리스마스 트리와 눈밭에선 파란색이 좋지만, 실내에서는 빨간색 복장이 더 눈에 띄고 멋져보이네요. 하지만 샤이는 색상 상관없이 귀여워 보이는건 함정.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벨리아에선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포토갤러리에서 비슷 장소에서 비슷한 구도의 스크린샷이 올라왔는데, 샤이들끼리 모여서 연주회를 했나봅니다. '탈락이에요!!!'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갤러리 사진, 뒤에선 심사위원들이 X를 들고 있었네요. 다른 유저들의 글을 살펴보니 합주 배틀이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현장 구경을 하지 못해 재밌는 장면을 못봐서 너무 아쉽네요.

이외에도 컨셉샷 사진들은 꾸준히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제는 익숙해진 도끼를 든 샤이들, 사실 도끼보단 까만 선글라스를 쓰고 있는 샤이가 더 무섭습니다. 도끼 말고 망치를 든 첩자(?)도 있었지만, 다들 눈치채지 못한 것 같으니 넘어가도록 하죠. 이번 위클리 샤이는 여기까지 입니다!


▲ 여기도 겨울나라 무도회 펄옷 자랑이 한창이네요.

▲ 흰색과 스카이 블루의 조화.

▲ 탈락? 무슨 일일까요?

▲ 다른 포토 갤러리를 살펴보니 벨리아에서 합주 배틀을 진행했다고 하네요.

▲ 담벼락샷은 못 참지.

▲ 무서운 도끼를 든 샤이들, 이젠 마스코트가 되겠어요.

▲ 초사이언 샤이라길래 뭔가 했네요. 머리색이!!